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진로 [민사고수석칼럼1] 어떤 아이가 전교 1등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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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사고수석 댓글 10건 조회 1,460회 작성일 17-10-26 00:15본문
안녕하세요. 목동엄알비에 첫 글을 쓰게 된 김태훈이라고 합니다.
첫 인사니만큼 저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면, 저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자연반을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02학번 수석 졸업 및 석사를 마쳤습니다. 현재는 아프리카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과 한국에서는 기업 교육 사업, 미디어 커머스 사업, IT 스타트업 기획전략, 강의 및 저술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자존감` 이라는 책을 작년에 출간했습니다. [공부자존감 책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 글을 어떤 내용으로 쓸까 하다가 제일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였던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해요?` `어떻게 해서 전교 1등을 했어요?` 의 내용을 써볼까 합니다. 전 입시 전문가는 아닙니다. 입시는 잘 몰라요. 하지만 공부, 특히 학창시절의 공부는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진짜 공부를 중심으로 앞으로 칼럼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한 번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ㅣ 공부하는 목적이 전교 1등을 만들었던 중학교 친구
먼저 저의 중학교 경험담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3년 간 12번의 시험에서 6번 전교 1등을 했었는데 1학년 때는 대부분 1등을 했으나 2학년 때부터 강력한 라이벌이 생기고 3학년 때는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그 라이벌 중 한 명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공부의 의미`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친구는 중학교 1학년 때 평균 90점 초반으로 반에서 3-4등 정도 하는 친구였습니다. 전교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학생이었죠. 그러다가 2학년부터 급격하게 성적이 오르더니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였나, 저와 총점 1점 차이로 그 친구가 전교 1등을 하고 제가 2등을 했습니다. 90점 초반에서 97점 대의 전교 5등 내로 들어오려면 그동안 하던 공부 양(밀도와 시간을 합쳐서)을 저의 경험 상 3~4배 정도로는 늘려야 합니다. 무언가 큰 변화가 있지 않으면 참 어려운 일인데, 한 친구가 그 아이의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책상 앞에 ‘김00, 최00, 이00 을 이기자’ 라고 쓰여 있었다네요. 이 친구는 최소한 자기 공부의 목적과 이유를 전교 1등을 이기기 위함이라고 정한 거죠. 그리고 그것을 책상 앞에 직접 써붙이고 매일 보면서 자신을 다그쳤던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애다 싶은데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목적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자기를 드라이브하기에는 매우 효과적인 목적 설정이었던 겁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중학교 3학년 졸업 때까지 전교 순위권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놀라운 건 이 친구가 고등학교 가서 등수가 크게 낮아졌다는 겁니다. 저는 민사고를 가고 이 친구는 다른 특목고를 갔기 때문에 비록 친구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가서 상위권으로 한 번도 가지 못하고 계속 중위권 아래위를 반복하다가 공부에 대한 큰 뜻을 못 가졌다고 해요. 또 한 번 놀라운 일이었죠. 제가 초중학교를 힘겨운 강남 8 학군에서 나왔는데 저희 중학교 출신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가든지 대부분 다 잘했었던 데다 심지어 차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석차가 더 올라 서울대에서 다시 만나고 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 `피바다` 에서 그렇게 열심히 하여 전교 1등을 달성하던 친구가 아무리 특목고라도 중위권에서 계속 머물렀다는 건 그 친구에게 ‘공부의 목적과 이유’가 불분명해진 것이 큰 이유였을 거라는 생각을 문득 들게 만들었습니다. 능력은 충분하지만 아마 그 능력을 다 발휘해야 할 동기가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요. 혹은 김00, 최00, 000 이 주변에서 없어져 그 친구의 공부 목적과 이유가 같이 없어졌을 수도 있고요. 백 프로 정확한 건 아니지만 저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나만의 공부의 이유와 목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 준 일화였습니다.
