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수능에 대하여 평가원이 발표한 연계율과 실체 체감연계율이 많이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아이들은 EBS를 풀면서 연계율이라는 것을 똑같은 문항으로 상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계율이라는 것은 영어와 국어같은 경우 같은 지문이 출제되지만 문제가 다른 형태로 출제되듯이

수학도 원리만 가져오고 여러가지 과정을 연계하는 형태로 출제 되기 때문에 체감연계율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난주부터 메가스터디에서 EBS 수능특강 연계교재 몇단원 문제 출제를 의뢰받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 바뀐 교과서의 내용이 얼마나 줄었을까?

교과서 실제 페이지 수는 줄었지만, 줄어든 내용이 모두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으로 유도가능한 것 들이라서

4점짜리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서 직간접적으로 출제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 거의 공통된 의견들 같습니다.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진도 배열순서 대로 출제를 하기 때문에 

앞에 나온 단원에서는 뒤에 나오는 내용을 문제들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따라서 문제들이 여러단원으로 갈수록 연계된 문항이 늘어나겠죠. 

하지만 수능에서는 각단원에 할 당된 문항이 있기때문에 앞부분 단원에서도 연계형 문제가 출제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열 뒷단원에 로그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열에 로그를 넣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이 맹점이 될 것 같네요. 수능은 많은 문제가 여러 과정을 연계하는 문제들로 난이도를 구성하게 되는데 

이런 면에서 EBS 수능특강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체감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학과목에서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만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잘못된 방식을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