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 들어가려면 내신도 중요하지만 입시 정보나 소스도 중요하다고 해서 씨앤씨에 많이 가는 것 같아요. 

본 과목은 다른 학원에서 하고 면접이나 컨설팅만 씨앤씨에서 받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네요.

안녕하세요 큰아이 현 중1, 둘째 초6(예비중 1)입니다. 

두 아이 모두 앞단지쪽 씨앤씨프리미엄관 다닙니다.  강사마다 커리가 살짝 다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과제양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직장맘이라 과제를 못챙겨보는데 저희 아이들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 둘째는 이번 10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과제양때문에 헉헉 거립니다.)  학원에서 관리해 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실은 제가 다른 영어학원 경험이 없고 이 학원이 처음이라 )  설명회한다 교육뉴스 등 학부모에게 문자는 자주 옵니다. 

참, 특목반은 뭔가 특별한 게 있다기 보다는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이 모두 다 성실하게 과제를 해 오는 분위기라면 혼자서만 과제를 안해 오거나 대충할 수 없는 분위기를 탄다고 해야 할까요...

계속 댓글 달다보니 씨앤씨 절로 홍보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학원에 생색 좀 내야지, 원.  참고로 전 두 아이 둔 평범한 직장맘입니다.)

큰아이가 씨앤씨 특목수학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 또한 첫 수학학원이라 다른 학원과 비교가 어렵지만 ( 본관 수학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전.) 씨앤씨는 강사에 따라 수업의 커리나 진도 등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중 1 이라도 어느 선생님 반이냐에 따라서 교재도 다르고 진도도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대형학원이면 동일한 커리, 교재 그리고 표준화된 방식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특목수학의 경우, 강사가 중1 시작반을 3년동안 계속 가르친다고 하니 (중간에 반을 변경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부분은 잘 모르고요)  강사선생님과 배우는 아이 성향이 잘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3년동안 한 선생님께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이가 다른 방식의 수업을 접해 볼 수 없는 단점도 될 수 있구요.  저는 처음 학원 알아 볼 때 두 아이 모두 영어 수학 학원경험이 없어, 학원상담시 도대체 뭘 상담해야 할 지 몰랐는데요... 수학의 경우 아이의 취약점 등을 파악하려면 한 선생님께 꾸준하게 배워야겠다 싶어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저도 지금 아이가 배우고 있는 선생님만 경험이 있으니 다른 분들은 어떤지 알 수가 없네요.

 

아~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원 과제양이 좀 많다보니 아이 스스로가 본인이 공부를 엄청 많이 한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학원이 안다녔 때보다 학원 다니는 동안의 순수 영어 수학 학습양이 더 적은 것 같은데...

 

그리고 확실히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니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독서 시간은 확 줄어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