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알비 어머님들~ 벚꽃이 만개하더니 어느새 지고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계절의 변화는 반가우나 요즘 교육 정책이 갈피를 못잡고 학년마다 입시가 다르니 정말 어느 장단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야 할지 참 고민스럽기만합니다. 현재 고3은 수시확대&정시 축소의 흐름이고, 고2는 최저 기준이 없어지고 정시가 늘어난다합니다. 또한 고1은 새로운 교육과정이 도입되어 수능 범위가 바뀌었다는데 정시 확대가 이어질지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 고등학교 교실이 참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알비 설명회 리포터 맘들이 부지런히 설명회를 찾아다니면서 알짜 정보를 취재하고 있는데요,이번에는 2018년 4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에 목동 티스톤아카데미학원에서 진행된 ‘2020학년도 의대 입시합격전략 (현 고2 자연계)’에 대한 설명회를 다녀온 후 내용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의대 입시! 정말 어렵고 준비할 것도 많죠! 또한 의대입시는 과학고,자사고,일반고에서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고 매년 지원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입시 전형을 잘 살펴보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최선의 전형을 찾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어떤 내용이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오늘 강연은 (주)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님이 진행하셨고 진행순서대로 정리해서 자세하게 서술하였습니다.

(1) 변화하는 대입제도

 

(2) 메이저 의대 모집 구분

 

(3) 메이저 의대 가능성 추정(수시)

(4) 2017 서울대 의대 합격생 분석 (2명 이상 합격)

 

# 강남권이란?

1) 실력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들이 강남에 많이 있습니다. 보통 실력있는 학생들은 강남권 그룹과 지방 명문 고인 공주 한일고,해운대고,대구 경신고 등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2) 그곳에 있는 아이들은 확실히 세다합니다.(교과 성적도 우수하고 공부 말고 다른 것도 할 줄 안다하네요.-비교과 도 꼼꼼하게 잘 챙긴다는 뜻입니다)

 

(5) 고등학교 숫자

 

(6)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 고교 분포(유형과 지역)

 

(7) 서울대 의예과 지균 합격 분포

 

(8) 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 (고교 유형과 지역)

 

# 서울대 의대 합격 일반 고교가 적은 이유는? #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 배출고교는 전국 1869고교 중에서 59개 고교만이 해당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지균 30명 모집에 98명만이 지원했다합니다. 이 학생들 중에서는 의대 갈 생각이 없으나 주변의 권유로 지원을 한 학생도 있었고 일부 학교에서는 아직까지 의대 합격생이 본교에서 나온 적이 없었으니 의대를 쓰지말고 합격권이 높은 다른 비인기학과를 쓰도록 유도해서 일반 고교에서는 의대 합격률이 낮다고하네요. 그리고 과탐Ⅱ 준비를 안해서 지원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9)지역 인재의 무서움

*‘지방대학 육성법’에 따라 2018년부터 정원의 30%를 해당지역 고교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이 있는데요, 2019학년부터는 정원의 50%를‘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합니다. 2020년에도 같은 기조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역 수험생들이 지역 내 학생들하고만 경쟁하기에 타 전형보다 경쟁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지역인재 전형은 보다 낮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거나 면접 비중이 큰 학교도 있으니 지원하는 학교의 전형 방법을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대구 지방 대학에서의 의학계열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2020년에도 확대된다합니다. 이들 전형은 경쟁률이 높지 않지만 대다수 교과 전형의 성격이 강하고 최저 기준이 높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성적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해야됩니다.

   

# 모 고교의 합격 결과( 특목고 )를 살펴보니 #

1등 합격: 내신 최강에 비교과도 최강

2등 합격:정말 성실한 내신 최강,

3등: 불합격,4등:불합격,

5등 합격: 1~2등에 비해 내신과 비교과는 조금 부족했으나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을 살려 준비했을 것으로 추정됨.

 

# 의대 가능성을 추정해보았습니다.#

먼저 (1) 정시로 살펴보면, 전국 1800여개 고교의 전교 10등까지는 약 18,000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 중 의대 지망생을 약 50%로 잡으면 9,000명이 되지요. 그리고 그 중 최저기준을 맞추는 비율을 약 30%로 잡으면 3,000명이 됩니다.

< 참고사항 >

* 서울대 의대 cut *

(1)만점

(2)국어1개,국어2개,과학1개,수학1개(96점),과학2개,국어3개,수학1개(96점)&국어1개,수학1개 (96점)& 생물 1개 정도 틀린 학생들이 합격을 했다.

(2) 수시는 모집 인원이 약 1,750명인데요,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약 250명을 제외하면 대략 1500명 정도 모집인 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내신 성적으로 추정 해 약 5등(전교등수) 이내로 좁히면 전국 1,800 개 고교의 전 교 5등까지는 약 9,000명 정도 됩니다. 이 중 의대 지망생을 약 50%로 잡으면 약 4,500명이되고 최저를 맞추는 비 율을 30%로 잡으면 약 1,500명이 됩니다. 즉,수시모집 인원이 약 1,750명이나 논술과 특기생 전형의 정원 250명을 제외하면 약 1,500명 선발인 것입니다. 참고로 갈수록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나중에 는 대학 가는 것이 다소 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나 아이들의 수는 줄어들지만 이과를 희망 하는 학생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은 선발하려고 무던히 애를 쓸 것입니다.

# 나머지 의학계열 #

치대 630명,한의대 730명,수의대 500명 정도를 선발.

