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 자율형 사립고는

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지역 범위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사고는 이렇게 2가지 유형으로 분류가 가능하며 각각의 유형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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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지역을 기준으로 자사고의 유형을 나누지만 2가지 유형의 자사고는 학생 선발 방식에서도 크게 다릅니다. 각각의 유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10개 있습니다.

이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립형 사립고라는 명칭으로 전국 단위로 10년 넘게 학생을 선발하고 좋은 성적을 내어왔던 원조 자사고이거나 대기업 등의 배경을 안고 전환한 학교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가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자사고가 이 전국 단위 자사고입니다.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고 또 특유의 교육과정과 오랜 진학지도 노하우가 있거나 또는 대기업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모든 학교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부분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합니다

특히 서류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을 하니 내신 성적이 대부분 우수해 큰 변별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큰 틀 속에서 학생을 선발하지만 내신 반영방법이나 지원 조건 등 세부 조건이 학교마다 다릅니다.

또 일반전형 뿐 아니라 사회통합전형, 지역 주민 우선 전형 등의 다양한 전형방법도 있으니 전국 단위 자사고를 지망하는 분들은 각 학교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광역단위 자사고

광역 단위 자사고는 그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선발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광역 자사고는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만 지원 가능합니다)​

전국에 총 39개 학교가 있으며 그 중 24개 학교가 서울에 있습니다

학교 운영에 자율성이 보장되어 있다는 점은 전국 단위 자사고와 같지만 학생 선발 방법도 다르고 입시에서의 실적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일단 학생 선발 방식의 차이 때문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전국 단위 자사고보다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학생 선발 방식은 아래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또 지난 정부의 다소 무리해 보였던 자사고 확대 정책 때문에 학교의 능력이나 학생의 수요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사고 지정을 급하게 확대한 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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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교의 위치나 교육 능력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고 있으며 전체 경쟁률도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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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노하우와 역사를 인정받으며 학생과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학교의 경우는 경쟁률이 높으며 ,일반고보다 비싼 학비에 비해 수요가 부족해 수요가 미달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14년도 서울 지역의 광역 자사고 일반전형 경쟁률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경쟁률이 2대 1이 넘어가는 학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양천구 내에 위치한 한가람고와 양정고, 2곳의 광역 자사고는 좋은 학군와 학교의 능력이 반영되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광역 자사고의 학생 선발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2015 고입부터 학생 선발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4년 고입까지는 상위 50%이내인 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그 지원자들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습니다. 그 결과 학력이 많이 처지는 학생들은 없어졌지만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아 학생 개개인 입장에서는 내신 성적에서 불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2015년도 고입부터는 지원자격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추첨으로 입학 정원의 150%를 선발 한 뒤 창의-인성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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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학생 선발에서 학교가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 선발방식의 변경으로 창의-인성 면접을 통해 학교의 선발권이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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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광역 자사고는 자율적으로 선발 방식을 정할 수 있으며 서울과 같은 방식으로 학생을 모집하기도 하고(전북, 광주)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