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멘토링 잘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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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이지 댓글 4건 조회 397회 작성일 15-08-14 17:16본문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친구로 지내며 자라온 아이들이
어느덧 고등 입학을 고민하는 나이가 되어 멘토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아직은 꿈도 , 진로도, 성적도 그 무엇 하나 뚜렷하지 않지만
엄마들이 이끄는 대로 멘토샘을 만나겠다고 따라나선 것만으로도 참 기특했습니다.
엄마들은 김용혁 멘토님의 학창 시절 이야기도 듣고, 국영수 중심의 고등 공부법도 물어보았는데
`부모가 목표를 크게 잡고, 아이를 끝까지 믿어주며, 속 깊은 소통을 잘하자`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좀 석연찮은 성적표나, 열심을 다하지 않는 아이의 현 모습을 보면서
부모 스스로도 지레 아이의 대입이나 미래상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예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되더군요.
자리에 참석한 여섯 아이들이 저마다 느낌이 다를 텐데 일단 제 아이에게 살짝 물어보니,
이우빈 멘토님의 굴곡 있는(?) 스토리와 제시해준 분할법 이야기를 귀 기울여 잘 들은 눈치더군요.
"다른 데서 강연회 같은 거 하면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해라 하는 식의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구체적이었어요. 근데 독하게 공부했더라고요, 그 오빠는. 그리고 저도 분할법 한번 실천해보려고요. 도서관 갈 때는 휴대폰도 두고 가는 연습도 해보려고요."
그러고 나서 책 한 권을 분할하더군요. 딱 분할만 한 것 같아요. ㅋㅋ
이것이 시작이 될지, 하루만의 이벤트로 끝날지, 또는 그 이상의 그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하지만 확실한 건, 열여섯 살 아이들에게 자신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 공부를 못해보기도 했고, 온갖 어려움과 유혹을 물리치고 `서울대`라는 목표를 이루어낸 멋진 선배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신선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리라는 겁니다.
그런 기회 만들어주신 멘토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여름님의 댓글
여름 작성일요즘 멘토링 후기가 올라오니 초반에 멘토링 받은 저로서는 뭔가 추억을 되새기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 멘토 선생님들 아직도 열심히 하시는군요~
진사랑님의 댓글
진사랑 작성일엄마들 멘토링도 하나보네요 공유 감사드려요.
여수밤바다님의 댓글
여수밤바다 작성일저희 아이도 우빈 멘토님 따라 분할법 시작했어요 ㅎㅎ~ 다른 공부방법도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이우빈멘토님의 댓글
이우빈멘토 작성일
어머니 안녕하세요~
이우빈 멘토입니다.
열정적인 아이들과 만난 시간이 저와 김용혁 멘토에게 열정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봐주어서 멘토링 내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여섯 아이 모두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가장 먼저!! 분할법 습득을 위해 옆에서 적극적인 격려 부탁드립니다~
분할법을 습득한 후 한 달 후에 있을 멘토링에서 모두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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