# 명문대 정원 #

(1)의대는 2,763명 =수시(1,726명)+정시(1,037명)

(2)의학계열은 630명+750명+500명=3,580명=4,623명

(3)서연고는 1,0411명입니다. 총계는 15,034명입니다.

 

< 내신으로 본 의대 합격 가능성 라인 가이드 >

(1) 어느 고교든지 전교 내신 10등 이내에 들어야한다. 의대 내신은 전과목이 들어가며 고2때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

=> 1학년때부터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내신이 떨어지면 1학년말에 뒤집기로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한다.

*참고사항*

1~5등: 메이저 의대 종합전형,메이저 의대 또는 인서울 의대 논술전형,정시로 메이저 의대 준비.

6~10등: 메이저 의대 논술준비,수도권 의대 종합전형 준비,지방 내신 전형준비.

11~20등: 메이저 또는 인서울 의대 논술전형 준비,정시로 수도권 의대 준비,지방 내신 전형(최저 높은 곳)준비.

20등 이하: 논술에 올인(과학Ⅱ선행 필수), 내신은 유지,수능은 고 3때 올인한다.

* 지역마다 내신 등급의 차이가 있어 등수는 참고 사항임을 밝힘니다.*

(2) 과학내신이 관건이다.

=> 의대 입시는 강한 과목이 아니라 뒤쳐진 과목이 결정한다. 그 예로 수학과 과학은 최강이나 국어를 못하는 학생 들이 많이 있다고하네요. 국어 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합니다.

 

< 나머지 방법 : 논술 + 수능 최저,정시,학생부+수능 최저(높음) >

* 논술준비: (1) 수학 수능 킬러문제 대비

(2) 수학 내신 1등급을 유지하며 내신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문제를 많이 풀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라. (3) 고3 수리논술 수업에 참여하고 미리 준비하라.(현 고2인 경우)

(4) 수능의 목표는 만점이 아니라 최저 맞추기이다.

(5) 과학Ⅱ선행은 필수 - 생물보다는 화학이나 물리를 많이 선택하라.

 

* 대학별 논술출제 유형(자연계) *

(1) 수리논술: 부산대,아주대(의예),이화여대,한양대

(2) 수리논술 +과학: 경희대,연세대(원주:의예),중앙대

(3) 수리논술+의학논술: 카톨릭대(의예),울산대(의예),아주대(의예)

 

### 입시를 위한 팁 ###

1. 수능 준비는 고3때 올인하고 1년 벼락치기 공부를 매일 한다고 생각하라!

2. 고2 때 벼락치기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라! - 중요한 것과 안 중요한 것을 구분하기, 시험에 나올 것과 나오지 않 을 것 구분하기.

3. 약한 과목부터 준비를 시작하라!- 국어: 강남 이과는 대부분 국어가 약함,작품 이해가 약하다.(의예과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인데 수학이나 과학 공부에만 집중한 나머지 의외로 국어를 못하는 수험생이 생각외로 많다. 실제 국어 성적 때문에 의대 지원이 힘든 경우도 있다.

4. 과학 : 고 2 내신 과탐1 과목을 철저히 준비, 3개 과목을 제대로 공부 해두고 선택은 고 2말에 하기.

5. 의대 입시 경향은 정시대비 수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수시전형에서도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높게 요구하기 때 문에 의대를 생각한다면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6. 연세대학교의 2020년 입시 변화: 의대 논술전형 폐지/정시 의대 인성면접 실시함.

==> 2020학년도 논술전형으로 의대를 선발하지 않는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도 인성 면접을 실시하여 합격,불합격 을 판단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시 모집을 지원하더도 면접 준비에 소홀하면 안된다.

7. 수능 동점자인 경우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선발된다.

==> 실제로 동점인데 내신으로 합격이 갈린 학생이 있었다.

8. 높은 최저기준으로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이 큰 변수이다.

==> 수시 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평가가 중심이지만 중앙대,한양대,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많은 대학은 높은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연세대,인하대,가천대는 3개영역1등급을, 고려대,아주대,이화여대,중앙대(논술)은 4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한다. 또한 3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합격 가능한 대학이 많다.

9.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나 논술 전형을 진행하는 대학의 경쟁률은 매우 높다.

2018학년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던 카톨릭대는 140.3:1,성균관대는 256.3:1,아주대는 247.9: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종합전형에서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전형은 28.3:1,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22.2:1,한양대 종합전형은 26.9;1로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타 대학의 종합전 형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게 나타났다.

10. 의대는 최저 기준이 높고 정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학별 변화를 하나하나 따져봐야한다. 연세대는 논술선발 인 원을 없애고 정시를 줄였지만 다른 대학은 다를 수 있다. 건국대,경희대,한양대,서울대 의대는 최저 기준없는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11. 대학은 본질적으로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을 원한다. 내신,수능,면접,논술에서의 학업 능력이 별개의 것은 아니 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다.

 

### 대입의 큰 틀은 수시와 정시이며,그 축에는 학교 수업,내신 성적,교과 연계활동,그리고 수능이 있습니다. 아무리 입시 제도가 바뀐다하더라도 준비 방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령보다는 내 아이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금하는 그대로 내신,수능을 공부하고 학교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겠습니다. ###

* 해당자료는 목동 티스톤아카데미학원 설명회중에서 가져온 내용들입니다.

      **이 게시물은 엄알비의 소중한 자료입니다.필요하신 경우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