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충분히 읽고 싶은 책을 읽히고, 과학내신에 대한 선행은 겨울방학에 해도 됩니다.

 

어중간한 선행보다는,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부터 전면적인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 1학년 때 학교과학시험을 1회만 보게 되므로 선행에 대한 부담도 적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고 같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여름방학때 부터 어느정도 과학선행을 시작하셔야 중2때 연습삼아 과학영재고나 과학고에 지원해보고 중3때 제대로 준비가 끝나고 나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어느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시는지 잘 검토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과학전문학원은 초등부의 와이즈만과 중고등부의 미래영재,미래탐구,에스원,택,CMS 등이 오랫동안 목동에서 가르쳤고 과학고나 과학영재학교에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검증받은 학원들입니다.   

 

내신전문학원들은 워낙 다양한 학원들이 많아서 추천하기가 좀 그렇네요.

학생이 배워보고 호불호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부모가 가져야 할 아이에 대한 교육철학은 꼭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아이가 필요로 할때 어떤 과정을 어느 학원에 가야 하면 좋은지 정보는 갖고 계시되,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하면 기다려주시고, 선행을 해서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하고 싶을 때 안내자의 역할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앞서가지 마시고, 반발짝 뒤에서 지켜보시다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힘들어 할때 약간의 도움을 주는 정도가 부모의 역할로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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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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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유학기제 때문에 걱정이 더 많아요. 선행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게 절대 아니랍니다 ㅠㅠ 과학 시험을 한번만 보는 대신에 아이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엄마들은 더 불안한게 사실이에요. 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과학 관련 책은 좀 읽히고 있는 편이긴 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시고픈 과학 서적이 있다면 댓글로 짧게라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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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에 동감 입니다. 굳이 과학고 나  영재고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무리한 선행보다는 과학관련 책이나 잡지를 통해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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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나 영재고 선행 되어 있는 수준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잘하는 아이들도 가서 고생한다고 듣긴 했어요.. 대학 수학까지 선행해놓는 친구들이 많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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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 영재고 입학 할 때   수 2 정도 선행하고  들어갔어요. 선행을 많이 하고 입학한 학생이 많아서 1학년 때는 고생을 좀 하더라고요. 하지만  2학년부터는 열심히 한 결과인지 상위권 성적이 나오더라고요. 선행을 많이 빼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개념을 잘 알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수학은 열심히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혹시 과고나 영재고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전 수학보다 물리 공부를 많이 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물리는 공부를 한 학생과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이 차이가 많이 나는 과목입니다.  물리 또한 수학이 뒷받침되어야 결과가 좋게 나오는 과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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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과학뒤집기 시리즈말고... 24권짜리 원본인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시리즈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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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의 수준은 수학은 수2진도에 KMO 경시대비반에서 다양한 나라의 수학올림피아드 문제를 푸는 정도겠고요, 주말에 1~2회 물리,화학 위주로 올림까지 생각하여 3~6개월 단위로 빠르게 진도빼는 공부하여 하이탑1,2를 끝내는 초 고속선행 프로그램이 대세이고요. 2학년 겨울방학때 생물,지학은 하루에 6~8시간씩 돌려서 한번 훑어주고 과학영재학교를 보는 일정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KMO와 물올, 화올을 보는 학생수는 절대적으로 많아지고 있으나, 대부분이 공부는 하고 수상은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둔 것은 어쨌든 남아있다거나 우리아이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이런 스케줄로 내 아이를 내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철저히 계획하고 천천히 차근차근 접근하여 우선, 좋은 대학교 가는 준비를 끝내놓고, 잘 하면 과학고도 갈 수 있는 스케줄을 짜신다면 엄마도 행복하고, 아이도 더불어 행복한 좋은 교육계획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교육은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쎄 보이지만 여린 학생들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너무 많은 아이들이 대외적인 시험을 많이 보다보니 지는것도 학습이 되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습니다. 사교육안에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현명하게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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