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5일 저녁 8시에 멘토링을 받은 중3남자아이 엄마입니다.

너무도 선한 좋은 인상을 가지신 이우빈, 김용혁 멘토님께

늦은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엄마들께 좋은말씀 성심껏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들은 이우빈멘토님이

엄마들은 김용혁멘토님과 말씀나누었어요.

엄마들은 중3이라 곧 있을 고등학교 선택시 궁금한 사항과 주요과목 공부법에 관해 얘기나누었고

아이들은 이우빈멘토님이 중고등학교때 겪었던 일들을 얘기해주시고 분할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셨어요.

한달후에 분할법을 이용해서 공부해보고 분할법을 이용해 중간고사 한달전에 실질적인 내신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중3은 중간고사가 개학후 한달쯤 후에 바로 시험이라 9월초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어땠었냐고 물었더니 좋았다고만...^^:;

아무래도 친구엄마도 같이 있어서 구체적인 얘기는 안하는것같아 더이상 묻지는 못했어요.

수학학원에가서 공부하고 오겠다고 해서 학원갔다가 밤늦게 와서 그때 구체적으로 물었더니

이우빈멘토님께서 겪으신 중고등학교때 이야기를 줄줄 얘기하더니

"아~나랑 다른 사람이구나..." 느꼈다고..ㅠㅠ

다른분들 멘토링후기를 읽어보면 한시간가량의 멘토링 후 바로 달라진 아이들의 태도나 마음이 느껴지는데

제 아이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 다른 변화는 못느꼈어요.

아이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기 마음을 얘기안하는건지 모르지만....^^;;

아마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오는듯해요. 그렇다고해서 멘토링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았어요.

다음 멘토링도 받을 의향은 있구요... 단지 즉각적인 반응이 안나왔다는거지요..

저희 아이는 대체로 낮에는 빈둥빈둥거리다가 맘이 내키면 새벽5시까지 공부를 하는데 그러다보니

방학때는 12시~1시까지 자게되고 그때일어나서 천천히 준비해서 학원수업들으러 가거나 학원수업없는날에는

스스로 학원에 가서 자습을 하는걸 보면 어느정도는 자기주도 학습은  하는것 같은데 시간관리 측면에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할것같은데 잘 고쳐지지않네요. 앞으로도 멘토링 받으면서 자기관리나 시간관리 측면에서

 많은 조언이 필요할것 같아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학원설명회나 주위 엄마들과 정보교류도 하지만 정작 궁금하거나 구체적인 정보는

알수없어 답답할 때가 있는데  성심성의껏 말씀해주시는

두분 멘토님들과 말씀나눠보니  너무 든든함을 느꼈어요.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으면서 아이에게도 조금씩 조금씩 마음속에 변화가 생기고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길 바래봅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들어요.

혹시 저희 아이처럼 한번의 멘토링으로 체감할 만한 큰 변화는 없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멘토님들 만날때마다 아이들에게 좋은 변화는 꼭 있을것 같아요.

한번의 멘토링으로 큰변화를 보인 아이들은 쭉 그 변화가 좋은 결과로도 연결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