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교육은 환경보다 의지가 더 중요” 초등학교 공부습관 길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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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퍼엄마 댓글 21건 조회 674회 작성일 16-01-05 11:50본문
오늘 전문가상담 글 보고 효수멘토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일치하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지방 약점 딛고 아들 공주 한일고·서울대 진학시킨 양현주씨
“교육은 환경보다 의지가 더 중요” 초등학교 공부습관 길러줘야
수학경시대회 정기적 출전시켜 성적 파악하고 보완할 약점 찾아
양현주(48)씨는 지역사회에서 유명인사다. 대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충북 음성에서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아들인 정동혁(20ㆍ서울대 재료공학부1ㆍ본지 96호 포트폴리오 준비)군을 공주 한일고, 서울대에 진학시켰기 때문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아이와 함께 나누며 목표를 세우고 성취의 즐거움을 알도록 한 양씨의 자녀교육법은 ‘교육’이란 결국 환경 아닌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휴일도 평일과 똑같게 공부시켜
양현주씨의 가정이 서울에서 충북 음성군 대소면으로 생활터전을 옮긴 것은 첫째인 정동혁군이 일곱 살 되던 해였다. 정군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의 공장이 음성에 위치해 서울에서 오가며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이사를 오면서부터였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결혼과 함께 남편이 하는 사업을 돕고 있던 양씨나 남편에게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한창 자라나는 자녀들의 교육문제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었다. 특히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정군의 교육문제는 양씨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평소 양씨는 공부란 밥 먹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한 교육을 시키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이었어요. 특히 학습을 시작하는 단계인 초등학교 때는 공부하는 습관을 심어주는 것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정군이 4살 때부터 중2 때까지 ‘구몬’ 학습지를 했는데 보통 명절이나 휴일 전에는 교재를 주지 않거나 양을 줄여주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양씨는 교재를 평일과 똑같이 줄 것을 담당교사에게 부탁했다. “공부는 결국 자기가 하는 거니까 일단 시작단계에서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휴일이라고 쉬면 리듬이 깨지게 되죠. 친척집을 방문할 때도 공부할 것들을 챙겨 가도록 했어요. 꾸준히 하다 보면 당연히 결과도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양씨는 정군의 정확한 실력을 측정하기 위해 경시대회를 내보내기도 했다. 같은 지역 내에서가 아닌 전국의 학생들과 겨루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정군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학경시대회에 학기마다 두 번씩, 1년에 총 네 번에 걸쳐 출전했다. 경시대회의 결과를 보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떤 점이 뛰어나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잘 알 수 있어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파악하기 쉽다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당시 양씨는 계산기로, 정군은 손으로 직접 계산하는 시합을 하면서 아이에게 강한 승부욕을 심어주었다. 정군이 빠른 속도로 계산하는 연산능력이 뛰어나 수학에 흥미를 붙여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반면 응용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양씨는 정군의 약점을 보완하고 심화과정의 학습을 위해 ‘하늘교육’등에서 발간하는 문제를 풀도록 했다.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니 행동하기까지의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수학, 선행학습 욕심내지 말아야
양씨 부부는 정군의 교육에 있어 다른 과목보다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일에 힘을 모았다. “보통 공부 좀 한다 하는 아이들이 ‘수Ⅱ까지 했어’ 혹은 ‘대학물리까지 했어’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꼼꼼히 공부하지 않고 겉만 훑은 경우가 많아요. 저는 동혁이한테 ‘그런 말에 흔들리지 말고 차근차근 기본을 익혀두면, 다른 아이들이 1, 2년에 할 공부를 6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출전한 경시대회는 자연스레 수학 기초를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수학은 기초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이 든 데다, 보통 수학을 잘하는 애들이 욕심이 있어서 다른 과목도 잘하더라고요. 집에서 지도하기에 제일 적당한 과목이기도 했고요.” 정군은 학기 중에 두 권 정도의 문제집을 규칙적으로 풀었다. 정군이 계획에 따라 정해진 양을 풀고 나면 채점은 어머니인 양씨의 몫이었다. 채점 후에 틀린 문제는 즉시 그 자리에서 다시 풀어보도록 했다. 반복해서 풀어도 고쳐지지 않는 문제는 남편이 지도를 맡았다. “초등학교 6학년쯤 되면 문제가 어려워져요. 특히 경시대회 문제는 부모라도 지도하기가 힘들죠. 남편은 틀린 문제가 있으면 한 가지 방법만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응용을 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문제를 내주면서 풀게 했어요. 여러 문제를 풀다보면 파생되는 문제 또한 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던 거죠.”
