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알비 여러분 추운 날씨에 잘 지내셨나요?^^

독감도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매서운 겨울 바람도 우리 어머님들의 열정을 이기지는 못하나 봅니다. 12월 7일 아드폰테스 하이페리온관 설명회를 참석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어머님들이 오셔서 늦게 오신 분들은 유리벽 너머에 의자를 두고 들으실 정도였어요.

2017.12.7일 아드폰테스 하이페리온관 설명회  

1부:하정신 원장님, 2부: 박상희 실장님

=학원의 커리큘럼이나 홍보에 관한 내용은 제외하고, 저희 엄알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학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선행학습은 필요 할까요?>>

먼저 목동의 학생들이 특수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이상하리 만큼 많은,,,우리나라 전체와 비교해도 매우 우수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수학 프로그램이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능력이 어느정도 일까요?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할까요?

교실내의 20~50%의 아이들은 학교수업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 50%이하의 학생들은 보충수업이 필요하고, 20% 이상의 학생들은 학교진도만 따라 가라면 멍을 잡고 있습니다. 왜 멍을 잡고 있냐구요? 수업시간에 다른 책을 보거나, 떠들거나 하면 혼이 나기 때문입니다. 상위 20%의 학생들에게는 보다 깊이 있는 심화 수업이나 선행 수업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역사이래로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을 개발 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도구입니다.

우수한 두뇌를 타고난 아이들에게 학교수업만을 따라가라?

선행학습이라는 표현 보다는 아이의 속도에 맞는 수업진도를 따라가주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선행이 중요할까요, 심화가 중요할까요?>>

<<KMO 공부 해야할까요?>>

선행만 중요한게 아니라 심화도 중요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선행이 필요한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다면 심화는 어느정도까지의 심화가 필요한걸까요?

대부분 중등의 경우 문제집으로 말씀드리면 최상위까지의 심화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심화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주의 하셔야 할 부분은 옆집 아이가 KMO를 공부한다고 해서 반등수나 선행진도가 비슷한 내아이도 KMO를 공부하는것은 위험합니다.

KMO공부는 쉬운것이 아니며, 선행이나 교과심화가 되어있는 모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닙니다.

교사는 KMO공부가 아이에게 필요한것인지 판단하여서 아닌 경우는 과감하게 공부 방향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KMO공부나 깊이있는 수학심화가  필요한 아이들은 매우 소수 이며 국내의 경시문제외에도 해외경시문제까지도 가져다 풀리기도 합니다.

목동의 우수한 아이와 나눈 짧은 대화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EX)

원장님: **아~ KMO에서 동상을 수상했다며~정말 대단하다!

**이 : 에이~아니에요. 옆반에 00이는 금상, 옆집에 00이는 은상이에요. 놀리지마세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심화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것인가는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목동에서는 어렵지 않게 KMO에서 실적을 올린 아이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0.1%의 아이들이며

서울대 이공계에서도 매우 소수에 불과합니다.

영재고나 과고에 진학하는 경우 교과수학만 해도 합격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학 후 그곳에서 내신을 중간정도라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시문제를 다루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곳에서의 수업속도나 내용을 따라 가기가 어렵습니다.

정리해 드리자면 선행과 심화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까지의 선행을 하는가? 어디까지의 심화가 필요한가? 하는것은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공식??수학적 원리??>>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때에는 문제 풀이 속도가 단축되며 아이들은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1달이 지난후에 풀게 하면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었던 아이들은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었던 아이들은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유형이 다른 문제를 접했을때에도 원리로 문제접근을 하기때문에 해결해 낼수 있습니다.

<<정답 보다 풀이과정이 중요한가요?>>

핵심적인 풀이과정은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풀이과정을 쓰지 않고 답만 적는다던가 핵심 풀이과정중 몇개만 적는 아이들이 드물지않게 접하게 됩니다.

풀이과정을 쓰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어느부분에서 내가 실수 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이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교사는 아이의 풀이과정을 보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으로 푼것인지, 아니면 개념자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인지 판단할수 있게 되므로 아이를 좀 더 정확하게 지도할 수 있습니다.

중등때까지 이러한 습관이 잡히지 않은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매우 힘들어 집니다.

고등학교때에 잡으려면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됩니다.

핵심 풀이과정을 적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질문에 대해 해답 제시는?>>

질문했을때에 바로 해답을 제시하는것이 좋을까요?

문제가 뭘 묻는지에 대해서 모르는것인지, 문제에 접근하는 과정에 오류가 있었는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선가 본것같은 문제인데 한번 봤을때에 바로 답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생각나지 않을때에 바로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 시키고, 풀었던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풀어주지 않고, 아이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불과 한페이지만 앞으로 넘겨 보아도 알수 있는 문제들 마저도 바로 생각이 나지 않으면 학원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가서도 초등이나 중등때처럼 학원을 계속해서 오랜 시간을 다닐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기본기가 튼튼해지게 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운 후에는 학원을 떠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한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 공부를 잘 하게 하려면 학생과 학부모와 강사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럼 어머님들은 어떻게 힘을 합쳐줘야 할까요? 아이를 격려하고 동기부여하고 칭찬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격려가 필요할때에 아이를 잡으시는 어머님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힘들어서 오늘 학원 가기 싫다고 할때에 `그럼 학원 다 끊어~`라고 하십니다.

어린 아이들 경우에는 어머님들이 숙제나 학습관리에 대해 규율을 잡아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학년이 커질 수록 학원에서 감당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머님들은 아이에게 격려하시고 동기부여를 하시고 칭찬해주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엄알비 여러분 모두 감기랑은 절대 만나지 마시고, 행복 가득한 1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리포터의 톡톡-

아드폰테스 수학학원??? 목동에서 10년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는데요~

저만 몰랐던건가요?^^;;;;

몰랐던 이유가 있더군요. 지금까지 재원생 어머님들과의 간담회 외에 외부 어머님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하시는것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좋은 주제로 설명회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자료는 아드폰테스 하이페리온관 설명회중 가져 온 자료입니다.

          **이 게시물은 엄알비의 소중한 자료입니다.필요하신 경우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