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일반 9월모의고사 1등급컷이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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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트비히 댓글 3건 조회 397회 작성일 15-09-24 11:51본문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A형과 수학B형, 영어의 1등급 컷이 모두 100점(원점수)으로 나타났다. 가채점 결과에서 예상했던 대로 자연계열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A와 수학B, 영어가 변별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수능을 50일 앞둔 이과생들의 난도 예측에 비상이 걸렸다. 역대 모의평가 중 국어·수학·영어의 1등급 컷이 모두 100점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발표된 평가원의 채점 결과 분석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서는 시험 난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표준점수 기준 만점(최고점)은 국어A형 122점, 국어B형 128점, 수학A형 138점, 수학B형 129점, 영어 126점이었고,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국어A형과 수학B형, 영어를 제외한 국어B형과 수학A형의 1등급컷 표준점수는 각각 126점과 135점이었다. 1등급컷 표준점수까지 검토해도 표준점수 130점 이상은 수학A형(135점)이 유일하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쉽게 출제된 것이다.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A형이 6.12%(15,873명), 수학B형이 4.11%(6,402명), 영어가 4.64%(26,064명)였고, 국어B형은 1.29%(3,902명), 수학A형은 1.17%(4,662명)로 다소 낮았다. 국어A형의 만점자 비율(6.12%)은 역대 수능과 모의평가를 통들어 사상 최고치다. 국어A형은 6월 모평에서 1.91%, 9월 모평에서 6.12%의 만점자 비율을 보였지만, 수능에서는 난도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국어A형을 주로 응시하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B형 역시 쉽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4.11%을 기록하면서 역대 모평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수학B형은 만점자 비율이 6월 모평 1.88%, 9월 모평 0.52%였으나 본 수능에서는 4.30%로 치솟아 역대 수능 사상 최고의 만점자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혼란을 가져와 반수생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수학B형 역시 만점자 비율이 6월 모평 0.98%, 9월 모평 4.11%로 국어A형처럼 난도에 불규칙성을 보이고 있다. 9월 모평대로 수학 B형과 국어 A형이 난도 조정에서 실패할 경우 자연계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영어의 만점자 비율은 6월 모평 4.83%, 9월 모평 4.64%로 6, 9월 모평에서 모두 1등급컷 100점이라는 최초 기록을 남겼다. 영어 만점자는 지난해 6월 모평에서 5.37%, 9월 모평에서 3.71%를 기록했으나, 수능에서는 3.37%로 낮아졌다.
1등급 추정 컷은 국어A형과 수학B형, 영어 모두 100점이고, 2등급은 국어A형 97점, 수학B형 92점, 영어 95점이다. 국어B형와 수학A형의 경우 1등급 추청 컷이 각각 97점, 96점이고, 2등급은 국어B형 92점, 수학A형 88점으로 점쳐진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형 128점, 수학A형 138점, 영어 126점으로 수학A에서 변별력이 나타났고, 자연계열은 국어A형 122점, 수학B형 129점, 영어 126점으로 수학B형에서 가장 높은 변별력을 보였다. 따라서 현 기조대로 수능이 출제될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에서 변별력이 갈릴 수 있다.
사탐에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한국사(6.62%), 가장 낮은 과목은 생활과윤리(0.07%)다. 6월 모평에서는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과 가장 낮은 과목이 각각 경제(4.98%)와 법과정치(0.96%)로, 만점자 비율의 격차(4.02%)가 9월 모평(6.55%)보다 작았다. 과탐에서는 지구과학Ⅱ가 4.18%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생명과학Ⅰ이 0.38%로 가장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에서는 기초베트남어(3.22%)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이 가장 많았다. 만점자가 가장 적은 과목은 스페인어Ⅰ으로, 비율이 0.25%에 그쳤다.
국어와 수학, 영어의 난도 조정 실패로 변별력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입시 전문가들은 ‘탐구 영역’을 변별력의 주 열쇠로 주목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자연계열이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30%를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며 “사회탐구는 반영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국어, 수학, 영어가 동시에 쉽게 출제되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과 학생들이 국·수·영 모두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만점을 받아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 발생할 수도 있다. 6, 9월 모평 출제 기조가 수능에서도 유지된다면, 국·수·영에 대한 변별력은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탐구과목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탐구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염려했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탐구 영역 선택과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종서 소장은 “올 수능에서도 ‘쉬운 수능’ 기조가 이어진다면, 결국 정시에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특히 탐구가 변별력 확보의 중요 영역으로 떠올라 선택과목에 따른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점점 대학가기가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ㅜㅜ세개의 과목에서 100점비율이 4퍼센트를 넘다니..앞으로는 수능이 안중요해지고 결국 수시인가요..수시로 대학 붙어도 최저기준 맞추기도.. 실수 몇개하면 끝이겠네요여러가지생각이드는 기사입니다..
댓글목록
하늘하늘님의 댓글
하늘하늘 작성일실수 몇개하면 끝이라는 말이 수시와 정시를 다 잡아야 한다는 것처럼 들리네요...!
홍시홍홍님의 댓글
홍시홍홍 작성일수능을 도박으로 만들어버린 입시구조 하.
행복가득님의 댓글
행복가득 작성일수시와 정시의 두번의 기회인지 아님 두배의 고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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