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우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영재학교를 염두에 두고 올림피아드를 준비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잠재된 실력이 있었는데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했기에 합격한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2.     특출하게 수학을 아주 잘하는 학생 : 이 학생은 고등KMO 수상실적도 있을 정도로 수학이 탁월했습니다.

    수학이 탁월하였기에 물리도 빨리 배우고 잘했기 때문에 올해 서울과고 시험에는 최적화된 학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선선발로 합격하였습니다

3.     좀 드문 경우로 아이가 매우 산만하여 수업태도마저 좋지 않은 학생이 있었는데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

     이 학생은 알고 보니 어릴 때부터 과학 독서량이 어마 무지한 학생으로 창의성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실험설계를 하라’ 란 문항이 많은 영재학교 시험에서 매우 창의적인 이 학생의 답안은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으리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이 경우는 정말 정말 드문 케이스였다고 여러 번 강조하셨었습니다.

      대부분은 착실한 학생들이 합격합니다. ^^

수상 실적이 화려해도 불합격 하기도 합니다

[불합격자들 중에는…]

1.     수상실적도 많고 내신도 좋았으나 3차 캠프서 탈락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학생 내신이 좋으니 당연히 서류심사 점수 좋았을 것입니다.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실적이 있는 학생으로 수학,물리,화학 등의 실력은 좋습니다만 생물, 지학 공부를 못했었다고 했습니다. 서울과고의 경우 수/과학 한꺼번에 치뤄야 하는데 생,지 파트에서 막히는 부분과 씨름하다가 다른 문제 풀 시간이 없어서 지필고사를 만족스럽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2차 통과는 했는데 결국 3차 캠프에서 불합격을 했습니다. 이때 또다시 2차 시험 점수 반영되는 건 아시죠?

예를 들어 서울 과고의 경우

     수학과 물리의 비중이 매우 큰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생물, 지학을 놓으면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또 내년 경향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과학 4과목을 모두 다 해두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내신의 경우도 영재학교들은 내신을 그다지 보지 않는다(특히 서울 과고)는 말도 맞긴 하지만

     대전 과고나 대구 과고의 경우 서류 우선선발제도도 있고 한국과학 영재학교도 1차 서류에서 꽤 떨어집니다.  이것을 위해서도 또 영재학교 불합격시 ‘플랜 B’로 갈 경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내신은 챙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시란 것은 집중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필요합니다. 영재학교 입시가 1차서류심사

     2차지필고사 3차캠프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은 모두다 아시는 사실일 것입니다. 보통 2차 지필고사는

     너무 열심히 준비 하는데 3차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차 결과발표 후 3차 대상자의 경우는

     그때부터 다시 캠프 준비에 올인 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2차 통과후 3차 캠프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40~50% 정도 되니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준비하는 학생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영재학교 입시 시험의 가장 기본은 분명히 중등심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