개인적인 사정으로

설명회를 끝까지 못들었습니다.

먼저 갈무리 학원.

대체로 평이 완만히 좋습니다

관리 잘 하십니다

수강생 많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몰려듭니다.  이유가 있겠지요? 중등은 시습재, 고등은 갈무리

시습재는 이름만 다르고 갈무리는 고등관.

앞단지 뒷단지 할것없이...

마구마구 오시는 것 같습니다.

리뉴는 텝스 토플로 유명합니다.

약간의 호불호가 있습니다 실제 수강후기를 들어보시면.

인증점수 따기엔 좋은가봐요. 특히 텝스.

그 이상은 ....학생들의 만족 불만족도가....기복있는듯 합니다.

백인대장은 제가 아무것도 모르네요.

국영수....에 관한 내용들은....다른 학원 설명회들과

많이 겹치는듯 합니다.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져서...

우빈멘토님....예전에 축약해서 들었던

축구선수 되려다가...민사고...연세대...서울대로

이어지는 개인사가.....정말 엊그제 드라마틱 했어요.

2008년인지 2009년인지....

그 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열심히 산

10인 안에 본인자신이 들수 있는 자신감 있을 정도로

상상할수 없는 끈기와 노력을 투자하여 공부했다는군요....

다행 축구선수를 오래 해서

잠 두어시간 자면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 되었다고(이부분에서...저희아이는

항상 다떨어진 전지 처럼....나무젓가락 같은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고등에 가서 공부해야 할

무슨....세계 올림필 스포츠 종목 대진표보다

몇십배는 복잡해서

눈을 굴리는데....두통이 생길정도의

고교 중요과목 진도 학습 로드맵 표를

보구선..........입을 벌리고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중학교도 굉장히 힘들다생각하였거늘......

고등공부량과 범위와 영역은......

중등공부양과 질의 두배 세배가 아닌

제곱근 세제곱근...기하급수적인 증가량이라는것이

아주 피부로 칼같이 쏙쏙 들어오더군요......

뭐....지금 중등어머님들이 그 대진표같은 것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 느끼는 공부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는 어린이 장난감정도로 치부될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전 좋았네요

앞으로의 마음의 준비도 되고...

지금 이거 아무것도 아니구나...생각하게 되었으니...

그 색색의 국영수사과....사탐 과탐....

공부를 그래도 조금은 하려는 아이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합니다. 멘토님들이 잠못자고

근 한달인가?  만들었다 합니다...

언제 국어 문법 해야 하지?

언제 사탐 건드려줘야 하지?

언제 수2 선행 들어가야 되지?  등등등......

한꺼번에 대충 해결할수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중딩 아이들한테

그 표 한번 보여주면 동기부여고 뭐고

한방에 끝날거는 같습니다.

효과 가 없을 지라도요....

한번 보여줘 보세요.

애들이 자존심이 있어 말은 표현 못해도

....아 이래서 우리엄마가 공부공부 ....하라고

재촉했구나.....조금이라도 꿈틀은 하겠지요?

제 컴이 지금 이상해서

사진 못올리고....고쳐지면

올려보도록 노력해보지요....

그리고....제일 중요한말...

설명회 다닐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학습컨설팅이든...공부든 선행이든.....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변할수 있다는.... 그말...

우리애는 인서울이나 할수 있음 다행이야

우리애는 아무리 잘해도 저건 넘사벽이야...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편견부터 엄마자신이 뜯어내고

날려야 한다고 ....멘토님들도 주장하시고

저의 생각도 점점 그렇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우리 아이 상태가 좌절스럽더라도...

목표한 대학을 못가더라도...

달려볼수 있는한 달려보는게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견을 달자면....

자사고 과고 영재고....다 좋은데...

요즘 트렌드는...문과적 성향과 인문학적 교양이

발란스 있게 갖추어진 골고루 배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시대라고 하네요.  예전 과고 영재고

출신 학생들을 키워놓고 보니, 사회성과 인문학적

소양이 결여되어  사회진출후에도 여러가지  균형잡히지 않게

한쪽으로 치우쳐진 인재들이 속출되다보니....고용환경에서도

인재활용이 힘든가봐요.

엊그제 진중권과 이준석의

과거 토론배틀 영상을 보니

(전 진중권도 이준석도 어느쪽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준석씨가 그래도 보수정권은

경제발전등 발전의 수치적으로만 치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끌어내지 않았느냐...라고

그래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수정당의 입장에 서있다라고 하니까

진중권씨 왈....공대생이라 그런지 역시 output 의 단순한 결과론적 수치량에

의하여 나라의 발전을 셈하는 구나...어떻게 인간의 진화와 발전이

결과론적인 수치로만 잘 발전했다 아니다로...판단될수 있는 건지...

자기는 좀....의아하다 했습니다.

한 나라의 발전이나 역사의 변증이....경제수치 이만큼 되었다 로만

판단될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어느 편이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치전문가는 아니니, 정치우파 좌파로는

절 공격하지 말아주세요ㅜ. 이해하기 쉽게

단편적으로 일례를 든것 뿐이어요.

이제는 이과든 문과든..과고든 외고든

균형잡힌 인재상을 원하는 것이

최근 흘러가는 트렌드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사족이 길었네요..

죄송해요.

그래서 어느 학원에서는 과고나 영재고 보다는

자사고가 요즘 뜨고 있으니, 자사고를 보내라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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