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진로 우등생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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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이맘 댓글 2건 조회 512회 작성일 16-04-07 09:09본문
강용하 입시 컨설턴트님 글입니다~
★우등생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수능 고득점자들이 TV에 나와 “과외나 학원 다니지 않고 교과서에만 충실했다”라는 말을 하지 않던가. 이 말의 핵심은 스스로 공부했다는데 있다. 결국 우등생이 되는 건 본인이 어떤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가지느냐에 달려 있다. 더불어 엄마들은 자녀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조언자,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학습 매니저가 되어 보자.
가슴 떨리는 목표를 세우도록 한다. 목표가 있어야 공부도 흥이 난다
두 아이가 달리기를 한다. 한 명에게는 100m 앞에 있는 사과나무까지 가도록 하고 다른 한 명에게는 목표점은 없지만 100m만 달리라고 말한다. 누가 더 빠르게 달릴까. 당연히 100m 앞 사과나무라는 목표가 분명한 아이일 것이다. 학습에 있어서의 목표도 이와 같다. 공부를 해나가는 목표가 있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동기 부여가 되고 가속이 붙는다.
그런데 만약 100m 앞에 있는 것이 사과나무가 아니라 평소 내가 가장 갖고 싶어하던 보물이라면 또 어떻게 될까. 아이는 아까보다 더 빨리 보물이 있는 곳으로 내달리게 될 것이다. 결국 목표는 그것을 달성하려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나 스스로 결정’한 목표여야 실천력이 높아진다. 흔히 아이들의 목표는 자신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입김에 의한 경우가 많다. “우리 애가 의대의 꿈을 가지고 있어”, “어렸을 적부터 검사의 꿈을 지녔지…” 등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크고 원대한 꿈을 지닌 것에 대해 뿌듯해 한다. 그러나 곧 이러한 뿌듯함은 잔소리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꿈만 컸지 넌 도대체 노력을 하지 않는구나”라며 아이를 닦달하기 시작한다. 원인은 그 목표 자체가 아이에게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엄마와 분리되는 3~4세 이후부터 언제나 남이 아닌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열망한다. 머리핀 하나를 고르는 것도, 마트에서 과자를 살 때에도 자신이 직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싶어하는 것이 아이들이다. 이러한 아이들이 정작 가장 중요한 인생의 목표인 장래희망은 부모의 손을 빌려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은연 중에 전망 좋은 직업으로 아이에게 입김을 불어넣는 부모 때문에 아이들은 어느 순간 자신이 원치 않는 장래희망을 자신의 것인 양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을 자신이 ‘해야 할 목표’로 인식하게 된다. 그렇지만 원래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닌 만큼 그러한 목표는 아이를 가슴 떨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없다.
● 지혜로운 엄마가 되기 위한 실천 전략 1
공부를 시작하기 전 제일 먼저 자녀가 장·단기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조언하자. 이때의 목표는‘자신이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목표를 선정하는 과정 역시 어디까지나 스스로 해야 함을 잊지 말 것. 결코 부모가 원하는 여러 개의 목표를 제시하고 그 중에 고르게 하는 객관식 문제가 되서는 안 된다.
● 인생의 S곡선 그리기
하루의 목표는 일주일, 한 달의 목표에서 비롯되면 마찬가지로 1년의 목표는 장기적 인생 목표로부터 구체화된다. 결국 단기 목표들은 큰 장기 목표로부터 파생되는 것이다. 장기 목표가 없는 단기 목표는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배와 같다. 그러므로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하기에 앞서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구상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래 표의 S곡선은 Success의 약자로 성공적인 삶의 계획을 의미한다. S곡선을 따라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다. 이제부터 나만의 S곡선을 완성해 보자.
장·단기 계획 세우기를 습관화. 큰 틀에서 자신의 공부를 보아야 한다
여행을 갈 때 지도가 필요한 것처럼 아이들이 공부라는 여행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역시 지도가 필요하다. 학습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지도는 학습 계획이다. 학습 계획은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일일 계획에서부터 장래희망을 위한 평생의 라이프 플랜까지 장기 계획이 있다. 대개 공부를 잘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학생들은 이러한 학습 계획세우기에 부지런한 경우가 많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하고 우선 순위를 나눈 뒤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시간 배분에 신경 쓴다. 결국 헛되이 버려지는 시간 없이 계획을 달성하고 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 지혜로운 엄마가 되기 위한 실천 전략 2
아이가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초반 몇 번의 시행 착오를 거쳐 대개는 자신의 계획표를 잘 세울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계획표 세우는 것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도 좋고 아이와 함께 자신만의 계획표 양식을 만들어도 좋다. 매일 그날 공부해야 할 분량과 시간 배분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돕는다.
계획을 세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세워진 계획에 대한 실천과 점검이다. 아이와 함께 하루 계획을 반성해 보며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강압적이거나 추궁하는 분위기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사탕 하나 정도의 간단한 보상이나 성취도가 높은 때는 조금 더 큰 보상을 하는 것도 괜찮다.
댓글목록
리디아님의 댓글
리디아 작성일공감^^
Sdfe214님의 댓글
Sdfe214 작성일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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