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예비 고교생을 위한 겨울 방학 지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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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알비교육리포터 댓글 3건 조회 363회 작성일 17-01-24 12:08본문
《다가오는 2월 중학교 졸업식을 앞둔 예비 고교생들. 이제 중학생에서 벗어나 고등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3년간 가깝게 지냈던 친구들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기 때문.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완전히 다르다. 과목명, 과목 수와 공부량 등 학습과 관련된 부분은 물론, 방과 후 수업과 야간자율학습 등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크게 차이가 난다. 고교 생활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진학하면 고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없다.
에듀동아는 ‘예비 고교생을 위한 겨울방학 지침’ 시리즈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 시리즈를 통해 중학교와는 다른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예비 고교생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법에 대해 살펴본다.》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마음을 다잡으며 계획을 세우거나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중요한 시기다. 학습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에 있어서도 겨울방학 동안 탄탄한 준비를 해둬야만 새로운 학년이 되어서도 남들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특히 남다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변화는 단순히 학년이 올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 대학 입시와 직결된 곳으로 진학하는 것이므로 수많은 변화가 뒤따른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진학해야만 당황하지 않고 고교 생활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기다리고 있을 예비 고교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교 생활 전반에 대해 정리해본다.
○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많아져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 중학교 때 45분이었던 수업 시간이 50분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정규 수업 이외에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다른 점이다.
일반적으로 고교생들은 오전 8시에 등교한 후 아침 자율학습을 한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아침 자율학습시간에는 주로 부족한 부분의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지는 정규 수업 7교시가 끝난 뒤에는 보충수업(방과 후 수업)이 실시된다. 보충수업에선 주로 학생들이 취약한 과목의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보충수업이 끝난 뒤에는 저녁 식사시간이 주어진다. 4시 정도면 하교했던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기 때문. 최근에는 야간자율학습을 강요하는 고등학교는 거의 없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자습 시간을 10시 정도로 정하고 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셈.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매일매일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 ‘확’ 늘어난 과목
중학교의 교과목은 크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예체능 및 기타 과목으로 이뤄진다. 반면 고등학교는 선택 교육과정으로 국어과, 영어과, 수학과, 사회과, 과학과 등 과목 군에 따라 하위 과목이 다양하게 나뉜다. 예를 들어 국어과에는 ‘국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 독서, 독해 등 다양한 과목이 있고, 수학과에는 미분과 적분, 기하와 벡터 등이 있는 것.
과목의 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해야할 양도 많아진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대입 수시와 직결되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2학년이 되면 인문계열, 자연계열을 선택하게 된다. 인문계열은 사회문화, 한국지리, 세계사 등의 사회탐구 과목을 세분화해 배우며 인문계열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의 과학탐구를 배운다. 자신의 진로와 가까운 계열을 선택해야 하므로 지금은 진로에 대한 대략적인 ‘큰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 매달 실시되는 ‘시험’
시험 횟수도 중학교에 비해 훨씬 많다. 중학교 때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내신 시험이 절대평가로 치러졌다.
반면 고등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평가 등 모든 시험이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이와는 별개로 3월, 6월, 9월, 11월에 모의고사도 실시된다. 1학기 중간고사가 주로 4월 말~5월 초, 기말고사가 7월 초, 2학기 중간고사가 9월 말~10월 초, 기말고사가 12월 초에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매달 시험이 있는 셈이다.
모의고사는 학생부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대입에서 여전히 중요한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연습 시험이기 때문. 수능은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험인 만큼 1학년 때부터 모의고사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야 한다. 또한 수능은 시험범위가 고등학교 전 범위이므로 평상시에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댓글목록
옙빠님의 댓글
옙빠 작성일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됐네용 ㅎㅎ;
후니주니맘님의 댓글
후니주니맘 작성일마음의 준비,실력준비 해야겠어요~^^
Whiteline님의 댓글
Whiteline 작성일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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