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설명회 갔다왔는데요,

지금 정신이 멍해서 ... 개인적으로 꼭 

말씀드려줘야 할 게 딱 하나 머리에 떠오르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서기록은 되도록이면 담임선생님보다

교과샘들께 내는 것이...좀더 구체적이고

글자수 많게 생기부에 독서관련 내용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

하시네요, 담임샘께 내면, 그냥 공통...어쩌고저쩌고 해서

제목 지은이 딱 요 두개만 달랑 들어가기 쉽다고요,

독후활동기록물을 성의있게, 진로와 관련해서,

교과담당샘께요.

놓치신 분들은 앞으로 더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비중 어머님들은 어~ 어~  하다가

1,2년 다 지나가니, 이것저것

다 챙기시길요,

좋은일 가득한 새출발들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알림장이 없으니...

담임샘 교과샘 구두로 전달되는 

것들을 엄청 꼼꼼히 메모해서

집에와서 엄마랑 같이 그 담날 빠뜨린건

없는지...같이 점검하시고,

꼼꼼한 여학생이더라고

학교일정과 새로운 틀안에서의 적응이

굉장히 빡빡해서, 놓치는 것들이 분명 있어요

특목을 준비하면 더욱더 챙겨야 되고

일반고를 가신다 하더라도 대등한 맘자세로

학교생활 하시면 대입에 아주 좋은 습관이 될것 같아요.

첫학기 동안은 준비물 내지 수행평가

과제 제출날짜 등...평가에 들어가는

모든것을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습관

들이는게 무척 좋은거 같구요.

학원 비교과 설명회 듣는것도 포함,

학교홈피 공지사항이나 제반 행사

미리 다 파악하시고, 그외 공지되지

않는 여러 작은 학교의 활동들도

학생 스스로가 잘 챙겨얄듯 합니다.

그게...정말 자기주도 책임감 있는

태도 형성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학원에서 내신 도움 받긴 하지만,

아무리 학원이 준비 잘해줘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구체적으로

집혀준  특정 시험문제까지는 학원이 커버가 안되니...

정말 수업 또한 귀를 쫑긋하고...잘 

듣는 것이....최고의 학원수업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건지 모르겠어요.

우리애가 아들인데..어쩌나..

우리애는 털털한데 어쩌나....

우리애는 공부관심 없는데 어쩌나...일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완벽히는 안되겠지만,

아주 조금씩 개인마다 능력 되는 대로

스트레스 안받을만큼 엄마랑 같이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예비중 어머님들 힘내세요^^.

저는 자유학기제 첫타자였어서

큰 희생였지만^^, 웃습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