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설명회 리포터맘 취재] 디자인계열 미대입시 설명회 - 디자인 그린섬(목동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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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로수길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17-09-10 23:32본문
< 미술대학 입시설명회 다녀왔어요! - 디자인계열 미대입시설명회 요약 >
2017년 9월 9일(토요일) 운좋게도 디자인 계열 전문 미술학원인 ‘디자인 그린섬(목동지점)’에서 재원생들을 위한 소규모의 입시설명회가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술계통의 미대 입시설명회는 재원생위주의 소규모나 비공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입시 정보를 공유하기 힘들고 대부분 1년에 1~2번 정도 밖에 진행하고 있지 않는 관계로 학부모님들께서는 미대입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여 회화계열의 미대 입시 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는 디자인계열의 미대 입시에 대해 알아보며 설명회 다녀온 정보를 공유해 볼까합니다. 자~ 시작 해 볼까요!
1)영어 절대평가 철저대비
올해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것은 모두 다 아실겁니다. 영어절대평가의 변화가 미대입시에도 영향을 끼치네요. 영어 절대평가의 변화로 미대 입시전형 별 선발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되며 표준점수 및 백분위를 활용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 합니다. 영어에서 잃어버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정시 대학들은 실기고사의 비중 확대를 예고하는 가운데 국어 영역과 탐구영역의 비중을 높이는 대학들이 많아졌으며 가산점 방식을 선택한 한국사 영역과는 다르게 대다수의 대학에서 영어를 반영, 총점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1등급~3등급의 점수차이를 최소화하고 3등급에서 4등급 차감 점수의 폭을 넓히기 시작하는 대학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 합니다. 이와 같은 절대평가 기준으로 미대 준비생들이 어느 등급에 많이 포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지원의 기준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미대입시 수능과목의 우선순위는 국어 > 탐구 > 영어로 재편되고 있지만 영어에서 동점자가 많이 발생되면 변별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어 영어를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고합니다.
예)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화
*성균관대학교: 국어 100%(영어는 가산점)
*건국대학교 :영어 반영비율을 40% -->15%로 반영비를 줄임.
*서울여대 :사탐 미반영에서 33.3반영으로 바뀜(영어반영 선택을 50%에서 33.3%로 줄임)
*고려대학교: 사탐 미반영에서 160점 만점 반영으로 바뀜(2017년도는 영어반영 없음)
##입시를 위한 팁 ##
과거 수능영어가 비교적 쉽게 출제된 2015학년도 수능을 절대평가방식의 난이도와 유사하다는 가정하에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변경하여 등급을 재조정하면 상위 16%,약 9만명의 수험생이 1등급을 받게 된다는 예측을 할 수 있다합니다. 또한 2015년부터 진행된 절대평가 영어영역 모의고사를 분석해보면 상위권 인원이 상당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합니다. 때문에 미대입시 최상위권 성적은 영어영역의 동점자가 상당히 많이 발생 될 것이며 인서울 최상위권 미대입시의 영어입시 등급기준은 최소 2등급이상으로 예상되며 중.상위권 등급기준은 3등급,중하위권 등급은 3~4등급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대학마다 등급간 점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영어 영역 차감을 꼭 확인하고 지원 해야합니다.
