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펌] 국어공부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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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닉스 댓글 10건 조회 577회 작성일 16-01-29 13:19본문
국어 시험 대비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긴지문 대비 등 국어 시험 출제의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시험대비 계획을 짜고 핵심을 기억하고 문제풀이 방법을 익혀야
< 시험 대비 공부방법 >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중/하위권학생’은 일단 연필을 들고 전략도 없이 바로 뛰어든다. 시험 범위를 쓰윽 확인하고 손에 잡히는 것부터 닥치는 대로 외워나간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다르다. 이들은 뛰어들기 전에 숨을 고르고 무언가를 생각한다. 그 생각의 핵심은 다름아닌 ‘시험 전략’이다.
< 시험 준비대책을 세우는 방법 >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배운 내용을 일정 정도 암기해야 한다. 물론 최근에는 학교 시험의 경향이 완전히 달라졌다. 학교 시험이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험 전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성공적인 시험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가. 지난 시험 분석
첫째, 시험의 특성을 생각한다. 시험 문제를 출제하시는 선생님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좋아하는지, 지난 번 시험은 어떤 형태였는지를 잘 살펴보고 공부 방향을 잡는다.
둘째, 지난 시험에서 저지른 자신의 약점과 후회를 반성한다. 지난 시험에서 자신이 실패한 이유를 꼼꼼히 나열하고 이번 시험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나. 선택과 집중
시험 범위를 분석한다. 시험 범위를 모두 나열하고 그 중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시험 범위 전체를 다 공부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를 ‘전략적으로’ 생각한다. 괜히 어려운 참고서 붙들고 있다가 선생님이 꼭 나온다고 했던 1,2장짜리 프린트는 정작 보지 못하고 시험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시험 문제는 거기서 다 나온다! 상위권 학생들은 절대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 시험 대비 계획을 짜고 공부하는 방법 >
가. 전체 전략
내신 시험은 ‘2~3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신 이때 앞서 말한 전체 시험전략을 고려하여 국어 과목만의 특성에 집중한 시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 구체적 방법
ㄱ. 국어의 핵심을 기억하라.
아무리 암기 문제일지라도 막무가내로 암기부터 하지 않는다. 모든 암기에는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해를 위해서는 항상 그 과목의 핵심을 먼저 봐야 한다. 수업 중 선생님이 말씀해주는 지식(주제, 수사법, 어휘 등)은 국어 시험의 핵심이다.
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워라.
① 시험 볼 과목과 시험 범위를 먼저 꼼꼼하게 자세히 기록한다.
② 과목별로 지난 시험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기록한다.
지난 국어 시험을 치면서 저질렀던 실수, 국어 시험에 암기 문제가 많이 나왔는지, 문제를 너무 안 푼 것 같다고 후회는 안 했는지, 노트 정리 부분에서 시험은 나왔는지, 나왔는데 제대로 못보고 가서 후회는 안 했는지 등등을 기록한다.
③ 과목별 우선순위를 기입한다. 우선순위는 중요한 과목에 높은 우선순위를 주고, 그 다음에는 공부량이 많은 것에 높은 순위를 준다.
④ 각 과목별로 세부 시험 범위에 대한 우선순위를 기입한다. 이 때 우선순위는 지난 시험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범위를 먼저 공부할 것인지 표시 한다. 예를 들어 노트 정리를 먼저 볼 것인지,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를 먼저 볼 것인지, 교과서 필기 내용을 먼저 볼 것인지를 정한다.
⑤ 이렇게 정해진 과목과 시험 범위의 우선순위를 토대로 시험 보기 2~3주 전부터의 ‘단기 계획’을 수립한다.
(3주 가정)
시험 보기 전 3주차~2주차 – 우선 순위가 높은 과목들을 배치한다.
시험 보기 전 1주차 – 시험 보는 순서의 역순으로 과목들을 배치한다.
시험 보기 2일 전 – 첫날 보는 과목들로 배치한다.
시험 기간 – 매일 그 다음날 볼 과목을 공부한다.
이렇게 하면 중요 과목은 최대 3번까지 반복하여 공부할 수 있다. → 국어는 중요 과목이므로, 시험 보기 전 최조 2주일 전부터 3번 반복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⑥ 시험 직전에 반드시 선생님깨서 시험에 나온다고 언급한 것(프린트, 필기 등)만 보는 것이 좋다. 자투리 시간에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만 봐야지 이것저것 모두 읽어보려 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치는 꼴이 된다.
< 국어 문제의 이해와 문제 접근 방법 >
국어 시험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고 학교 시험은 범위기 좁기 때문에 문제 출제가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집 풀이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기보다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언급한 내용(밑줄 친 부분 or 필기한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를 한다.
