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귀국경험 있는지라..2년반 지났는데, 이제야 좀 큰구멍들이 채워지는 느낌이고 아직도 소소하게는...한번씩 깜짝 놀라게..중딩질문치곤..단어를 물어봐서 ㅠ...직관이 무슨말이냐 묻더라구요 최근에..외국갔다온 구멍난 국어실력은 외국에서 살았던만큼 시간이 지나야 얼추 채워지는것 같습니다. 너무급하게 맘먹지 마시고..학원,책 병행하며 서서히 채워나가시구요, 예비중이면 지금 수학도 할게많고..영어도 ..한국형 영어방향도 같이 잡아야하니까...도덕역사과학 등...다른과목에서도 어휘가 구멍난게 티가 날거에요, 심지어 저희아이는 수학문제해석이나 서술형..쓰는것도 좀..귀국후 첫 몇달은 구멍이 있었네요,  어떤과목 무슨 학원이든지, 귀국생의 처지를 좀 알리시며 상담하시면 걔중에 그런아이들 집중적으로 가르치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중등은 초등과 커리 난이도 갭이 있기에..어려운어휘도 문제지만, 외국에 있었던 시기의 한국초등 과목 커리를 정리해서 특히 사회역사정치..분야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용어들을 잘 복습시키구요, 그것이 잘 안돼있는데, 애가 갑자기 예비중 준비 국어학원만 보내면 아이가 소화시키기 뻑뻑하지 않을까요? 특목이 목표가 아니라면 중학점수 그닥 중요치않으니, 고입전에 구멍난 국어..꽉 채우시고..타과목에 영향끼치는 국어잡으면 다른과목들도 파급력있지않을까요?  귀국한 아이들은 점수로 인한 자신감 결여로 좌절하기쉬운데...특히 중학가서요, 그래도 현 처지 잘 설명해주시고 얼마든지 잘 할수있다고  토닥거려주심 좋을거같아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저또한 지난 귀국적응 2.3년이..쉽진않았네요~^^,  할수있습니다~, 별거아닙니다~, 불안증폭시키는 주변분위기 신경쓰지 마시고 천천히 채워나가심 되어요~^^;;

세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여러가지 부분들 꼼꼼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전 더 암담했습니다 ㅎ, 시간이 해결해주는것도 있구, 한자하고 쉬운어휘부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저도 실천은 잘못했네요~, 

멘토님의 리턴국어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 주시는 글을 댓글로 써주셨던데요...

정리하자면....

지문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외운다

사자성어 10개씩 외운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지문은 전문을 찾아 다시 읽어본다

마지막엔 EBS 교재를 푼다...

 

뭐  대충 그리 정리해 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