2) 2018학년도 수시전형 집중분석
해마다 수시 선발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기사나 뉴스를 많이 접하실 겁니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미술대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님들께서는 미술대학도 수시의 문이 넓어지나보다하고 기대하실텐데요,미술대학은 수시보다는 정시로 많이 진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시로 진학을 못하는 것은 아니나 수시의 경쟁률이 워낙 높다보니 성적(내신성적)과 함께 높은 실기력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2017 수시 인서울 평균 경쟁률 – 57.3:1
*2017 수시 인서울 최고 경쟁률 – 서울여대 공예 ( 98.67 : 1)
*2017 수시 인서울 최저 경쟁률 – 서경대학교 무대패션 ( 18.57 :1 )
< 1 > 서울지역 실기전형대학 분석
(1)다단계 전형 모두 기초디자인을 보는 대학:건국대서울(25배수),서울과기대(10배수),한양대서울(20배수/실기전형)
건국대서울(25배수),서울과기대(10배수),한양대서울(20배수/실기전형)
(2)기초디자인 또는 발상과 표현/기초디자인 또는 사고의 전환을 보는 대학: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상명대서울,서경대디자인,서울여대,성신여대
(3)발상과 표현 또는 사실과 응용을 보는 대학:한성대,서경대 무대패션
(4)기초통합실기를 보는 대학:서울대
(5)소묘 공간 구성과 묘사를 보는 대학:중앙대
< 2 > 서울지역 수시대학 모집구분 (2018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일정)
(1)실기위주:건국대서울,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상명대서울,서경대,서울과기대,서울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한성 대
(2)학생부종합:건국대서울,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명지대서울,삼육대,상명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세종대,숙명여대,이화 여대,한양대서울,홍익대
(3)학생부교과:덕성여대,동덕여대,명지대 서울,삼육대,홍익대
< 3 > 학생부 성적에 따른 지원
*3등급이내 :1~2등급 대 (입학사정관)-홍익대,국민대,이화여대,경희대
2~3등급 대 (실기) - 이화여대,서울과기대,중앙대,건대,숙대
*3등급이하 :실기전형대상자 – 경희대,동덕여대,한성대,상명대,건대(충주),덕성여대,단국대,선신여대,경희대(수원),중앙대, 인하대
< 4 > 수능 최저등급에 따른 지원
*수능최저등급이 있음 –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 :국어,영어,수학,탐구 중 영역 합이 8등급 이내 서울대 : 3등급 이내 각각 3과목
이화여대 : 3과목 합이 9등급 이하
서울여대(산업) : 국어,영어 평균 5등급
*최저등급 없음(학생부 +실기전형) - 과기대,단국대,동덕여대,성신여대,한성대,중앙대,가천대,인천대,인하대 등
*참고 : 실기 100전형 – 서울여대 공예/시각
##입시를 위한 팁 ##
1.수시지원 일반원칙,정시 지원 가능선을 검토하라 : 수시와 정시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을 할 때 정시까지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정시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는 일이며,정시에서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라면 수시에서 그 이상의 대학을 지원해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시지원 가능성은 수능모의고사 점수의 흐름을 통해 가늠해보며 올해 실시한 3회 이상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하되,성적 변동 가능성까지 고려해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적이 안정적이고 조금씩 오르고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에서 성적이 상승할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만약 성적 변동이 큰 학생이라면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 범위를 설정 해 보시길 바랍니다.
2.전형요소,입시일정,나의 경쟁력을 파악해 유리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경쟁력을 판단했다면,이를 보완 할 수 있는 수시 지원 전략을 고민해 봐야합니다. 미술대학은 논술전형을 제외한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실기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학생부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입학시부터 관리가 필요하며 수능과 마찬가지로 실기도 관리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학생부 관리가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 관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내신 및 실기 실력을 참고로 해서 수시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현 시점에서 자신의 강점과 지원 대학의 전형과 일정을 꼼꼼히 파악하여 준비하기실 바랍니다.
3.실기 전형의 경우 전형 기간 내에 실기 시험을 보아야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10월 중에 실기 시험을 예정하고 있으며 만약 6개의 실기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10월의 실기 시험일정을 소화하느라 수능은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물론 수시에서 합격한다면 입시가 종료되어 좋겠지만 미술대학의 특성상 대부분 정시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 수능을 보고 난 후 2개월 동안은 정시를 위한 실기 준비로 힘들다하니 체력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 설명회를 다녀와서 >
미술대학 진학하기 참 힘드네요! 정시는 일반적으로 학교 지원은 수능에 의해 결정되고 합격과 불합격은 실기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수시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재수,삼수생 그리고 예고 학생들과 같이 경쟁해야되서 학원들마다 수시보다는 정시에 무게를 두고 입시 준비할 것을 말하고 있네요. 아울러 내신비중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능과 실기에 더 무게가 많이 실리고 있어 일반고를 다니면서 미술대학을 준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디자인계열을 선택하느냐 회화계열을 선택하느냐는 학생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디자인 계열을 준비하다가 회화 쪽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고 회화를 하다가 중간에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는 학생도 더러 보았습니다. 학생의 성향을 존중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계열의 경우도 회화와 마찬가지로 국어,영어,탐구 위주의 성적을 보기 때문에 미술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일반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처럼 수학에 몰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학 점수를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국어나 영어 대신에 수학을 선택하는 학교도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시요강을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디자인계열과 회화 계열은 입시를 준비하는 방향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전문학원을 찾아 학생과 같이 가서 상담을 받아 볼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고사항:미술대학에서 한국사는 응시여부를 보는 대학,가산점이나 감점제를 적용하는 대학이 있으니 반드시 입시요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시설명회에 대한 자료는 < 디자인 그린섬 > 미술학원(목동지점)에서 배부된 입시요강을 참고하였습니다.
** 이 게시물은 엄알비의 소중한 자료입니다. 필요하신 경우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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