1. 국어 시험 문제의 구성은?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이 절망의 심연에서, 나는 내가 믿는 신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그 때까지 내가 믿었던 신의 얼굴이 내게서 허무하게 사라져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순사들은, 충칭에 임시 정부가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나를 그들과 내통하고 잇다는 혐의로 취조하는 것이다. 하루는 수사관이 새벽 두 시쯤 나를 불러내었다. 그리고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 얘기를 꺼내며, 나에게 독립 운동자가 아니라면 성전() 완수에 협력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민중 계몽에 나서 달리는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 내 눈에는 추방당한 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25. 위와 같은 글의 특징으로 알맞은 것은?
① 주장을 독자에게 설득한다.
②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③ 함축적 의미로 표현된다.
④ 정보나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한다.
⑤ 현실에서 있음직한 이야기를 상상해서 쓴다.
국어 시험 문제는 이렇게 지문과 문제가 결합된 형태이다. 위 예시에는 짧은 지문이 있지만 이보다 긴 지문이 시험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도 많다. 시험 문제를 출 때는 지문과 결합된 형태라는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2. 국어 시험은 이렇게 풀자!
⑴ 문제 먼저 읽고 지문을 읽어라.
국어 시험을 볼 때는 반드시 문제를 먼저 읽어봐야 한다. 보기나 선택지까지 자세히 읽을 필요는 없다. 문제만 간단히 훑어보고 문제에서 무엇을 묻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 때 다시 읽어봐야 할 부분을 찾기 쉽다.
⑵ 지문 읽기의 방법을 익힌다.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된 부분이 나오면 먼저 문제를 해결한 후에 계속해서 지문을 읽는다. 또한 지문을 읽다가 밑줄이나 기호(가,나 or 번호 기호)가 나왔을 경우에는 전체 지문을 읽지 않아도 풀 수 있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 때는 해당 문제를 먼저 풀도록 한다. 국어는 지문과 문제를 모두 읽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지문과 문제를 함께 읽어나가야 한다.
자료제공 : 1318대학진학연구소
댓글목록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국어공부방법 정말 궁금해서 언제 함 찾아보고 연구해야지 했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시간날때 찬찬히 정독하면서 머릿속에 입력좀 해야할 것 같아요~^^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출력해서 아들책상 위 벽면에 쭈우욱~ 전시했어요.
학원갔다온 아들이 보고 한숨 쉬네요.
피닉스님의 댓글
피닉스 작성일
ㅎㅎㅎ제가 고등녀석들 힘들게하는거아닌가싶네요ㅎㅎ 어떤 고3이 그러더군요. 왜 꼭 하루에 모든걸평가받아야하냐고. 토플도 세번이나보는데 왜 꼭 일년에한번셤봐서 그걸로 모든걸 결정해야하냐고 묻더군요. 그녀석이 하는말이 수능후 대입전형뚫는건 복잡한 고차원수학을 푸는거같다고 하는글을 보았습니다. 수능점수와 여러조건을 합쳐서 조합을 어떻게하느냐에따라 당락이달라지니..그또한 참 어렵습니다. 이 모든과정을 겪어봐야 그제서 아...하는 아쉬움과 후회를 느끼게되니..그래서 아이겠지요?ㅎㅎ
너무몰아만부치지마시고 고등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격려가 필요합니다.
하고싶은말이 많으시더라도 조금 참고 지켜봐주세요. 제친구아들은 고3때 등을 툭툭치며 격려해주는것도 부담스럽다고 엄마한테말하더군요. 수험생엄마노릇 참 힘드실것같습니다 ㅎㅎ
수험생학부모님들..힘내세요^^
Faulenzer님의 댓글
Faulenzer 작성일
국어를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푸른님의 댓글
늘푸른 작성일
ㅎㅎ
한숨쉬는 아들보고 엄마왈,
"강남애들은 더해. 걔들은 초딩 저학년때 부터 대입준비로 돌입해" 라고
순진한 아들녀석에게 살짝 사기를 쳤어요.(녀석이 아직 강남 친구가 없어서 그쪽사정을 잘 몰라요)
엄마맘은 "요즘 힘드니까 하루 실컷 놀면서 쉬어라" 하고 싶지만.
목동줌마렐라님의 댓글
목동줌마렐라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들하고 공유해야 겠네요 ~^^
비닐공주님의 댓글
비닐공주 작성일감사 , 감사 ,또 감사합니당~~^^
비엔나2님의 댓글
비엔나2 작성일국어가 항상 어려운 우리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잭슨별님의 댓글
잭슨별 작성일
도움이 되는 정보네요~
한숨쉬는 아들 귀엽습니다.
제 딸도 이런 정보 프린트해다 주면 안좋아해요 ㅠㅠ
부담되나봐요.ㅎㅎ
직접맘님의 댓글
직접맘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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