수학과 함께 중요하게 꼽히는 영어는 ‘읽는 지도’에 중점을 뒀다. “사실 영어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시킨 것이 없어요. 동혁이가 6살 때는 ‘푸른영어’를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이 와서 지도해 주셨는데, 이사를 오면서 더 할 수가 없었어요.” 특별한 영어교육기관을 찾기 힘든 여건상 영어는 ‘에브리클럽(국제영어책읽기 모임, English Book Reader’s International Club)’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영어책을 읽도록 했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는 양씨도 옆에서 함께 읽었다. “동혁이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곧잘 읽었어요. 처음에는 뜻도 모르고 무작정 읽었는데 어느 순간 책의 그림도 보면서 자연스레 세부적인 뜻도 알게 되더라고요. 중학교 이후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공부했어요.”
양씨는 정군의 어린 시절에 대해 튀지 않고 평범했지만, 곧고 모범적인 아이였다고 말한다.
학업적인 면에서도 정군의 곧은 성격은 변함없었다. 끈기가 있어 목표를 세우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뤄냈다. 실천하는 과정에서는 말보다 늘 행동이 우선이었다. 또 자신이 직접 하지 않은 것은 자기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부모가 대신 해주는 것도 싫어했다. “동혁이가 중학생 때 시험을 보면 늘 한 문제 정도가 틀리곤 했어요. 동혁이가 졸업하기 전에는 꼭 한 번 전 과목 만점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중3 중간고사에서 결국 목표를 이뤄냈어요.” 당시 정군이 재학 중인 학교교사들 또한 정군을 ‘마음먹으면 하는 학생, 목표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으로 부르곤 했다고.
목표가 뚜렷해 잔소리 할일 없어
당연히 정군이 학업 때문에 어머니인 양씨와 부딪칠 문제는 거의 없었다. 본인이 먼저 계획을 세우고 잔소리 없이도 알아서 실천했기 때문이다. “동혁이가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게임을 하기 위해서 그날 정해진 공부 양을 빠른 속도로 마치곤 했죠. 아이가 그렇게 정해진 것을 잘 지키니 저희 부부도 잔소리를 할 일이 없었어요. 좋아하는 게임팩을 사주기도 했어요. 아이가 먼저 약속을 지키는데 어른인 제가 안 지킬 수가 없더라고요.”
정군이 집 가까이 위치한 대소중학교에 진학한 뒤에 양씨 부부는 고등학교 진학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집 가까운 곳에도 갈 수 있는 학교가 있긴 했지만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었어요. 아이가 좀더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학교로 진학하길 바랐죠.” 인터넷을 통해 학교들을 살펴보던 중 공주 한일고가 눈에 띄었다. 입시 명문으로 유명한 한일고의 여러 교육프로그램들을 살펴본 후 양씨 부부는 정군에게 한일고에 대해 알려주며 본인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정군은 공주 한일고로의 진학을 목표로 삼아 학업에 더욱더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군이 중2 때였다.
정군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진로를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일고로의 진학도 중2 때 결심한데다 ‘재료공학자’라는 꿈도 중1 때 설정한 것이다. 정군이 ‘재료공학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고분자재료 제조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정군의 아버지는 Engineering Plastics 원료를 제조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여 년을 원료제조 분야에 종사한 정군의 아버지는 평소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아들에게 자주 들려줬다고. 정군에게 ‘재료공학’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였던 셈이다. “저희 부부의 생각으로는 동혁이가 어려서부터 재료공학에 대한 길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사회에 나와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재료(고분자· 나노·초전도 재료 등)는 여러 학문과 연관돼 있고 국가기초산업의 중심을 이루는 연구개발분야예요. 전망도 좋고 아이에게도 잘 맞겠다 싶어 동혁이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도 공감해 ‘재료공학자’라는 목표를 정하게 됐죠.”
