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가는데는 학부가 관계 없지만, 학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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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스쿨 관련하여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엄밀히 대학교를 어디 나왔는지가 심사 때 기준으로 작용을하진 않지만 결과론 적으로 보았을 때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 참조하세요.

 

사법고시 폐해를 방지하고자 도입된 로스쿨이 학력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국내 3대 로펌에 입사한 변호사들 중 84%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SKY’ 로스쿨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지방 소재 로스쿨 출신의 경우 3대 로펌은커녕 12대 로펌에도 입사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성적이 공개되지 않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전국 어느 로스쿨이나 비슷하다는데 말입니다.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 설립된 25개 로스쿨입니다.

로스쿨 정원은 한 해에 2000명, 로스쿨은 2009년에 개원했고 2012년 첫 졸업생이 나온 후 올해 4기 로스쿨생이 졸업했습니다.

 

 
 
 

 

 
 
기존의 사법고시 제도는 2012년부터 5년간 로스쿨과 병행하다 오는 2017년 59번째 시험을 마지막으로 폐지됩니다.

로스쿨은 사법고시 제도가 가지고 있는 법조인 양성 획일주의, 서울대 법대 독점의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법조인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로스쿨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른바 ‘현대판 음서제’라고 불리며 수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대형로펌의 SKY 즉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로스쿨 출신 쏠림 현상입니다.

 

 
 
지난 4년간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12대 대형 로펌 입사 현황입니다.

10명 중 7명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 출신입니다.

소속 변호사가 100명이 넘는 12개 대형 로펌에 입사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482명 이중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 173명, 35.9%로 전체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로스쿨 출신이 86명으로 17.8% 고려대 로스쿨 출신이 85명으로 17.6%입니다.

 

 
 
이어 성균관대 로스쿨이 34명으로 7.1%, 이화여대 17명 3.5%, 서강대 15명 3.1%, 경희대 13명 2.7%, 한양대 10명 2.1%로 이들 대학 로스쿨 출신 입사자는 겨우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방 로스쿨 출신들의 대형 로펌 취업이 저조했고 특히 강원대, 동아대, 원광대, 제주대 로스쿨 출신은 지난 4년간 단 한 명도 12대 대형 로펌에 채용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매년 심해진다는 데 있습니다.

12대 로펌 SKY 입사 현황을 보면 2012년 63.4%, 2013년 69.8%, 2014년 75.2%입니다.

 

 
 
 

 

 
 
 

 

 
 
 

다음달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12대 로펌 입사 확정자는 115명으로 이중 SKY출신은 91명으로 79.1%, 지난 4년간 15.7%p나 늘어났습니다.

 

 
 
더우기 최상위 로펌으로 범위를 줄이면 SKY쏠림 현상은 더욱 심합니다.

6대 대형로펌에 입사한 361명 가운데 SKY 로스쿨 출신은 279명, 77.3%입니다만, 김앤장, 태평양, 광장 등 3대 대형로펌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190명 가운데 159명으로 83.7%까지 치솟습니다. 

 

 
 
 

 

 
 
이같은 SKY쏠림 현상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로스쿨 서열화’가 점점 굳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전체 25개 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학교별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적이 모두 공개되는 사법고시와 달리 변호사시험 성적은 비공개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원자들의 성적을 알 수 없어 법학 실력을 검증 할 수 없으니 출신 로스쿨로 평가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SKY 출신 선호현상을 막고 나아가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법무부는 우선 변호사시험 성적을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951

 

그리고 전공의 경우에는 오히려 많은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로스쿨 전 회계사나 경영컨설팅 쪽 분야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송사 부분이 아닌 자문역으로 로펌에 들어갈 확률이 높죠. 하지만 모든 것은 다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개인의 의사에 의해 결정되므로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형 로펌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고액의 연봉 (1-5년차 2억 내외, 7-8년차 5억 내외)을 받는 대신 업무 강도가 굉장히 강합니다. (일주일에 2-3번은 새벽 퇴근) 이는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그런데요, 최근 외국계 로펌이 국내에서 매우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경쟁 심화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문성을 겸비하면서 일의 보람을 찾고자 한다면 법률 관련 직종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답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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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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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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