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몇년전에는 양정고가 재수생이 50%라 하던데 오늘 학원 설명회 자료에서는 재수생이 80%로 나오더라구요. 지인 아들이 양정고 1학년인데 학교 (친구들과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내신때는 정말 부모나 아이나 많이 힘들어하구요. ...앞으로는 1,2학년때 공부를 덜해서 늦게 정신차려 수능으로 가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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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답은 아이한테 있지 않을까요? 저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선택은 아이가 하게 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좋은 내신을 받을 만큼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양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니는 아이들은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고등학생이면 아직 사춘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성장기인데 좋은 분위기에서 청소년기를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현실적인 대학 문제를 무시할 수 없지만요. 교육의 본질이 무시되고 대입의 수단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양정이 자사고가 아니라 일반고였으면 고민하지 않고 보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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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그러게요..왜이리 힘든지...저는 중3은 아니지만 열심히 미리듣고다니고있어요..설명회..양정고는 직접보니 정말 선생님들과 학교분위기가 좋더군요...그런분들 그런교육관 가진 선생님들 밑에서 고3년..보내면 우리아이가 진짜 좋은품성 가지고 살겠구나 생각이들정도였어요..그런데 내신이..너무 힘들긴 하대요...선택의 문제..

쉽지않습니다...기회비용 생각하시구...저는...개인적으로 입시성적은 그저그런 그치만 학교분위기나 제게 평생영향끼쳤던 여고시절 선생님들...기억에..아..그런것도 참 중요하구나 생각하는 사람여서..

암튼 좋은선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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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고등학교에 보내본 결과 내아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게 우선되어야된다고 봐요.

강서 양정처럼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아이인지 영일이나 대일처럼 느슨한 분위기에서(강서나 양정에 비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중심잡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인지 판단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아이와 잘 맞은 학부모들은 그 학교가 좋다말할 것이고 안 맞은 학부모들은 나쁘다 말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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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가 수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정시로 갈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정시로 대학을 많이 보내는 학교와

수시로 대학을 보내는 학교가 다르더라구요. 그것도 참고하심이 맞다고 봐요.

아이와도 많이 이야기나눠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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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늘 지나고 나면 후회가 남는 법인가봐요. 아이가 고3을 목전에 두고나서야 하나둘 깨우쳐지는 게 있으니 말이에요.

부디 현명한 판단하셔서 행복하고 알찬 고등생활이 되길 바랄게요.

부럽습니다. 이제 고등학교에 갈 나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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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의 목표가 어디인지를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 목표대학들을 정한 후 그 대학들의 수시정시요강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입시요강을 살펴보실 때 전형별로 모집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지 살펴보시구요. 그것이 끝나면 전형별로 경쟁율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시는 것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들어가려면 2등급 안팍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맞기도 하지만 절대적으로 틀리기도 합니다.  연대 학교생활우수전형은 1점대 내신을 받아야 합격가능성이 크지만 고대 융합인재는 내신 3등급 초반 학생들도 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대학별, 전형별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한일고 6.3등급 학생이 합격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이래야만 붙는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학교성적도 좋아야 하고 비교과도 풍족해야 하고........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취지는 학생이 지적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를 판단해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대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생부종합전형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는 이 원칙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까보다는 어떤 공부나 직업을 선택할까를 먼저 고민하게 하시는 것이 우선이라 보여집니다.  그래야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혹은 그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찾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너 열심히 할래 열심히 할꺼면 양정가구 아님 대충 할거면 영일가. 이런 방식이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처음 글을 쓰느라 두서가 없기는 하지만 질문주시면 다시 답변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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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은 양정 강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되시죠. 양정은 목동권 외에서도 많이 지원합니다.강서는 목동권 학생이 대부분이며 최상위권의 경쟁이 양정보다 치열하며 학칙이 엄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이 성향이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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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예비고1 이고 똑같은 고민을 얼마전 까지 했다가 결론은 아이 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결국 저희 아이도 많은 고민 끝에 성적은 어디를 가든 나 하기 나름이고 목동권 내 학교 에서 내신을 쉽게 받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하고 있더군요..처음에 영일을 많이 고려 했지만 영일 이나 대일 양천 또한 상위권은 분명히 존재 하기 때문에 상위권 내의 경쟁이 많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의 성격을 잘 고려해서 선택을 하기로 했고 저희 아이는 분위기에 많이 흔들리는 편이라 학습 분위기가 좋은 양정,강서 쪽을 선택 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선택 부터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앞으로 더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때 마다 현명한 선택이 되었 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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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학생을 둔 맘들의 공통적인 물음이네요... 딸아이를 데리고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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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고민입니다...무조건 남고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게 걸리고 저게 걸리고...학교는 많은데 갈 곳이 없다는...엄마들끼리 우스개 소리로 학교를 하나 세우자고도 했답니다..문과형 아들이라서 더욱 고민이 많습니다..신목고 가면 여학생들한테 치여서 정말 많이 힘들지...성적은 상위권인데 ,.최상위가 아니면 안되는건지...엄마가 이리도 갈팡질팡하는데 아이는 오죽할까싶고요...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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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2 엄마인데요 저도 고교선택으로 벌써 부터 머리가  아파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학교가 어디인지.. 강서고가 집에선 가까운데 대일이나 영일을 아침에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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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자에.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해 학교 선택이 너무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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