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목동에서 서울대 가기]수학은 자신의 것으로 습득하기 위한 싸움이다. - 지구환경과학부 15 윤O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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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알비 댓글 1건 조회 448회 작성일 15-07-27 17:53본문
기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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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윤 O 나 |
학 번 |
2015 |
학 교 |
서울대학교 |
학 과 |
지구환경과학부 |
목동 재학 학교 및 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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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영여자 ) 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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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
1학기 |
2학기 |
1학년 |
7 / 200 |
10 / 200 |
2학년 |
4 / 200 |
3 / 200 |
2학년 |
2 / 200 |
모름 |
( 목동 ) 고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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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
21 / 600 |
2 / 600 |
2학년 |
4 / 600 |
3 / 600 |
3학년 |
2 / 600 |
모름 |
입시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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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지원대학교 / 학과 |
합격 여부 |
수시 |
서울대학교 / 지구환경과학부 |
합 |
연세대학교 / 지구시스템학과 |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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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 지구환경공학과 |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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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 기계공학과 |
미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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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 공학계열 |
미응시 |
나만의 스토리
고등학교 2학년때 지구과학을 처음 배우면서 다른 과학과목들보다 재미있다고 느꼈고, 화산폭발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며 지구과학 쪽으로의 진로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꿈은 지구과학, 특히 화산 또는 지진 등을 더 깊이 공부하여 장차 대학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저는 중학교 때까지 예술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미술을 했습니다. 예술 고등학교도 내신이 포함되기 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제가 다닌 중학교는 영어 시험이 쉽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영어 공부량이 부족했었는데,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이 정도는 학원에서 다들 배웠죠?’하면서 기본적인 내용은 넘기셨습니다. 특히나 문법에 약했던 저는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것도 벅차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에게 매번 물어봐야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스킬도 전혀 없고 연습도 충분치 않아 늘 시간이 부족하고 문법문제는 찍기처럼 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처 학원에서도 기본 내용은 수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기초적인 내용은 혼자서 자습서를 보며 공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초를 혼자서 다진 후에는 영어 학원을 다니며 부끄러워도 매일매일 수업이 끝난 후 남아서 선생님께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다 여쭤보고, 집에 와서 복습을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1학년 1학기때 3등급이던 내신 성적이 2학기때부턴 1등급이 되었고, 1학년때는 2-3등급을 오가던 모의고사도 2학년때부터는 1등급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코스
예비 고1이었던 겨울방학에는 다음 학기 과정만 예습을 했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학원 교재로 개념을 다졌고,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기 보다는 쎈수학 B단계같이 자주 나오는 유형들을 접하며 익숙해지는 단계였습니다. 여름방학에도 역시 수학은 다음 학기 과정 정도만 예습을 했고, 영어는 모의고사를 위주로 하는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고등학교 1학년이니만큼 모의고사나 수능 보다는 내신 관리에 집중했습니다. 1학기때는 중학교 때처럼 별 다른 계획 없이 교과서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더니 영어와 사회 과목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고, 수학도 등급의 끝에 간신히 걸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식을 느끼고 2학기때부터는 방식을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각 과목의 내신 기출문제를 풀며 각 과목 선생님들의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였습니다. 프린트 세세한 곳까지 암기를 해야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내는 선생님도 있었고, 수업시간에 내주는 프린트에서 많이 출제하시는 선생님도 있었기 때문에 미리 그 성향을 파악한 뒤 공부하였기 때문에 비슷한 공부 량을 투자해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를 옮겨 적거나 잘라서 붙여놓지 않고 문제집 이름, 페이지와 문제 번호만 적어놓은 뒤 스스로 풀이를 간단하게 다시 적어놓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제 오답노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대한 적은 시간을 투자하기였습니다. 여학생들은 필기나 문제 풀이를 정갈하게 하려다가 시간이 많이 허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낭비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오직 샤프와 붉은색 펜만 사용하여 짧은 풀이를 적고 붉은 펜으로 그 문제에서 가장 중요했던 개념을 다시 적었습니다. 이과정을 수능 보기 전날까지 계속했습니다.
