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과 [공유] 자소서 작성요령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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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라차차 댓글 7건 조회 691회 작성일 17-06-28 12:45본문
[대교협 공통 문항]
- 대부분 대학의 자소서 양식입니다. 3번까지는 공통문항이고 4번에서 학교별 차이가 있습니다
- 자소서의 기본은? : 위의 문항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고등학교 재학기간중...`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학생들이 `Once upon a time`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등으로 시작하는 글들을 씁니다
안됩니다. 고1, 정확히 입학식 다음날인 3월2일자 부터의 경험을 토대로 쓰십시요.
- 자소서도 일종의 평가시험 입니다....(물론 수시, 학종의 경우입니다. 당연히 정시는 상관없죠?)
- 자소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남과 다르게/ 구체적으로/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써야 합니다.
보통 구체적인 사례, 육하원칙 중 Why?부분을 자꾸 빼 먹곤 하는데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대학별 자율문항]
- 연세,중앙,경희,한국외대,건국대 : 지원동기 + 노력과정이나 교육환경이 성장에 미친영향을 기술
- 서울대 :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책 선정과 그 이유 (역시 서울대는 일관성있게 독서를 중요시함이...)
- 고려대 : 고대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American 스타일이라는 군요^^)
- 서강대 : 지원전공 선택이유와 입학후 학업 또는 진로계획
- 성균관대 : 성장환경 및 경험이 자신에게 미친영향 or 지원동기 및 진로를 위해 노력한 부분 or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유,무형의 콘텐츠
- 한양대/이대/단국대 : 4번문항 없음
[자소서 작성의 개요]
[자소서 작성 TIP]
- 설명회를 다녀보면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자소서를 3학년때 쓰다보니 뭘했었는지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다고....
- 대부분 저보다 더 잘들 아시는 부분이라 사진만 올립니다. 한번 쭈욱 읽어 보세요
- 설명회를 다녀보면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자소서를 3학년때 쓰다보니 뭘했었는지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다고....
- 그래서, 고1때부터 지속적으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내용이며 글자수며 다 맞춰가며 쓰려면 쓰기가 어렵습니다
- 우선 생각나는대로 마구마구 쓰고 나중에 버릴것은 버리고...하면서 다듬는것이 좋습니다
합격자 자소서 사례1)
- 사례1의 포인트 : 원래해석은 000인데 본인은 ㅁㅁㅁ하다고 다른 해석을 했습니다
- 사례1의 포인트 : 원래해석은 000인데 본인은 ㅁㅁㅁ하다고 다른 해석을 했습니다
이것이 자기주도의 예가 되는 것입니다. 즉, 본인 입으로 `나는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이렇게 백번 쓰는 것보다
근거를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느꼈다`...란 단어보다는 `배웠다` 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합격자 자소서 사례2)
- 사례2의 포인트 : 고유명사 사용을 적절하게 했습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경인교대에만 있는 단체입니다.
- 사례2의 포인트 : 고유명사 사용을 적절하게 했습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경인교대에만 있는 단체입니다.
또한 지원 동기도 딱 맞아 떨어지며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기술한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항별 자소서 작성법]
[문항별 자소서 작성법]
1번 :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 1번에 학생들이 자주 쓰는 글
: `나는 고1 첫시험을 보고 난후....`(그 다음 내용은 다들 짐작되시져? ^^) 또는
`중학교때부터 수학에 두려움을 가졌었는데...`, ` 난 이제껏 학원 한번 안 다니고 자기주도학습을 하여...`
이런 글들이 많습니다.
- 이런 단순 공부방법론이나 자신의 공부태도를 쓰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 특히, 본인 입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여...` 라고 쓰는것? - - -> `X` 입니다
- 또한 1번에 `난 수,과학을 열심히 공부했고 하다보니 기계공학과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런식으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 만약 경찰대 지원 학생이라면 1번에 법적준수의 중요함을 배웠다...로 마무리 하시길 권합니다
- 1번에 000를 공부하다보니 `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쓰고, 자소서 여기저기에 경찰,경찰...이
보이게는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
- 경찰이 되기 위한 학업적 역량에 대한 어필을 1번에서 충분히 하시고
`경찰`이란 단어의 언급은 4번쯤에서 쓰면됩니다
- 경찰복만 입고 신호등 안지키는 아이 보다는 경찰복은 안 입었어도
법적규범을 잘지키는 아이를 더 높게 볼것입니다
-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가 학업역량이 있음을 기술해야 합니다.
- 지적호기심, 학문적 탐구심을 발휘한 사례를 쓰십시요.
- 왜 그렇게 했느냐? 가 제일 중요합니다.
- 이유/동기를 진솔하게 쓰고 뭘배우고 느꼈는가?를 쓰면 됩니다
- 위의 합격자는 자소서 1번에 수학문제 증명한것을 기재했습니다. 살펴보면
- 9번째 줄 : `의구심을 품고...`부분에서 지적호기심을 발휘했습니다(과정)
- 아래 사진: 다른분야에 적용.....부분부터는 질문을 하는 확장적 사고를 보여 줍니다
- 나아가서 다른분야에 적용하고, 경제적 효율성 측면까지 보여줍니다
2번 :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 보통 본인이 활동한 내용을 적다보니 대부분 `동아리 활동`에 대해 많이 기술합니다
- 특히 활동을 많이 했던 학생들이 주의할점은?
: 많이 했다고 자랑하면서 나열하는거 금지입니다.
