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유웨이 평가이사의 설명으로 진행된 설명회 내용을 공유합니다.

Ⅰ. 현 중3이 맞이하게 될 입시

1.     이미 수시전형 비중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이 대세 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이 많고 인서울에 선호하는 학교일수록 학종의 비율은 더 큽니다.

2.     그래도 아직은 정시이월 발생 등의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수능으로 갈 기회가 있으나 2018학년도부터 시행(현고2 적용)되는  영어 절대평가제의 영향으로 수능최저 기준 맞추지 못해 탈락되는 경우의 수가 줄어 들어 정시의 기회는 더욱 줄어 들것입니다.

3.     또한 차기 정권이 어떤 교육 정책을 내 놓을지 알 수는 없으나 정시가 다시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또한 현재 중2는 문,이과 통합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첫 주자들입니다. 통합의 의미는 서로서로 좀더 쉬운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과목을 배우게 됨을 의미합니다

5.     즉, 수능 시간표를 예를 들자면 현재는 이과:국,수,영,과탐/ 문과:국,수,영,사탐 이런식이었으나 현 중2는 모두 국,수,영,통합사회,통합과학 등으로 공부할 과목이 늘어납니다.

6.     그리고 현재 중3은 현재 교과서로 수업 받는 마지막 학년으로 그 다음해부터는 교과서가 전면 개편이 됩니다. 결국 현재 중3은 재수하여 다음해에 입시를 치른다면 본인들이 교육받았던 교과서도 아니고 문이과 통합까지 되는 관계로 재수하기는 매우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7.     결국 현재 중3 이라면 정시는 크게 염두에 않는 것이 좋을 것이며 가능하면 재수는 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Ⅱ. 고교의 선택

1. 우선 특목/자사고 VS 일반고? 에서 많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대입이 학종으로 가고 있는 요즘 자사/특목고는 대입에서 분명 강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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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대입에서 중요한건 특히 학종시대에 가장 중요한건 두말 할것없이 ‘신’중에서 가장 무섭다는 ‘내신’입니다.

3.     학종은 누구에게 유리한 전형인가? 라는 질문의 정답은 ‘내신 좋은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입니다

4.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은 고교 유형 따질 것 없이 모두 적용됩니다. 특목/자사고라고 하여 내신 최하위권인데 명문대를 갈수는 없습니다.

즉, 특목/자사고가 좋긴 하지만 가서 내신 관리 할 자신이 없다면 꼭 특목/자사고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Ⅲ. 진로 선택

1.     대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과선택 또한 중요합니다.

2.     ‘문송합니다’ 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인문계열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하여 마구잡이로 이과로 갈수는 없는 일입니다.

3.     아래는 2014년도 조사한 취업률 상위20위, 하위 20위를 정리한 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열별 취업률 상위 20개]

4.     향후 10년간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 현황표    (2016년 지금부터 향후10 년간의 현황입니다)

Ⅳ. 결론

1.     현재 중3이라면 당면한 과제는 대학을 염두에 둔 고교 선택일 것입니다.

     학생의 희망 직업과 관련된 대학의 학과를 정하고 그곳에 입학하기 위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2.     저는 특목/자사고 갈수만 있다면 가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 하는 일인입니다.

     그러나 종종 특목/자사고 입학후 일반고로 전학을 오는 경우도 봅니다.

     이런 경우 그 학생이 일반고에서 내신 최상위가 될까요? 보통 ‘그렇지 않다’ 라고들 합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자사/특목고에서 내신유지가 힘들어서 또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이기 때문에

     학생 자존감도 낮아진 경우가 많아 일반고 적응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대학에서도 이런 케이스 학생은 선호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학생의 성향, 성적등을  있는 그대로 잘 분석하여 현명한 고교선택을 해야 할 것 입니다.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가장 무서운 ‘신’인 내신을 잘 챙겨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구요.

     써놓고 보니 너무 당연한 내용이네요. 이것으로 저의 글은 끝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