2학년 올라가는 겨울 방학에 수1, 수2 선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수업을 하고 나면 다음 그 수업 전까지 반드시 복습을 합니다. 개념수업이면 수업내용과 필기를 다시 한번 읽고, 문제풀이 수업이면 문제 푸는 방식을 다시 한번 따라가며 예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복습을 꼭 한 뒤 숙제를 하거나 제 공부를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도 같은 방식으로 수2와 기벡을 선행하였고 영어는 계속 꾸준히 같은 학원을 다녔습니다. 2학년때도 역시 학기 중엔 모의고사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1, 2학기 모두 내신은 1학년 때 터득했던 대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늦게 이과로 바꾼 중압감에 너무 긴장한 탓인지 수학 성적이 1학기때는 잠시 떨어졌었는데, 시험을 보는 중간에는 점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문제에만 집중하니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왔습니다.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기벡과 적통을 하면서 동시에 수1, 수2를 복습했습니다. 이과 학생으로서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수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시기입니다. 2월부터는 전 과목의 EBS 연계교재를 병행하였습니다. 수학과목은 연계가 크게 체감되지는 않지만 연계문제집을 풀지 않았다는 찝찝한 느낌을 없애기 위하여 풀었습니다. 1학기 때에는 마지막 내신도 준비해야 하고 4번이나 있는 모의고사도 신경 써야 해서 가장 시간 부족에 시달리기 쉬운 시기인데, 내신이 EBS 범위에서 나왔기 때문에 내신 준비기간에 연계교재를 바짝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비연계 부분에 신경을 쓰는 방식으로 시간부족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수학은 매일매일 해서 여름방학이 될 때쯤에는 시중에 있는 수학 문제집은 싹 다 풀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수시 전형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3월부터 시간이 나는 틈틈이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대략적인 구상은 해놓았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완전히 수능 준비체제로 10개년 정도 평가원, 교육청, 사설 교육기관 모의고사를 다 풀고 시중의 봉투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또 수리 논술 준비를 위해 논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지구과학 논술은 학원이 없어서 공통 과학과 지구과학2 자습서를 이용하여 독학하였습니다.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주 모의고사 1회, 단어 500개로 비연계 감을 유지하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연계 교재 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방학 시작직후부터 8월 첫째 주까지 해서 자기 소개서를 미리 완성해 두었습니다. 원서 제출 직전에 하려고 하면 시간에 쫓겨 높은 완성도의 글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찍 끝내놓고 담임 선생님과 함께 몇 번 수정한 뒤 자기 소개서는 잊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2학기때에는 체력 관리를 가장 우선시 해서 무리하게 무언가를 더 하려 하기보다는 수능 시간표 시간에 맞춰 공부함으로써 바이오 리듬을 맞추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10월엔 연계교재를 총 복습하고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들을 다시 읽어보는 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학은 마지막까지 하루에 모의고사 2회 이상씩 매일 풀었습니다.
다녔던 학원과 가르쳐준 선생님
아크로폴리스(구 청어람 학원) 손영록 선생님 - 개념설명 정말 상세한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아요. 조교들 없이 직접 질문에 정말 성실히 답변해주시고요. 그리고 학생의 수준에 맞춰 충분히 해올 수 있는 양만 숙제로 내주신다는 점이 좋았어요
교재 Best 3
쎈 –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그 과목을 접하는 학생들이 유형별 풀이방법을 터득할 수 있고, 이후에 유형별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도 이 문제가 어느 유형에 속해서 어떤 풀이 방법을 적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어 좋은 것 같습니다.
블랙라벨 –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도 섞여 있지만, 이런 문제를 풀다 보면 내신에서 최고난이도의 문제를 대비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짜내고 그것들끼리 연결시켜 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자이스토리 – 수능의 기본인 기출문제 풀기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문제집 전체가 다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문제의 질도 당연히 좋고, 각 영역별로 분류해 놓아서 편리하게 풀 수 있습니다.
사용했던 교재
쎈, 자이스토리, 블랙라벨, 풍산자, 일등급 수학, 수학의 바이블, 실력정석 외 시중 문제집 대부분, 평가원 기출, 교육청 기출, 사설 모의고사 기출, EBS문제집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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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망바램성공님의 댓글
소망바램성공 작성일
스스로 자기주도 해온 결과는 목표달성이라는 짜릿함을 주네요 고생한 만큼 합격의 기쁨만끽하시고 꿈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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