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서울대 쪽은 “자소서 안중요하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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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사부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16-06-17 02:58본문
http://m.hani.co.kr/arti/society/schooling/748448.html
“자, 따라하세요. 동·진·봉·자!”
이날 강사로 나선 광영고 김용택 교사는 “학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동아리-진로-봉사활동-자율활동 순으로 중요하다”면서 ‘동진봉자’를 외쳤다. 이어 서울 주요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방식이 소개되고, 각 전형마다 챙겨야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직접 학생들의 자소서를 평가하는 대학 쪽의 강의도 이어졌다. 김경숙 건국대 입학전형 전문교수는 “‘배우고 느낀점을 쓰라’는 자소서 문항은요. ‘기뻤다’, ‘재밌었다’를 쓰라는 게 아니죠. 그 활동으로 성장한 바를 현재 진행형으로 쓰셔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날 한양대에서 열린 ‘학종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포럼`에서는 정작 학종에서 자소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포럼에 참석한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자소서는 참고자료일 뿐이다. 서울대는 학생부가 유일한 학종 평가서류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자소서는 평가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자소서 컨설팅은 입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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