ㅣ 뇌과학적으로 설명되는 공부의 의미와 행동
스스로 가지는 공부의 목적과 의미가 성적을 이렇게 변화시킨다는 것은 놀랍기도 하지만 또 일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실 텐데요, 정말 놀라운 것은 이것이 뇌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동기와 목적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이 감각적으로 두리뭉실하게 그런 것 같다~ 싶은 정도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거죠. 뇌과학 하니까 왠지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전혀 고민하실 것이 없게 쉽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사람의 뇌는 각 부위에 따라 각각의 행위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심장이 뛰거나 숨을 쉬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일어나죠? 이런 무의식적 생명 활동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있고, 의식적 행동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 결심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 등이 각각 다르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신기한 것은 고등 동물이 될수록 어느 부분의 뇌가 진화했느냐에 따라 그에 따른 능력이 추가적으로 가능해진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개구리나 도마뱀 같은 파충류나 어류는 행동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은 있으나 감정을 관장하는 뇌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길러도 주인에게 사랑을 느끼거나 주인의 관심에 반응하기 어렵지만 이 보다 고등 동물인 포유류 – 개, 말, 소 등 – 은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진화되어 있기 때문에 주인과 감정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이 누군지 알아보고 반가워하거나 혼나면 조용히 있는 것도 이러한 감정 관계 뇌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가장 고등 동물인 사람은 여기에 더해 행동의 의미를 찾고 결심을 관장하는 `목적과 동기 파악의 뇌`가 진화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인간만이 상황에 따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결심을 한 후 몸이 행동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은 의식적인 상태에서 행동의 동기와 판단이 없으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강제로 시켜서 하는 행동도 사실은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나에게 위해가 가해질 것이기 때문에 하는 척이라고 해야겠다’ 라는 동기와 이유가 있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죠. 씻기 싫어하는 아이가 씻을 땐 엄마한테 안 혼나려고 씻을 수도 있고, 다니기 싫은 회사를 다닐 때 내가 이 회사를 안 다니면 우리 가족은 누가 먹여 살리나 하고 스스로를 이해시켜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 이건 꼭 사야돼’ 라는 유행어도 여기에 해당되겠죠?) 한 마디로, 인간의 행동은 이 동기와 의미의 뇌가 컨트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나치 수용소에 있다가 살아나온 빅터 프랭클이라는 학자의 연구에서는 삶의 의미와 이유가 있었던 사람만이 살아남았다는 내용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ㅣ 목적과 의미없이 공부하는 많은 아이들
여기까지 보시면 혹시 스스로 학습법이라든지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으시는지요. 많은 학부모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 아이가 알아서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로 이 ‘알아서 공부(행동)하게 하는 것’이 위에서 말씀드린 동기와 이유의 뇌가 관장하는 부분이고 이 동기와 이유가 적절하게 형성이 안 되어 있다면 절대 행동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스스로의 이해와 설득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거죠.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뇌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문제는 슬프게도 너무나 많은 우리 아이들이 이 이유와 동기 없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통계마다 다르지만 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공부하는 이유를 아예 생각해 본 적이 없거나, 부모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행동이 괴롭고 잘 되지도 않는데, 우리나라의 학생 공부 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길기 때문에 이런 고통스러운 시간을 세계 최장시간 동안, 학생 신분 10년 이상을 겪어야 합니다. 그래서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정신없이 게임 세상으로 간다든지, 짧은 시간에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기 때문에 폭력적이고 잔인한 행동을 하는 사회문제가 늘어난다고 분석이 되고요. 요새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웹툰이나 가요의 내용과 비주얼도 이러한 경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등을 보면 이게 10대용 만화가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수위가 낮지 않습니다.)
ㅣ 부모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공부의 실체
조금 설명을 더하여, 부모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실제로 공부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동기와 의미가 행동을 만듭니다. 이런 학생들의 행동 동기는 ‘부모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죠. 자, 그럼 먼저 많은 학부모님은 공부 관련해서 자녀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혼낼까요? 대부분의 경우 책상에 안 앉아있고 다른 거 하면서 시간을 많이 쓸 때 ‘얘 들어가서 공부 좀 해라’ 라고 하십니다. 잘 생각해보면 `공부가 얼마나 되었는지 공부 전후 실력 차이를 통해 결과를 보고` 혼을 내는 것이 아니라 `방에 안 들어가고 책상에 앉아 책을 펴고 있지 않으면` 혼을 냅니다. 그러면 ‘혼나지 않기 위한 목적’을 가진 학생은 부모님이 혼내지 않기 위한 조건 – 방에 들어가 책상에 앉아 책을 펴기 – 를 실행하게 됩니다.
자, 일단 방으로 들어서 책을 폈습니다. 여기까지 실행하면 부모님에게 혼나지 않기 위한 조건이 충족됩니다. 그럼 이제 뭘 할까요? 책 펴 놓고 다른 생각을 시작합니다. 부모님이 들어가서 공부하라 해도 공부는 결국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일 책 펴놓고 앉아있어도 자기가 머리 속에 넣지 않으면 실제 공부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에 들어가 책 펴고 앉아있다` 까지가 목적인 부모님으로서는 애가 머리에 넣고 있는지 안 넣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방에 들어가 앉아서 책을 편다 까지가 충족되면 일단 만족하게 됩니다. 공부해라 라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진짜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거죠. 그래도 아이가 방에 들어가 앉아서 책을 폈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님께 혼나지 않을 것이고 부모님도 만족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쌍방 만족스러운 상황이지만 공부의 동기가 없는 상태의 아이는 아마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잘 앉아있는 능력과 책 펴고 공부하는 척하면서 기가 막히게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되겠죠.
