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 [서울대 이모저모] 서울대학교 과별 특징!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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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혁멘토 댓글 3건 조회 938회 작성일 15-08-08 10:10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들! 김용혁 멘토가 서울대학교 과별 특징 2탄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모두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입니다 :)
재미있게 봐주세요!
1.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수학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등 우리나라의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친구들이 있는 곳입니다.
특이한점은, 의과대학과 사범대학은 전과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의대나 사범대는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과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범대 친구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아~ 이런친구들이 교사를 하고, 매일매일 교단앞에서서 지식을 전달해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사범대임에도 불구하고 진로가 정말 다양해요! 임용고시를통한 공립학교부터 사립학교는 물론이고, 사교육 로스쿨 대기업 벤처 등 다양한 경로로 나아간답니다.
2.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식물생산공학부 등
우리나라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들이 있는 곳이죠!
요즘 농업쪽이 완전 노다지입니다. 기회가 정말 많은 시장이기도 하구요!
자세한사항은 우빈이가 댓글로 남겨줘요.....
3. 생활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에는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소비자학과 가족아동학과가 있어요~
다른 대학들에비해서 규모가 조금 작은 대학이고, 여자의 비율이 정말 높은 대학이에요
생활과학대학에는 말만하면 알 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바로 의류학과 출신 김태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소비자학 김난도 교수님입니다~
저는 김태희와 같은과이지만 김태희 선배님을 단한번도 뵙지 못했답니다.............................. ㅜ^ㅜ
나중에 만나게되면 직속후배라고 애교를 부려볼생각이에요..
김난도교수님 수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후로 너무너무 인기강좌가 되어서
수강신청하기 엄청 힘들어요~ 그래도 대학생활 중에는 한번정도 들어볼만한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4. 수의과대학
수의과 대학은 수도권에는 서울대와 건국대, 각도에 마다 한개씩밖에없는 아주 좋은 학과랍니다~
수의사라는 전문직 완전 매력적이죠!
논문조작으로 대한민국이 들썩들썩했던 황우석 교수님이 수의과대학 소속이셨어요
수의과대학은 지나가면 동물소리도 많이들리고(.... 실험하는건가.....??) 동물 냄새도 많이 나요~
수의과 학생들은 학교를 6년이나 다니기때문에 학교에서 정말 오래볼 수 있어요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정이 많아서 사람을 대할 때 편하게 잘 대해 준답니다~
5. 자연과학대학
공대와는 다른 순수과학을 공부하는 학과들이 모여있는 대학이에요~
통계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 등등
자연대는 요즘 실험적 강의와 교수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순수학문이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인식을 없애버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멋있어요)
최근에 캠퍼스 내에서 컨닝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무감독 시험`으로 돌파하겠다는 역발상을 하는가하면, `융합과학`이라는 과목을 만들어 재미있는 수업도 진행하고있습니다. 융합과학에서는 교수가 실생활에 밀접한 질문 예를들어 "우리 뇌가 쓰는 에너지는 몇 와트일까?" "왜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은 산은 없을까?" 와 같은 질문에 학생들이 창의적인 답안을 들고 나오는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자연대 친구들은 공대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공대보다 부드럽고 순수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여자의 비율이 그래도 공대보다는 높아서 그런 이미지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단과대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공과대학입니다.
효수쌤이 전공하셨던 산업공학 외에도 기계공학,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화학생물공학 재료공학과 등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기술의 최전방에 서있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는 서울대를 반으로 잘랐을때 윗쪽에 전부 위치하고 있어요!
공대에는 여학생의 비율이 정말 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앙도서관을 넘어가면 여학생을 전혀 볼수 없다고 이야기 하곤 해요~
기계공학, 화생공학, 전기컴퓨터공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301동 302동은 관악산에서도 꽤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얼마나 높냐면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고, 한강에서 불꽃축제를하는 것도 가장 잘 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 랍니다.
전경은 좋지만 눈이오거나하면 산에 박혀서 나올수가 없다는 안좋은 점도 있습니다.
현대에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할꺼에요. 공대학생들은 그 기술의 최첨단을 공부하는 친구들이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해낼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기술을 좋아하지만 스스로 구현해 낼 수 없는 저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러운 친구들이에요. 다시 전공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없이 공대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중에 정말 천재다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은 공대출신의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과임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너무 비상해서, 다른과목을 복전하였을때(문과 전공까지도!) 주전공생을 기죽여버리는 그런사람들이 공대생중에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쓰다보니까 그래도 마무리가 된것같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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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이맘님의 댓글
윤이맘 작성일
유익한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샤로수길님의 댓글
샤로수길 작성일김용혁 멘토님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옌칭님의 댓글
옌칭 작성일실용적인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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