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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엄마들의 심층취재
전국의 많은 학생들 대부분이 수학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한다. 2015년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2018년부터 수학에서 어렵고 복잡한 문제의 출제를 줄여 사교육 과열을 방지하고 수포자 줄이기를 추진한다지만 실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수학은 고통을 겪는 과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학습량 경감을 위해 어려운 부분을 고교 과정으로 이동 시켰다고 하지만 고교과정에서는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혹여 내 아이가 수포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다. 얼마 전 진행되었던 (3월 10일) 3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수학과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하는데 물론 내 아이도 예외는 아니었으니 ‘휴’ 하고 한숨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답답한 마음을 다스릴 겸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을 시도해보며 가물거리는 옛 기억을 더듬어본다. 태몽에 어렴풋이 용도 나왔던 것 같고, 어릴 적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구구단도 일찍 외워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을 봤다하면 줄곧 100점을 받아와서 나름 SKY 대학은 문제없겠구나 생각을 했건만 갱년기보다 더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의 사춘기를 지나면서 공부에는 뜻이 없어 보이니 참 답답할 노릇이다. 영어야 어릴 적부터 줄기차게 시키고 익혀 아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못하는 것도 아니니 그렇다 치고. 아~ 수학! 어쩌란 말인가! 예전에는 중학교에서나 배웠던 어려운 방정식 문제가 이미 초등학교 수학책에 등장하고 있고 점점 더 어려워지니 배워서 가르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수학을 못한다고 핀잔을 주면 ‘엄마 닮아서 그래요’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니 왠지 내가 죄인이 된 듯하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터. 수학에 대한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도록 엄마가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을 굳게 다짐해본다. 3월 모의고사는 그 해 수험생들이 처음 치르는 시험으로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고는 하지만 시험을 잘 봤든 못 봤든 이건 수능이 아니지 않은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며 두 주먹 불끈 쥐어본다. 그런 희망을 가슴에 한가득 품고 내 아이의 수학에 혜안을 줄 수학 학원인 서울시 양천구 신정6동 319-23 리더스 빌딩 6층에 위치한 ‘백인대장수학 훈련소’의 최형윤, 강신원장님을 엄알비의 리포터 맘이 찾아가 보았다.
백인대장학원은 목동 본원과 신정분원, 상동분원, 평촌분원이 있으며 백인대장 훈련소는 2015년 12월 엄알비와 함께 ‘winter is coming’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백인대장(목동본원)의 분원(신정분원)이기도 하다.
리포터 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장님 두 분을 같이 인터뷰하네요. 반갑습니다.
최형윤 원장님 : 반갑습니다.
강신 원장님 : 안녕하세요?
리포터 맘 : ‘백인대장 훈련소’ 라는 학원이름이 참 신선하고 철학적인 것 같은데요, 잠시 설명을 부탁드리면서 인터뷰를 시작할게요.
최형윤 원장님: ‘백인대장’이란 ‘100인의 서울대생이 정리한 대학 수능 비밀장부’의 줄임말입니다. 가장 아끼는 후배에게 대학수능 비밀 장부를 몰래 전해주는 서울대 선배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힘든 과정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했는지의 과정들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해주면서 백인대장을 찾아오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이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경험과 노력, 그리고 고민과 인내의 시간을 최적의 형태로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마인드를 바탕으로 우리 백인대장은 100인(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적 경험과 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아하! 그런 교육적 철학을 내포하고 있는 이름이군요. 아~ 엄알비에서 배포한 서울대학생 458명의 진도 로드맵이 생각나네요. 맞아요. 시행착오를 거친 누군가의 진실 된 경험과 로드맵이 있다면 막막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지침과 힘이 될 것 같아요.
강신 원장님 : 맞아요. 우리 백인대장에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예비 서울대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답니다.(웃음)
리포터 맘 : 그런데요, 원장님!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장소가 조금 특별한 것 같은 데요, 어떤 곳인가요? 마치 강남의 럭셔리한 카페에 와 있는 것 같네요.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던데요, 대학생인 제 딸아이도 고등학교 때에는 독서실에 공부하러 가더니만 요즘은 공부하러 노트북 들고 카페로 가더라고요.(웃음)
강신 원장님 : 우리 백인대장에서는 학생들이 아낌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행복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아서 자율적으로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인 ‘스터디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이 작고 답답한 학원 자습실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죠. 그래서 학생들을 위해 과감히 투자를 했습니다. ‘행복한 인재 양성소’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이곳에서 수능 만점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학생들에게 수능 만점이면 대학 입학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쏜다는 공약을 걸었거든요? 꼭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리포터 맘 : 와우! 참 좋은 공간이네요. 엄마 입장에서는 참 욕심나는 장소인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이용 시간이라든가, 운영 방법이라든가 하는 전반적인 것들이 궁금합니다.
최형윤 원장님 : 맨날 집이나 학교, 독서실에서만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부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마치 대학교 도서관처럼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게 말이죠. 학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용가능한 좌석수를 확인할 수 있고 남녀를 구별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칸막이를 좋아하는 학생은 칸막이가 있는 좌석을 택하면 되고 개방된 테이블을 원하는 학생은 개방된 좌석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금은 조금은 엄격한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분위기를 잡고 서로를 좀 더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면 규정을 차츰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백인대장의 스터디카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고 자신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백인대장 학원 각 지점의 재원생이라면 누구라도 무료로 새벽 1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리포터 맘 : 대박입니다! 정말 좋은 공간이네요. 이런 곳이라면 저절로 공부가 하고 싶어지겠어요. 이런 명당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했으니 당연히 입시 결과가 좋게 나왔겠는데요? 어떤가요?