ㅣ 진짜 공부 확인 방법. 단, 동기가 생긴 후에
여기서 살짝 팁 하나. 진짜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것이 궁금하시면, `방에 간다 - 책상에 앉는다 - 책을 편다 - 공부를 한다` 중에 앞의 세 과정은 놔두고 마지막 `공부를 한다` 에 초점을 맞추시면 되는데요, 확인 방법은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공부 시간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통해 공부를 했는지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샘플 모의고사가 있다면 공부 전 후 풀어보고 무엇을 새로 알게 되었는지, 문제집을 푼다면 어디를 풀었고 틀린 문제는 다시 보고 알게 되었는지, 인강을 본다면 어디를 보았고 무엇을 새로 알게 되었는지, 책을 읽었다면 간단하게 요약 및 독후감을 쓴다든지 등 진짜로 공부를 했을 때 달라지는 실력 변화에 대한 것을 아이와 같이 대화 및 확인하면 진짜로 공부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파에 앉아서 하든, 침대에 기대서 하든, 책을 안 펴고 컴퓨터를 켜고 하든, 물구나무를 서서 하든(?) 중요한 건 공부가 되었느냐 안 되었느냐기 때문에 공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시간과 장소에 초점을 두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도 하릴없이 책상에 앉아서 책 펴고 눈치 보면서 공부하는 척하지 않게 되고, 능률적으로 목적한 공부를 끝내고 남은 시간에 나가서 다른 걸 할 수 있어 생활에 밸런스가 좋아집니다. 단, 공부의 목적과 의미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적으로 공부 결과에 대한 확인과 푸시가 심해지면 아이가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공부의 동기와 목적이 무엇인지 단순하고 어렴풋하게라도 생각하게 되는 것이 최고의 효율이란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ㅣ 저의 공부의 목적은...
위의 이야기를 따라보면, 좋은 학교 가는 것이 목적인 학생은 좋은 학교에 입학하면 그 뒤에는 공부하지 않을 것이고, 전교 1등이 목표면 전교 1등을 달성하고 목적이 없어져 흔들릴 수 있습니다. 천하의 김연아도 지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이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적`이 달성되고 마음이 흔들려서 그 해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평소에 없었던 실수를 보이며 2위를 했었죠. (실수를 여러 번 했는데도 세계 대회 2위. 대단해요.) 여러분, 혹은 여러분 자녀나 학생들의 공부 동기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여기서 팁 하나~ 내가 바람직한 공부의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려면 `이 목적이 20년 후에도 유효한가?` 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전교 1등이나 좋은 학교 가는 목적은 20년 후엔 사라지죠. 단편적이어도 좋으니 장기적인 목적과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글을 정리하며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제가 중학교 1학년, 아니면 초등학교 6학년쯤이었을 겁니다. 문득 사회과목 공부를 하다가 참 공부할 것이 많다 라고 느끼며 난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잠시 책을 덮고 고민하다가, `이걸 알아두면 분명히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될 날이 올 것이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분명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순간이 생길 것이고 괜히 공부하라 하는 것이 아닐 테니 해보자`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간단하고 막연한 동기와 이유였지만 그 한 순간의 생각이 긴 학창 시절 공부를 지탱해준 중요한 축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루할 때 `그래 이건 나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는 거니까` 라고 생각하며 공부한 거죠. 이러한 결심이 서다 보니 어렵고 지루한 공부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내기도 했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학창 시절에 공부한 것이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모든 아이들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공부 의미의 모범답안 Best 5 를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그렇지 않으면 혼나기 때문에` 이상의 목적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스스로 내가 이 것을 왜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과 여유를 주고 단 하루짜리라도 아주 간단한 의미라도 찾아보는 것이 앞으로 긴 시간 공부와 마주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자기의 학창 시절을 자기가 리드하며 살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전교 1등이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을 공부의 의미로 가지고 공부했던 동기가 진짜로 전교 1등을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공부의 목적이 자기 자신을 향해 생겨나면 실력이 쌓이고 성장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럼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길지도 않습니다. 공부의 목적은 2글자로 답할 수 있습니다. 무엇일지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댓글 혹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공지를 하나 띄웁니다. 오는 10월 31일(화)에 카페같이 예쁜 `판교 북바이북` 서점에서 토크 콘서트 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달드리는 대형 강의와는 달리 최대 50명 정도 소규모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 방식이라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직접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 내용을 한 번 확인 및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판교 북바이북 위치는 지도보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지도보기]
댓글목록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와! 아이와 함께 저자님의 엄알비북콘서트에 참석했었어요~ 이렇게 글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앞으로 계속 올려주시는 건가요?
민사고수석님의 댓글
민사고수석 작성일앗. 감사합니다. 종종 글을 올리려고 해요! 앞으로 여기서도 뵙겠습니다~!
빌라엠님의 댓글
빌라엠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그리나님의 댓글
예그리나 작성일2부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합격하자님의 댓글
합격하자 작성일2부는 언제 올라오나요? ㅎㅎ
tanmaman님의 댓글
tanmaman 작성일
지금 아이를 위해 제가 한참 고민하는 부분이네요
초등 1학년인데도 숙제 시키기가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서
동기부여 어떻게 해줄까 어떤 자극을 줘야하나 고민하던중였거든요
맴맴님의 댓글
맴맴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
cool4080님의 댓글
cool4080 작성일좋은글 감사합니다.~~
라라동님의 댓글
라라동 작성일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지그모님의 댓글
지그모 작성일공감가는 글이네요
엄알비 학원회원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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