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중등경시 vs 고등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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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아엄마 댓글 6건 조회 7,727회 작성일 15-08-05 17:05본문
중 1 엄마입니다.
아이를 특목고나 전국단위 자사고를 보내고 싶고,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수학 쪽에서 스펙을 쌓아볼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특목고를 준비한다고 중등 경시에 집중하다가 고등수학 선행을 놓칠까봐 걱정입니다.
밑에 글에 보니까 선행은 너무 빨리 하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솔직히 수학 잘하는 애들 보면 다들 중 2때 고등 수학 엄청 선행 하더라고요..불안한 건 저 뿐일까요?
영어하랴, 논술하랴 사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고, 혹시 하나를 선택해야 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서울대멘토님의 댓글
서울대멘토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이우빈 멘토입니다!
저 또한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중등경시를 경험했습니다.
과연 그 과정이 제가 고등학교 수학에 방해가 됐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경시 문제를 푸는데 사용되는 것은 둘 중 하나에요!
학생의 사고력 or 고등학교 교육과정
경시 대회를 준비하는 경우 위 도구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자(학생의 사고력)의 경우에는 단시간의 트레이닝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닌, 시간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어린 나이부터 경시대회를 준비한 친구들에게는 문제를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이 있는 것이죠. 반면에 경시 준비 기간이 짧은 친구들은 고등학교 과정에 있어서 핵심 내용을 미리 배우게 됩니다. 경시 대회 문제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바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이기 때문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가지 예를 들어 드릴게요~
문제) 시속이 60 km/h 인 차가 30분을 이동할 경우 총 이동거리는 몇 km인가요(바로 계산 가능하지만 차이점을 설명해드리기 위해서 문제를 쉽게 했습니다.)
1. 사고력의 경우 (1시간에 60km를 가니까 30분을 가면 30km)
2. 고등학교 과정 (속력을 적분하면 이동거리니까 적분해서 30km)
저 같은 경우에는 경시 대회를 얼마 준비하지 않아, 후자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해서 경시 문제를 풀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따라가는데 전형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습득 속도가 빨랐습니다.
지금 중학교 1학년을 둔 어머니께서 따님, 혹은 아드님을 경시 준비 시킨다면, 아마도 수학 사고능력이 크게 증진될 거라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앞으로 아이의 수리 영역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경시 준비를 적극 권장합니다.
단,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아이 본인이 힘들어하지 않고 나아가서 좋아한다면 경시를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더위 조심하시고요~
좋은 오후 되세요 어머니!
p.s. 보다 자세한 상담은 멘토링에 신청하셔서 받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이우빈 드림.
성아엄마님의 댓글
성아엄마 작성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payphone님의 댓글
payphone 작성일
감사합니다~ ^^
크리스탈맘님의 댓글
크리스탈맘 작성일
중학교에서 수학성적도 좋고 수학적 감이 있어보여서 조금 욕심 내어 (경시쪽에 살짝 발만 담궜다 뺀 느낌이라고나 할까)중2 2학기때부터 경시쪽 공부 잠깐 했는데 좀 늦게 시작 해서 그런지 처음 본 kmo에서 좋은 성적은 안 나왔어요. 주위에서 경시쪽 공부가 고등과정 공부할때 득도 있지만 오히려 방해되는 부분도 있다 하셔서 그냥 고등선행나가고 고등심화 다룰걸 그랬나 좀 후회되었었는데 이우빈멘토님 글을 보니 걱정이 사그라드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주님의 댓글
무주 작성일
뭐든지. 무엇을 하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냐인듯.
선행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냐인것같아요
sylove님의 댓글
sylove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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