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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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합격하자 댓글 12건 조회 561회 작성일 15-11-05 11:21본문
주변에 보면 참 공부 잘했던 아이들이 재수를 하고..
그 중에서도 어떤 아이들은 또 잘 가고 어떤 아이들은 상상도 못했던 학교를 가는 걸 보면서.
차라리 어릴 때 유학을 보낼 걸 그랬나.. 왜 나는 이 입시지옥에 아이들을 밀어넣고 옆에서 모진 소리만 해대는 엄마인지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어려워지네요.
물론 재수생들이 인생의 패배자는 아니지요. 다시 도전하는 것 물론 너무 멋집니다. 그러나 그 나이에 감당키 힘든 짐을
지는 것을 보는 부모 마음은 정말 찢어질 듯 해요.
어제 남편에게 우리 애 재수시켜야 하나.. 했다가 한 소리 들었네요. 왜 그렇게 재수없는 소리를 하냐고 ㅎㅎ
우리 애도 설마 대학 못 가겠어?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네요.
`좋은` 대학 가기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댓글목록
릴라임다님의 댓글
릴라임다 작성일
자녀분이 고3이신가봐요?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서 맘이 복잡하실거예요.
어머님이 흔들리시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이 되니 중심을 잡으세요~
저두 고3이 있는데 이렇게 노는 고3이 이젠 익숙합니다. ㅎㅎ
윤이맘님의 댓글
윤이맘 작성일
고3을 둔 선배맘님들. 힘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 자녀분들도 이번 시험에 본인의 능력보다 200%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하세요!
antting님의 댓글
antting 작성일좋은 기운 담아서 보내드립니다~~ 으영차 으랏차자!!!
Chirico님의 댓글
Chirico 작성일
요즘 아이들 재수를 필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가봐요. 예비고3인 아이도 친구들과 재수이야기를 하나보더라구요.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맞아요.. 자기 위치를 어느정도 아니까 어느정도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는 시기이지요..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예비 고 3 이에요. 근데 설명회를 다닐수록.. 현실이 너무나 어려운걸 잘 알게되면서 차라리 재수를 시켜서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을까라는 다소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너무 현실적인건지.. 아이한테 말은 안했지만..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예비 고3 아이를 둔 맘이지만 왠지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ㅎㅎ 고3은 아니지만 예비 고3이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ㅎㅎ
아델라님의 댓글
아델라 작성일고등학교 4년제.. 어느덧 낯설지 않은 말이 된 거 같습니다~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속상해요.. 대학등록금만큼 재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니 ㅠㅠ
윤교수 맘님의 댓글
윤교수 맘 작성일
그러게요,, 재수하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것도 힘드네여,,
그러나 요즘은 취직하기도 힘든데,,,재수까지???
재수하지 않도록 예비고3 맘들과 함께 17학번을 응원합니다.~
소망바램성공님의 댓글
소망바램성공 작성일
올 한해 많이 힘들고 아이곁에서 같이 업 다운 되기도 하실텐데 아이가 그려놓은 자신의 미래계획에
단단히 의지하고 지지해줄 수 있도록 강한 부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입을 가지고도 이리 방황하고 긴장하고 있는 제 모습보며 좀 진득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맘을 먹었습니다...
일희일비 하며 아이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을지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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