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9일 목동 수학도서관 학원에서 개최하고 1부 중등부 김소영 팀장님, 2부 이현주 원장님이 진행하신 “본격적인 대입의 시작, 중학교 1학년부터”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추워지는데 우리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도 우리 아이들 수학공부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님들의 참석으로 설명회 자리만큼은 뜨끈뜨끈했습니다.

먼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기와 변화된 내용들입니다.

1.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시기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점진적으로 적용되어 2020년에는 초1~고3까지 전학년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적용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7학년도 초등 1,2학년

☞ 2018학년도 초등 3,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

☞ 2019학년도 초등 5,6학년, 중등 2학년, 고등 2학년

☞ 2020학년도 중등 3학년, 고등 3학년

2. 2015 개정교육과정 중 수학과목 중요 변화내용은?

1) 변화하는 중등 교육과정

☞ 연립일차 부등식이 중등과정에서 삭제되고 고등학교로 상향이동하였습니다.

☞ 2학년과정이었던 곱셈공식이 3학년으로 이동하여 곱셈공식과 인수분해를 통합하여 내용 연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 초등학교 과정이었던 6학년 2학기 정비례와 반비례가 중학교로 이동하여 좌표평면과 그래프를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차함수의 최댓값, 최솟값영역이 고등학교로 이동하였습니다.

☞ 피타고라스정리를 중학교 2학년 2학기과정으로 하향이동하여 중학교 2학년 2학기 과정의 학습 과부하가 걱정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 원주각의 활용이 약화되었습니다.

☞ 도수분포표에서 자료의 평균을 삭제하였습니다.

☞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 정리, 분석, 활용하고 적절한 공학적도구(계산기등)나 교구를 선택, 이용하여 자료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상관관계영역이 추가되었습니다.

2) 변화하는 고등 교육과정

*고등 교육과정 내용 개관입니다.

☞ 고등학교 1학년 – 공통과목 ‘수학’ (수학 상/수학 하 라고 일반적으로 표현)

☞ 고등학교 2~3학년 – 일반선택 :수학 Ⅰ, 수학 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 진로선택 :실용 수학,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 전문교과 : 심화수학 Ⅰ, 심화수학 Ⅱ, 고급수학

*다음은 과목별 핵심 개념을 보겠습니다.

☞ 수열과 지수, 로그단원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축소 이동되었습니다.

☞ 고등학교 2학년과정 중 일반선택인 수학 Ⅰ은 기존의 과정의 수학2와 미적분2의 부분을 조합한 교과서입니다. 일반선택인 수학 Ⅱ는 기존 교육과정의 미적분 1과 거의 유사합니다. 그리고 일반선택인 미적분은 기존 교육과정의 미적분1과 미적분2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선택 중 확률과 통계는 기존 교육과정과 거의 비슷합니다.

3. 그렇다면 이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비한 진짜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것입니다. ‘설명을 들으면 알 것 같다’, ‘틀린 것,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 설명해 줄거야’ 이런 식의 생각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우리의 공부는 항상 ‘알 것 같다’에서 멈추게 됩니다. 한 문제를 풀어도 완벽하게 공부해 내는 것, 이것이 진짜 수학 공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인 ‘배웠지만 모르겠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 한번 틀린 문제는 시험에서 또 틀립니다.

>>오답은 끝까지 확인하고 개념, 풀이과정까지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 지금은 알아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적절한 주기로 완벽할 때까지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 풀이과정은 대충, 답은 맞혔습니다.

>>정확한 풀이방법과 문제의 핵심까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다음은 2부에서 진행한 Q&A내용입니다.

1.달라지는 수업평가에 따른 우리 아이의 학습방법은?

단순히 과제물 제출식이 대부분이였던 과거의 수행평가와는 다르게 거꾸로 수업이나 학생 참여형 수업, 모둠수업 등으로 학교 수행평가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평소에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시켜보는 훈련을 하거나 논술, 토의, 실험등의 다양한 수행평가 유형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요즘 PBL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PBL(Problem-Based-Learning)수업이란 문제중심학습으로 기존의 강의법 대신 문제를 해결하며 이뤄지는 학습을 말합니다.

2.문,이과 통합에 따른 우리 아이 학습 방향성은?

사실 2015개정교육과정이 많이 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내용이 단계별로 상향, 하향으로 바뀌는 것이지 큰 틀에서 배우는 내용은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고 2때 학습할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에 시간적인 학습시간 확보를 위해 포괄적인 선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고 1때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교과내용 경감으로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다 판단해 볼 때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학이나 영어등에 시간을 더 할애하여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특목자사고를 꼭 가야할까요?

갈 수 있다면 가는 것이 좋다 합니다. 왜냐하면 목동 일반고는 정시위주의 학교들이 대부분인데 수시가 대세인 대학입시전형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특목자사고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반고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배우게 될 여러 진로과목들을 충당하기 힘들어 거점학교선정을 하는 등의 대안책이 나오고 있는데 특목자사고에서는 진로과목이나 전문교과 담당선생님 배정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입니다.

4. 바뀐 입시에 따른 우리아이의 공부 앞으로 어떻게 시킬까요?

예전에는 공부만 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공부도 잘 하고 비교과도 훌륭히 소화해내야만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만 할 수 없고 전반적인 학교생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빠른 선행으로 미리 학습을 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합니다.

5. 큰아이라 잘 모르겠어요 ㅜㅠ.. 어떻게 해야 큰아이를 실패없이 대학에 보낼 수 있을까요?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공부를 잘 하고 우리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인재를 뽑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공부로드맵을 가지고 공부를 제대로 많이 그렇지만 기분좋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6. 결론적으로 우리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하나요?

예전 우리사회는 소위 일류를 쫒던 이류였기에 공부방식도 주입식으로 그냥 따라 쓰고 외우고 적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한류열풍으로 국제사회로 그리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가는 일류사회가 되었습니다. 나라가 바라는 인재상도 창의적이고 빠르게 지식을 받아들이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시대에 맞는 공부전략이 필요합니다. 단순 학습뿐만 아니라 독서, SW교육등 다방면에서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이 중요합니다.

*해당 자료는 목동 수학도서관 설명회 중 가져온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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