강신 원장님 : 백인대장 훈련소는 아직 4년 정도 된 학원이라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작년 우리 원에서의 입시 결과만을 볼 때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원에서 처음으로 배출되었던 1회 졸업생만을 보았을 때도 서울대, 연세대 등 소위 스카이 대학을 비롯한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았으니까요.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맘 : 아~ 그렇군요. 원장님~ 제 정보통에 의하면 백인대장의 수업이 꼼꼼하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백인대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고등 수학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강신 원장님 : 우리 백인대장 훈련소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과/문과)들이 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과 중위권 학생들은 수업을 받으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질문을 받고 첨삭을 해주는 첨삭 선생님이나 출석과 과제 등을 관리해주는 관리 선생님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매우 좋아하신답니다. 중위권 학생들이 좀 더 상위권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나의 팀이라고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내신과 심화, 수능과 수리 논술 등 수학의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자존감을 살리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최형윤 원장님: 고교 수학은 체계적인 개념 적립과 장시간 공부할 수 있는 체력과 뚝심, 그리고 목표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고교 수학을 체계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중등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중등 과정은 무시한 채 고등 수학만 열심히 하곤 합니다. 특히 도형, 기하 파트에서 어렵다고들 하는데, 중학교 때 배운 부분을 한 번 더 복습하고 살펴 볼 것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학을 단지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했는가도 한 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보세요. 가령 학생들은 무조건 오답 노트를 만들면 좋은 줄 아는데요, 틀리는 문제가 너무 많은 학생들에게는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비능률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공부 방법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해답지를 맹목적으로 보지 말고 수학 문제를 풀 때 한 번 더 고민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리포터 맘 : 아하!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젊은 두 원장님의 생기 있는 에너지 덕분에 학생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백인대장은 본원 외 여러 개의 분원이 있는데요, 그럼 여기 백인대장 훈련소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강신 원장님 : 첫 번째,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좋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예로 우리 학원에서는 교무실이 따로 없습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맘께서도 아시다시피, 목동에는 정말 수많은 수학학원들이 있잖아요? 대부분 비슷한 커리큘럼과 운영체계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원에서는 원장들도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가령 공부 스타일이라든가, 질문 스타일, 문제 푸는 패턴 등 여러 가지로 학생들을 관찰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죠. 가끔 학생들이 수학 문제 질문보다는 고민거리나 인생설계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요. 어떤 여학생은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토로한 적도 있었죠.(웃음) 학생들에게 젊은 삼촌처럼, 젊은 오빠처럼, 멘토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 흐뭇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눈치 보지 않고 거리낌 없이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을 받아주고 있답니다.
최형윤 원장님 : 두 번째로는 수리논술과 수능, 내신을 함께 대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내신문제가 어렵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목동권 학교에서는 내신수학 문제가 수능 유형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공부를 별개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곤 하는데요, 우리 백인대장 훈련소에서는 수학을 배울 때 한 번에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문제의 숨은 의도를 잘 찾아서 풀도록, 이해하고 있는 개념을 다른 문제에서도 잘 응용해서 풀 수 있도록 확실히 알 때까지 집요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어떤 학생이 와서 자랑을 한 적이 있었어요. 학원에서 배운 문제랑 거의 비슷한 문제가 학교 시험에 세문제가 그대로 나와서 신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기출 문제와 수능 문제 그리고 각 학교마다 문제 유형을 분석해서 중간, 기말 예상 문제를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꽤 적중률이 높아서 그런지 학생들이 천기누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강신 원장님 : 세 번째로는 실력 있는 선생님이 많다는 것입니다. 고등 수학은 강의력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험과 실력이 많은 강사선생님들께서 꼼꼼하게 지도해주시며 관리해주시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많이 지켜본답니다.
리포터 맘 : 와~ 그런 강점이 있었군요. 그럼 두 원장님의 교육철학을 듣고 인터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최형윤 원장님: 학생들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학원이라기보다는 베이스캠프처럼 매일 찾아와서 부담 없이 공부하고 고민을 나누고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는 백인대장 훈련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공부에 뜻이 없던 친구가 공부를 시작하고 질문을 하러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믿음이 가는 강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매일 다짐을 하곤 합니다.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강신 원장님 :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공부 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귀를 열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취재를 마치며>
백인대장 훈련소는 젊고 활기차고 패기 있는 두 분의 공동 원장님의 지휘 아래 커다란 에너지를 품은 채 학생들이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록 목동에 뿌리를 내린지 오래된 학원은 아니지만 학생들에 대한 정성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입학 테스트를 통해 맞는 반이 없는 학생이 있다면 돌려보내지 않고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는 말씀과 공부를 잘하는 친구보다는 조금은 늦지만 같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인지 작년 입시 결과에서 SKY 대학을 비롯한 여러 명문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합격에 대한 정보를 벽면 가득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을 배려한 조용한 카페 같은 자습실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과감히 투자하는듯한 인재 양성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비록 지금의 큰 이익보다는 앞으로 먼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적 혜안에서 학생들과 함께 미래가치를 높여나가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는 시간 + 머리가 아니라 시간 + 방법이라는 말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 수업 이외에 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아이의 성향을 잘 살펴서 학원 선택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공부의 왕도는 없지만 최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네비게이션처럼 잘 안내해 줄 학원이 목동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 기간이다. 내 아이의 성향에 맞는 좀 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정도의 공부 방법의 길을 제시해 줄 학원을 찾아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
백인대장 학원페이지 바로가기 (하단 링크 클릭)
http://www.umrb.co.kr/index.php?mid=academy_search&name=%EB%B0%B1%EC%9D%B8%EB%8C%80&act=dispAcademyContentView&academy_srl=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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