이른 진로선택, 한 발 앞서가는 비결
결코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다. ‘재료공학자’라는 목표가 확고해 대학을 정하는 일에도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정군은 대입에서 서울대, 카이스트 등 지원대학 세 곳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올리고 결국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선택했다. 정군은 이공계 장학금을 받고 2010학년 서울대 수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했다. “한일고에 보낸 이후에는 떨어져 있어 사실 공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도움을 준 일은 없어요. 연락도 자주 할 수 없어 편지나 전화로 격려와 사랑을 전할 뿐이었죠. 모든 부모들이 하는 일이었어요.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반드시 사회적 성공을 뜻하지는 않지만 학생으로서 현재에 충실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네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도 유리하다. 물론 네가 잘해줘서 부모로서 고맙고 감사하지만 결국은 너 자신을 위해서 하는 공부니까 최선을 다해라’고 말하며 학업의지를 계속 다질 수 있도록 했어요. 수능 때나 대학을 지원할 때도 스스로 했죠. 주변에서 ‘너는 공짜로 고3 엄마 했다’면서 우스갯소리를 해요. 워낙 가고자 하는 길이 확실한 아이라 제가 따로 조언할 부분도 없었어요.”
양씨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아이와 함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목표를 가지고 지금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라고 말한다. 양씨는 얼마 전에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학에 입학한 정군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인생에 대해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얼마 전 동혁이와 함께 10년 계획을 세워봤어요. 대학 4년, 군대 2년, 석사 2년, 박사 2년 이렇게만 해도 10년이더라고요. 나이가 있는 만큼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3학년 정도 되면 재료공학과 관련된 아이템을 선정해 학교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심사를 받아 창업을 하면 어떨까 했죠.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 두 가지 모두를 경험하며 사회를 보는 안목을 넓히는 것이 본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향후에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 또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가 되었으면 해요.”
물론 아직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학업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나 본격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동혁이는 사실 지금까지 특별한 좌절이나 고비 없이 순조로웠어요.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 목표가 있으니 지금 당장 본인이 해야 할 행동이 명확한 거예요. 목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더 차이가 벌어지기 마련이죠. 아이가 목표를 설정할 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것 또한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1등의 짜릿함, 맛 본 사람은 안다
양씨는 ‘성취감’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목표를 이뤘을 때의 성취감을 한 번이라도 느끼면 굳이 다른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고 말한다. “동혁이는 중학교 입학시험에서 전교 5등을 했어요. 초등학교 때까지는 등수가 없으니까 잘 모르다가 5등을 하고 나니까 1등에 대한 욕심을 갖더라고요. 계속 1등을 목표로 공부했어요. 3등, 2등 차근차근 올라가더니 중3 때는 계속 1등을 했어요. 1등을 한 번 해보더니 놓치고 싶지 않아 했어요. 성취했을 때의 짜릿한 기분을 제대로 느낀 거죠.”
성취감은 계속해서 정군을 이끄는 힘으로 작용했다. 한일고에 합격한 이후 입학 전 실시하는 시험에서 정군은 전교 5등을 했다. 16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 틈에서 5등이라는 성적은 기대하지 못한 성과였다. “시험을 보기 전에는 동혁이가 ‘엄마, 나 50등 안에나 들 수 있을까?’라고 하면서 고민을 했어요. 아이를 응원해주긴 했지만 저도 사실 걱정이 됐죠. 그런데 5등을 하더니 자신감을 갖더라고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거죠.” 자신감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양씨는 입학식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동혁이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는 ‘엄마, 나 대표로 상 받았어’ 하더라고요. 무슨 상이냐고 물으니 시험에서 1등을 했다는 거예요. 한일고는 입학한 후 1, 2차 시험을 보는데 종합 1등을 한 거죠. 아이도 너무 벅차하고 저도 무척 기뻤어요. ‘거봐, 넌 하면 된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면서 칭찬을 해줬죠.”
