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 미치는 영어 영향력 변화 전망

(우영재영어 2062-0089)

1. 내신영어 영향력 강화 (예상)

* 수시에서 비교과 영역이 축소 및 폐지되기 때문에 수시에서 내신의 중요도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정부에선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쉽게 출제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합격생과 불합격생을

   구별하기 위해선 대학은 정시모집에서도 내신을 일부 반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현, 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한양대, 건국대, 동국대는 이미 수능 90%+내신 10% 전형으로 내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수능영어 영향력 강화 (예상)

* 내신은 고등학교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하기 위해서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강화 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선 수능영어 1등급은 필수입니다.

* 현재, EBS 교재 수능 연계율 70% 직접연계방식이 → 수능 연계율 50% 간접연계 방식으로 축소되고, 변화되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체감 난이도가 증가할 밖에 없으므로,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기 더 어려워 집니다.

* 내신영어는 상대평가이지만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입니다. 정시모집에서 국어와 수학은 상대평가이고,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적용하기 때문에, 국어와 수학의 수능 등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1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 당해 연도의 영어 난이도에 따라 수능영어 1등급을 받는 것은 늘 변수입니다.

   또한, 수능 영어 1등급은 특히, 재수생이 강세라는 점도 고3 학생들 입장에서는 늘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 정시모집에서 영어의 영향력을 분석할 땐, 반드시 대학별 영어 반영 비율과 수능영어 등급간 점수 차이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정시모집에서 대학들이 합격생과 불합격생을 구별하기 위해선 내신을 일부 반영 하는 방법과 함께 수능영어 반영 비율을 올리거나수능영어 등급간 점수 차이를 확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