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2일 목동 세인트 클레어즈학원에서 개최한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등장하는 교육정책이 요동치는 이 시점에 저를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혼란스러우실 것입니다.

특히 2018학년 수능은 처음으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므로 더더욱 앞으로 바뀔 교육정책과 그에 따른 대비에 관심과 긴장이 고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다녀온 설명회에서는 이런 변화되고 있는 교육현실에서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제시하는 내용이 있어 좋은 정보 공유차원에서 후기 올립니다.

 읽어 보시기에 편하게 항목별 번호를 붙여 요약해보겠습니다.

1.바뀌는 혹은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교육정책

▶ 특목, 자사고 우선 선발권 박탈과 일반고와 동시 모집 추진

▶ 중등 일제고사 폐지

▶ 중고등 내신 절대평가 전환

▶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 = 정시 축소

▶ 대입 출신 고교 블라인드 처리 = 취업 시 출신대학 블라인드처리

⇒ 전공과목 > 출신대학

2. 그렇다면 영어는???

▶ 새롭게 부상하는 영역 : 영어발음의 유창성, 영어 발표시 자신감

영어과목에 있어 과정중심 수행 평가를 진행하면 개인의 과제가 아니라 그룹중심의 활동이 되며 주제 선정, 자료조사, 발표자료 작성과 발표에 이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여도, 역량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즉 영어 presentation 능력이 영어 수행평가의 주요 항목이 됩니다.

▶ 음성(듣기, 말하기)과 문자영역(쓰기, 읽기, 문법) 융합적 학습

⇒ 이전의 영어교육은 문자언어(읽기, 문법, 쓰기)로서의 접근에 더 비중을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필고사가 중요했고 특목고, 자사고 입학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책 변환 후의 영어 교육은 음성언어(듣기, 말하기)로의 접근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할 것입니다.

⇒ 그렇다고 문자언어로서의 접근을 아예 배제할 수 있을까요?

수행평가가 주가 되는 평가방식이지만 그 수행평가에 쪽지시험 등의 형식으로 지필고사가 포함되며 대입수능 절대평가로 모두가 1등급을 받을 수 없기에 영어학습을 할 때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완벽한 조합으로 접근을 해야만 발음의 유창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 글쓰기 대회, 다양한 형태의 지필고사까지 철저한 대비가 되는 것입니다.

3. 영어학습에서 부모님의 역할

▶내 아이의 영어학습 발전 정도에 직접 주기적인 확인 필요

⇒ 모국어 습득 이론에 따르면 언어를 완전히 숙지하는데 걸리는 절대시간은 최소 1만 8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일 12시간 영어에 노출되었다고 가정했을 시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한국에서 절대 불가능합니다. 설사 매일 3시간씩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일지라도 이러한 절대시간을 충족하려면 무려 16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이 절대시간을 단축하고자 해당 외국어의 기본 문장패턴이라던가 기본 단어등을 암기시키고 그 암기한 것들을 말하기, 쓰기에 응용하는 능력을 길러주어 보다 빠르고 쉽게 외국어를 습득하고자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모님들이 수시로 확인을 해주셔야만 아이들의 영어학습도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4. 결론은 자기주도 학습!

▶ 선생님도 부모님도 도와 줄 수 없는 부분 결국 혼자서 완수해야 할 것들

⇒ 단어, 숙어 외우기

⇒ 문법사항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기

⇒ chunk 단위로 해석하기

⇒ 문장 전체 해석하기

⇒ 문장 체화(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쓸 수 있게 반복 훈련)하기

⇒ 전체 story이해하고 체화하기

설명회 마지막에 한 말씀을 남기셨는데 인상적이라 올립니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된다 “

 ※ 해당 설명회 정보는 목동 세인트 클레어즈학원에서 배부한 설명회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