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진로 자소서 멘토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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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맘 댓글 7건 조회 404회 작성일 15-11-16 14:53본문
어제 박효수 멘토님과의 만남은 아이보다는 저에게 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물론 아이에게도 좋은 자리였음은 물론이었구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이보다는 제가 훠~얼씬 더 집중해서 들었지 싶습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귀하고 소중한 말씀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며 제게 인상 깊었던 몇가지를 다른 분과도 나눠 보고자 합니다.
#, 불안함에서 분주합으로.
어쩌면 어제 말씀 중에서 제게 제일 크게 다가왔던 말씀입니다.
`누구나 지금 아이들의 마음 속에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그 나이에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 있다. 그 불안함을 어느 순간 분주함으로 바꾸어야 한다. 막연한 불안감에서
구체적으로 몰두하고 추진해 나가야 하는 분주함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큰 울림으로 저에게 다가 오더군요.
입시라는 목표 아래 구체적이고 일관된 키워드로 대입까지 치열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은 저의 아이에게,
곧 제 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적지 않은 나이의 저에게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답니다.
박효수 멘토님을 보며 `내가 저 청년에게 인생 2막의 준비를 배우는구나!`하며
가슴이 뛰기도 했답니다. 때로는 가르치고 배우는 데는 나이가 중요치 않음을 느끼며!
박효수 멘토님이 부드러운 말투로 강연 하셨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서 말씀의 신뢰와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너도 나중에 저런 눈빛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겟다``라고 했답니다. 그 때 아이의 표정이...^^
#꿈이 있는/ 꿈이 없는 삶
이미 주어진 몇가지의 선답지가 있는 삶에서 살 것인가?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살아 그 분야에서
`대체불가능`한 사람으로 살 것인가?
사실 딱 뭐라고 답하기에는 좀 어려운 질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고 목표하는 바가 다
다르니 정답은 없겠죠. 선지안의 삶에서도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도 좋은 삶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갖추어진 조건에서가 아니라 Next generation을 염두해 두고 고민하며 꿈을 갖자는 말씀은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됐습니다.
또 그것을 실천하며 사시는 멘토님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더 진정성있게 보이지 않았나 싶구요.
많은 말씀을 이 지면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정말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강연의 시간이었습니다.
주말 휴일에 쉬지도 못하시고 재능을 나누어 주신 박효수 멘토님, 그리고 아이돌 저리가라의
마스크를 가진 맑은 미소의 김용혁 멘토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제 아이...귀차니스트여서 괜히 갔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좋은 학교 가고 싶답니다.
자기도 C stage에 가입하고 샆다네요. 이게 왠일이랍니까?! 말이라도 고맙.......더라구요.^^
댓글목록
멀뚱님의 댓글
멀뚱 작성일
어제 같은 자리에 계셨던 분이군요. ㅎㅎ
저도 아이 생각 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하는 강의였던 것 같아요.
저는 앞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 세번째에 앉아 있었어요. 인사라도 나눌 걸 그랬나봐요. 어제 다들 열중하셔서 말씀 한 마디 못 나눠보고 왔네요. ㅎㅎ
또 좋은 기회 있으면 뵈어요~~
김용혁멘토님의 댓글
김용혁멘토 작성일
헛.. 가서 앉아있기만했는데 저의 이름이 .... ㅋㅋ
박효수 멘토님의 강연은 대학생인 저도 들을때마다 다짐을 새로하게 만들어주어서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좋은 가치를 느끼고 가셨다니 정말 기뻐요 :) 특히 아이가 목표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C.STAGE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하는 모습을 아이가 봐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준비해볼까요?)
다시한번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용혁 멘토 드림
윤이맘님의 댓글
윤이맘 작성일
아이들이 형들이 열심히 학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염치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부탁드리고 싶어요.~~~
영원맘님의 댓글
영원맘 작성일
반가워요. 어제 끝나고서 모인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인사라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각자 사정들이 있으니...
다음에 또 이런 기회에 만나게 되면 차 한잔 하면서 아이들 키우는 얘기 나누도록 해요.
엄알비에서 이렿게 익명으로 만났지만 왠지 한 가족 같은 유대감이 느껴지고 공동체 의식도
생기는 듯 해요..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하며 우리 아이들 잘 키워보록 하자구요^^
영원맘님의 댓글
영원맘 작성일
헛....앉아만 있었는데도 광채가 나던데요.^^
제 아이는 박효수 멘토님 말씀도 인상 깊었지만 김용혁 멘토님의
수려함도 무지하게 부러워 하더라구요.
속된 표현으로 ``저 얼굴에 서울대생이야!``라고 하길래,
요즘은 잘생긴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공부 잘하면 잘 생겨 보인다고 했어요.ㅎㅎ
자신의 일상이 있을텐데도 좋은 후배 만드시겠다고 주말도 반납한 멘토님들!
정말 감사드리며 제안하신 이벤트 완전 `콜!`이예요.
반드시. 꼭. C.STAGE 이벤트가 성사되리라 믿으며 1번으로 참가신청 미리 해 놓습니다!
써 놓고 보니 참 요구하는 것도 많은 진상 엄마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잠시 되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맘으로 받아 주세요^^
다시 한 번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리사님의 댓글
리사 작성일
저는 신입이라 멘토링 설명회에 참가를 못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이렇게 후기 읽으면서 좋은 말씀들 새깁니다.
eun706님의 댓글
eun706 작성일너무나도 좋은 설명회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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