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목동에서 서울대 가기]수학은 전략게임이다. - 산업공학과 15 김ㅇ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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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알비 댓글 6건 조회 1,139회 작성일 15-09-23 12:14본문
나만의 스토리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목과 경제 과목을 좋아하여 이 두 가지 과목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금융시장에서 일하기를 꿈꾸어 왔습니다. 이에 걸맞은 능력을 갖추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지원하게 되었고, 현재는 꿈에 그리던 과에서 재 미래를 찾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저는 중학교 시절 민족사관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수학과목에는 자신이 있어 KMO,성균관대학교 주최 경시대회, KMC 등 다양한 수학관련 경시대회에 출전했었고, 이를 위해 대비하며 심화된 수학을 공부하고, 수상한 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때 내신관리를 잘 해두지 못한 이유로 민사고등학교 진학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집과 가까운 백암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민사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데에 업친데 겹친격으로 학교 분위기가 좋지 않기로 평판 있는 백암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처음엔 실망이 컸으나 내가 바라던 대학에 학생부 전형으로 입학하기를 목표로 하여 상대적으로 챙기기 쉬운 내신을 챙기는 데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학 관련 내신을 전부 1등급을 받았고, 부가적으로 교내 수학경시대회, 교내 수리논술대회에서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학교 수학 심화반을 통해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신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수학 심화반 친구들과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여 시너지를 내어 공부하였습니다. 결과 모의고사, 내신, 수능 모두 수학과목에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수학과목은 제가 자신 있게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재미있게 공부하였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 코스
예비 고1이었던 겨울방학에는 중학교 때 3번쯤 봤었던 수학 상, 수학 하 (현재 교육과정 상 수학1)를 마지막으로 가다듬었습니다. 이기태 선생님에게 6명 정도가 팀을 이루어 교습을 받았습니다. 수학의 정석 실력 교재로 공부했고, 이기태 선생님께서는 일반 교과과정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작하신 문제도 많이 풀었고, 정석 외에 부교재로는 블랙라벨을 풀었고, 수업 시에는 목동 소재 주요 고등학교의 내신 문제들을 시험 방식으로 실전적으로 푸는 것을 겨울부터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성대경시, KMC 준비도 했습니다. 이렇게 겨울에 수학 상, 하를 꼼꼼히 공부했고, 남은 방학 기간에는 수학1 (예전 교과과정)을 수학의 정석 실력 교재를 통해 예습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앞서 언급한 듯 내신 관리에 제일 힘을 썼습니다. 1학기 때에는 수학 1을 이기태 선생님과 함께 예습하다가 내신 한 달 전부터는 다시 수학 상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때에는 수학 1과 수학 2를 예습했습니다. 이 때부터는 학원을 하이스트 고등부로 옮겨 공부하였습니다. 정석과 쎈을 통해 개념을 잡았고, 수능형 문제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2학기 때에는 같은 학원에서 수학1과 수학2를 반복, 적분까지 선행하였고, 내신 기간에는 똑같이 내신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때 1학기, 2학기 모두 우수한 수학 내신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겨울방학 때는 목동 센트럴 프라자 소재 사과나무 학원에서 차현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때 수2를 정말 꼼꼼히 수능 수준으로 다루었고, 기하와 벡터까지 모든 범위를 한번 훑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차현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1학년 때와 동일하게 내신 기간에는 내신 관리에 힘쓰고 나머지 기간에는 학교 시험범위가 아닌 적분과 통계를 차현우 선생님의 교재(수능대비교재)와 블랙라벨, 일등급 수학이라는 교재를 통해 다듬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기하와 벡터를 3번째로 보았고, 차현우 선생님의 수업과 더불어 이기태 선생님을 찾아가 기하와 벡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기태 선생님께서 수리논술 대비 수업도 해주셔서 이 또한 들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에는 차현우 선생님 수업을 그만두고 프린키피아라는 학원을 다녔습니다. 수2를 최고 난이도 수준으로 공부하며 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하였습니다. 덕분에 수2를 완벽하게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내신1등과 모의고사1등급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 때에는 프린키피아와 김영호 수학을 같이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들을 접했고, 작년도 ebs 연계문제집 등을 풀며 수능감각을 익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1학기 때까지는 예전대로 내신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했으며, 평소에는 김영호 수학에서 내주는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때부터는 강남에 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권경수 선생님 (현재 시대창조 학원에 계심)의 수업을 듣고, 여러 사설 모의고사 (이해원 모의고사, 한석원 모의고사, 포카칩, 리듬농구 등등)을 풀며 여러 가지 문제 유형을 보았고, 주어진 시간안에 빠르게 사고하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수능을 대비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교재 Best 3
쎈 – 처음 개념을 잡기에 진짜 최고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과외를 할 때 무조건 요 교재를 사용합니다. 처음 개념 설명을 듣고 연습용인 A step, 수능 내신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모아 놓은 B step과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포함하는 C step까지 있으며, 이 문제집을 한번 다 훑으면 확실히 어느 정도 개념이 성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념정립, 입문용 최고의 교재입니다.
한완수 – 한완수는 수능에 필수적으로 출제되는 몇 가지의 유형을 심도 있게 풀이해 놓았다는 점에서 수능 대비에 매우 효과적인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여타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는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수학 실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각종 증명과 창의적인 풀이를 한완수만의 연습문제들로 연습시키기 때문에 그 유형에 대해 정확한 풀이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수학적 논리와 직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한완수 수학II’에서는 단순한 일차함수, 이차함수를 넘어서 초월함수까지 그래프 개형을 정확하게 그리는 방법을 연습시키는 부분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한완수 기하와 벡터’ 또한 공간도형과 입체를 보는 눈을 길러줍니다.
자이스토리 – 수능수학을 가장 잘 보기 위한 방법은 단연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스토리 교재는 문제집 전체가 다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문제의 질도 당연히 좋고,각 영역별로 분류해 놓아서 편리하게 풀 수 있습니다.
사용했던 교재
쎈, 자이스토리, 한권으로 완성하는 수학, 블랙라벨, 일등급 수학, 실력정석 시중 문제집 대부분, 평가원 기출, 교육청 기출, 사설 모의고사 기출, EBS문제집 수능특강 수능완선
댓글목록
릴라임다님의 댓글
릴라임다 작성일후기 잘 봤네요~ 제 아이는 현재 고1인데 수학을 특히 어려워하네요~ 문과학생이라 선행을 많이 못했는데.. 학원에서는 정석을 풀라고 하는데 정석을 풀어야 하는지요?
행복가득님의 댓글
행복가득 작성일이과 지망생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벤쿠버님의 댓글
벤쿠버 작성일문제집 고르는 것도 일인데 좋은 문제집 알게되어 감사해요.
옹달샘님의 댓글
옹달샘 작성일잘 읽었어요
베롱나무님의 댓글
베롱나무 작성일정보 감사 합니다
단호한결의님의 댓글
단호한결의 작성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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