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고1,중3,초2 세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갔던 서울대...

엄마인 저도 서울대 방문은 처음이었기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것 같아 이번 서울대 탐방이벤트 참여했는데

마침 운좋게 당첨이...^^

아이에게 참여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신청한 이벤트라

귀찮아서, 혹은 아는 아이가 없어서 안간다고 하지않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하며

물어보니 웬일인지 선뜻 가겠다고 하는 큰아이...

아마 지난번 이우빈, 김용혁 멘토님들의 멘토링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마침 탐방이 있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김용혁, 이우빈멘토님과 아름다우신 여자 멘토님과 아이들은

서울대 탐방을 시작했어요.

10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 3시간여의 탐방이 끝나 집으로 왔답니다.

4명씩 아이들 두팀으로 탐방을 했고

저희 큰아이는 미술을 하는 아이라 미술대학을 방문했는데 일요일이라

문이 닫혀있어 건물안에는 못들어가고 조소과 작업하는 곳은 가봤다고 하네요.

일요일이라 수업하는 모습이나 많은 대학생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멘토님들의 유용한 정보나 학교 소개를 받으며

자기도 나중에 미술관련 멘토가 되어야 겠다고 하네요...

제발 그러길....ㅎㅎ

엄알비 멘토님들께 받은 많은 도움들을 저의 아이도 나중에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줄 수 있는 멘토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이가 탐방을 하는 동안 남편과 관악산 등산도 하고

등산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많은 얘기도 하고...

아이한테도 저한테도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래저래 엄알비, 보석같은 존재같아요...^^

일요일인데, 아이들 위해서 시간내주신 멘토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