- `3개이내` 라고 명시되어있으므로 2개 정도를 700-800자 정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할것은 권합니다
- 3개를 쓸 경우에는 500자 정도씩이므로 잘 압축하여 쓰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 기재 이므로 주로 `전공적합성`과 연관됩니다
- `교외 활동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이 됩니다. ->
이 말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활동은 모두 인정한단 뜻입니다
- 위의 사례는 자연과학실험과 사회문제를 접목시켜 기술한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3번 : 학교생활(배려,나눔,협력,갈등관리)
- 3번에 학생들이 자주 쓰는 글
: 보통 `갈등관리`에 대해 많이 씁니다
: 주로 축제/체육대회/합창대회가 단골소재입니다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이상하게도 축제/체육대회/합창대회때 항상 학생들간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 짜자잔~~~하고 우리 아이가 등장합니다
우리 아이가 "얘들아 이러면 되겠니? 협력해서 잘해보자..." 하면 다른 학생들이
모두 희한하게도 그 말을 잘 듣고 결국은 우리 아이반은 상을 타면서 끝납니다...맞죠 ^^
: 이런 뻔한 갈등관리 구조는 자제해 주실것을 부탁합니다
- 강한 impact : 보통 어떻게 갈등을 해소했다 부터 쓰고 내용을 설명하는 두괄식기술인데
위의 사례는 특이하게 상장 내용을 먼저 파격적으로 기술한 관계로 갈등해소부분이 뒤로 간
미괄식 기술입니다.
- 또한, 갈등관리를 내용으로 한것은 맞으나 우리팀과 다른팀과의 외적갈등이 아닌
내적갈등을 기재한 것이 차별화 부분입니다
- 보통은 두괄식으로 서술할 것을 권합니다
4번 : 대학별 자율문항
- 또다시 등장하는 Once upon a time.....안됩니다
- 자꾸 자기소개 안하고 부모 소개하려고 하는데.... 하지 마십시요
- 입학후 학업계획이란?
: 전공관련 공부계획을 쓰는란입니다. 막연히 어학연수, 대학원진학...삼가해주시고
구체적인 계획을 쓰십시요
(대부분 2학년때 어학연수/교환학생을 쓴다고 합니다.
그말대로라면 우리나라에는 대학교 2학년은 없을것 같습니다)
- 위의 사례를 잘 보시면.....
: 윗 사진에서 `다소 동의`란 단어가 나옵니다....리차드 도킨스의 이론을 감히 다소동의?
또한 아래 사진에서 `꽤나 합리적인 이론?` 이란 부분도 보이며 결론은 `이기적 유전자`는
대한민국엔 맞지 않는다?...입니다 (놀랍습니다 ㅠㅠ)
: 어찌보면 나쁘게(?) 볼수도 있는 글이지만...자소서는 나만의 것이란 맥락으로 볼때
매우 차별화 된 하나뿐인 자소서로 보입니다
: 과격하고 매우 파격적인 자소서였습니다.
: 참고로 이 동네서 서울대 합격한 학생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 이렇게 쓰지 말자 ]
1. 대부분의 자소서는 `김엄격 씨와 이인자씨 사이에서 태어난 중산층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랍니다
1. 대부분의 자소서는 `김엄격 씨와 이인자씨 사이에서 태어난 중산층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랍니다
- 자소서는 내얘기를 써야 하는데 남의집 엄마,아빠를 묘사하면 안됩니다
- 나만의 차별화된 자소서를 만드십시요
2. 학교생활을 쓰라 하면 뻔한 권선징악적인 스토리 쓰지 맙시다
3. 성적향상한것 좋습니다만 너무 점수 향상, 등급향상... 이것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맙시다.
- 그 부분은 학생부만 봐도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
- 이과라면 과학실험 내용, 문과라면 토론내용을 기술하십시요
4. 실패사례/오류 과정도 소중한 자소서 소재입니다.
- 기술시 주의할점 : 감정적 단어 사용 금지 입니다
- 즉, 실패 했는데 극복 사례를 쓸때 예를들어 1등을 한 순간 희열을 느꼈다...
또는 100점의 쾌거를 올렸다...등의 희열,쾌거....같은 감정적 단어 피하십시요
5. 학생부의 평가내용은 1차 후기때 썼지만 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인성입니다
학생부는 한줄의 팩트를 적는것이고 이것들을 3-4줄로 보충설명하는것이 자소서인만큼
자소서에서도 역시 위의 4가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 자소서항목 1번:학업역량, 2번:전공적합성, 3번: 인성/가치관이 주된 평가기준입니다
- 물론 1번이라고 해서 학업역량만 보여주란것은 아니고 학업역량이 주가되면서 나머지 부분도...이런식으로...아시져?
6. 자소서 쓸때 마지막으로 유의점
- 자소서는 정해진 공식/양식이 없습니다.
- 그래서 본인이 초안을 쓴후 이사람 저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다 보면
각자 한마디씩 첨삭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지막 확인자 수를 최소로 하란것입니다. 즉, 수학과 지망생인 학생의 경우
수학샘의 첨삭지도만 받겠다고 결정했으면 그분 OK하시면 그냥 그걸로 완결짓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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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원찬맘님의 댓글
진원찬맘 작성일정보 감사합니다~ ^^
Jean님의 댓글
Jean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르여르맘님의 댓글
미르여르맘 작성일좋은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hacha님의 댓글
chacha 작성일꼼꼼한 설명 감사합니다
한이빈이맘님의 댓글
한이빈이맘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에너자이저822님의 댓글
에너자이저822 작성일1년전 자료지만 저에겐 지금 읽어도 넘나 유익한 정보입니다^^감사합니다
지니영님의 댓글
지니영 작성일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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