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에 관한 질문이 있길래 저도 관심 있었던 차에 알아봤습니다. 우선 KMO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를 의미합니다. 그건 다들 아시죠? ^^ 매우 어렵다고 알려진 이 시험…. 적어도 1년이상 공부해야 수상이 가능하다는 이 시험 대체 몇 명이나 응시하고 수상자는 몇 명이며 수상 컷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표 는 2009년부터 얼마 전 5월말에 시행되었던 2016년 중등KMO 1차 시험 결과를 정리한 표입니다

[ 최근 7년간 중등 KMO 1차 시험 수상컷과 수상인원 및 예상 응시 인원 ]

1. 1. 수상인원 : 표안의 수치는 제가 KMO홈페이지에서 각 년도별 1차 수상 결과를 찾아 기입한 것입니다. 그래서, 컷과 수상인원은 모두 전국상 기준입니다(지역상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2. 2. 상 별 컷트라인 : 관련된 카페(상위1%), 대치동 경시학원에서의 프린트물 등을 참고하여 기입한 것입니다.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그 중 올해 치른 중등 KMO 1차의 경우 결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은상 컷의 경우 81~83점 사이로 정확 치가 않습니다. 

3. 3. 예상 응시인원 : KMO에서는 정확한 응시인원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수상자발표시 본인의 %는 공개를 합니다. 그래서 수상자의 %를 근거로 응시인원을 대략적으로 역산한 것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대략입니다. 2009년과 올해 2016년 응시인원을  비교해본다면 거의 1/3로 줄어들었죠?

4. 4. 컷트라인을 보시면 난이도 짐작이 가능한데 바로 올해의 경우 매우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도 많이 나오고 예전 가장 쉬웠다는 2009년 보다도 더 쉬웠다는 평입니다. 중등심화 수준으로 출제 되어서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었다면 특별히 KMO대비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5. 5. 반대로 2011년과 작년 2015년의 경우는 아주 어렵게 출제 되었었구요.  일년에 한번 4시간의 시험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시이니 만큼 어떻게 출제 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쉽게 나온 해에는 실수하는 순간 수상권과는 거리가 멀어지니까요…..물론 실력이 기본이고 절대적이긴 하지만 수상…은 반드시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6. 6. 아시다시피 과고나 영재고 외부 수상실적 표기해도 안되고 또 과고의 경우 예전에 KMO가산점 주는 것도 폐지해서 이젠 KMO 인기 없지 않느냐? 라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실제로 KMO수상 못했다고 영재고/과고 불합격 하는 거 아니며 큰상을 받은 수상자라고 하여 다 합격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합격을 했을 경우 이 공부를 했던 친구들이 입학 후 학교 수업 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하여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KMO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