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위장 전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지요. 특히 아파트에 사는 친척들 주소로 해 두고 실제 집은 다른 곳인 경우가 많대요. 

목동이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지역 학군이 타지역에 비해 정말 좋으니.. 그래서 그 무렵 이사시즌이고 목동에 전세값이 뛴다고 들었어요. 

전셋값도 높아지는데 교육을 위해 원하는 데로 이사갈수 있는 분들 부럽네요...!! ㅠㅠ

전 이사가는 것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학군 따라 이사간 분들 계시지만 결과가 모두 다 좋게 나오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중학교 때 까지는 엄마의 힘으로 공부하는 것이 어느 정도 통해요. 하지만 중 2~ 고등 시절은 엄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절대적으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지요. 환경이나 학군 보다는 학생의 공부 방향과 의지,공부 목적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심각하게 이사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아이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친구들이라던지 선생님이라던지 주위 환경이 너무 중요하니까요.. 어차피 대출인생 아이를 위해 조금 더 써볼까 하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목동으로 이사와서 소통할수 있는 이곳과,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저는 아직 초등생과 유치원생이라 먼 이야기로 생각했는데요,먼 이야기가 아니군요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유...엄마들의 한결같은 고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