핑계 대는 부모가 가장 어리석어
흔히들 부모의 역할이란 끝이 없다고 하지만, 첫째인 정군이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해 한시름 덜겠다는 주변의 말에 양씨는 둘째가 초등학교 6학년이기 때문에 갈 길이 멀었다고 말한다. 두 아이의 특성이 다른 것도 부모라는 자리가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다. “동혁이가 주는 대로 받아들이고 흡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면 동주는 오빠와는 달라요. 학업적으로는 아직 어려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욕심에 비해 능력이 덜 개발된 탓에 아직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어요. 오빠가 졸업한 대소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워낙 좁은 동네다 보니 주위 분들이 자꾸 오빠 이야기를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에요. 동주에게 ‘괜찮다. 너는 너만의 특성이 있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앞으로 동주를 지도할 때도 동혁이와 같은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특성에 잘 맞춰서 할 생각이에요. 아이가 잘 따라주면 그 방법이 맞는 거겠지만 아이는 할 생각이 없는데 부모 혼자 너무 앞서나가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간낭비일 뿐이죠.”
양씨가 말하는 부모란 인생의 선배로서 자녀들에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조언자’다. 먼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아이들이 열 가지의 시행착오를 겪을 것을 조언을 통해 단 한 가지라도 줄여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조언이라는 것은 무조건 아이의 뜻을 따른다는 것을 전제하지는 않는다. 아니다 싶으면 확실히 제재하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다.
양씨는 두 아이를 키우며 자녀교육에 있어 부모의 현명한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양씨가 꼽는 가장 어리석은 일중 첫 번째로 꼽는 것은 ‘핑계’를 대는 일이다. 나를 돌아보기 전에 주변상황 탓만 하면서 아이와 똑같이 핑계를 대고 있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어머니들께서 대체로 아이가 학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거기 학원이 안 좋아’ 혹은 ‘선생님이 안 좋아’라는 식으로 아이와 함께 핑계를 대곤 해요. 사실 요즘에는 학습지나 문제집들의 질이 너무 좋아요. 결국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하는 일은 각자의 선택인 거예요. 엄마가 갈팡질팡하면 아이도 혼란스러워 해요. 그냥 잠깐 맛만 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꾸는 태도는 좋지 않아요. 우선 아이의 문제가 뭔지, 부모로서 적절하게 뒷받침 했는지 부터 살펴봐야 해요.”
댓글목록
Faulenzer님의 댓글
Faulenzer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샤로수길님의 댓글
샤로수길 작성일잘 읽었어요 ^^
우먼파워님의 댓글
우먼파워 작성일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엄마들이 꼭 마음속에 새겨야할 내용인 것 같아요. 학원 백번 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쵸
karen님의 댓글
karen 작성일요즘은 돈도 다 필요없고 대학간 자식 둔 부모가 젤 부러워요...T.T
윤이맘님의 댓글
윤이맘 작성일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osephine님의 댓글
josephine 작성일
^^길을 걸으며 학원 간판을 스캔하고,집에 와서 검색하느라
아이 마음 읽을 시간이 부족했는데 "핑계대는 부모가 어리석다."는 글귀
가슴에 새겨 행동할게요.
유쾌한맘님의 댓글
유쾌한맘 작성일아이에게 개입이 아닌 지원을 해야 한다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전시회님의 댓글
전시회 작성일네..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그런데 다른 특성의 아이를 지도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빅토리맘님의 댓글
빅토리맘 작성일아이가 앞으로도 9년이란 적쟎은시간을 공부해 나가야합니다. 항상 좋은 글..많은 자극이 됩니다.
오마비님의 댓글
오마비 작성일
아이가 목표와 성취감을 느낀다는것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중2라 맘만 급하고 어렵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까미유님의 댓글
까미유 작성일의지TT정말 중요하지요..
광나루님의 댓글
광나루 작성일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fjskfk님의 댓글
fjskfk 작성일잘 읽었습니다..의지 중요하네요..
만돌맘님의 댓글
만돌맘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오투링님의 댓글
오투링 작성일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야할지 도움 받고 갑니다.
비비안칠사님의 댓글
비비안칠사 작성일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라라님의 댓글
라라 작성일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헬로찬님의 댓글
헬로찬 작성일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l8180님의 댓글
pl8180 작성일정말 도움되는 글 이네요..
소나무125님의 댓글
소나무125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또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핑계대지 않는부모,
개입하지 않고, 지원하는 부모 새겨갑니다.
정이님의 댓글
정이 작성일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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