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중학 3학년 여학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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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나맘 댓글 7건 조회 11,408회 작성일 16-07-06 17:51본문
교과시험 성적이 수학 빼고는 평균 90에서 95사이 왔다갔다 합니다.
근데 수학을 포함하면 평균이 85에서 89정도로 떨어질 정도로 수학을 못합니다.
계산 실수도 많이 하는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개념이 확실하게 자리 잡히지 않은게 원인인듯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게 나은지 전문가 선생님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 6개월 정도 과외를 받고 있는데 점수는 중간고사에 5점 올랐고 기말때는 오히려 15점 정도 떨어졌네요...
1학년 기초부터 다시 하고 싶다고 아이는 원했는데 과외선생님께서는 3학년 수업을 하다보면 1,2학년 과정을 터득할 수 있을거라고 그냥 3학년 내신으로 수업을 해왔구요.
아이의 공부 스타일은 수학 영어만 학원과 과외를 하고 있구요, 수학을 인강으로 하다가 과외로 바꾼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서울대멘토님의 댓글
서울대멘토 작성일
수학이 고민이시군요.
수학이 전체 평균의 5점 정도를 낮출 정도면 기초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초가 부족할 때는 미리 미리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1학년 기초부터 다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초를 천천히 다진다 생각치 말고, 이론 + 증명 중심으로 이해를 한 뒤 필요로 하는 문제 정도만 풀고 빨리 넘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통 뒤로 돌아가 다시 공부를 하는 경우 1학년 과정을 1달/ 2학년 과정을 1달 정도 잡고 집중적으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숙달에 목적을 두다 보면 진도에 뒤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3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지 말고 고등 1학년 과정 (대입 수학의 토대가 되는)을 심도있는 수준으로 공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루나맘님의 댓글
루나맘 작성일
네 조언 감사합니다.
참고 해서 아이의 공부 방향에 적용해볼게요.
복습기간을 한 학년당 한달정도 집중공부 하려면 아무래도 과외가 낫겠지요?
목표 삼아서 해봐야 겠어요.
서울대멘토님의 댓글
서울대멘토 작성일
학원도 좋고 과외도 좋지만, 무엇보다 진도가 다른 아이와 조금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만큼 1:1로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학은 빈 종이에 본인이 생각하는 이해를 바탕으로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배우는 것은 그 다음이에요. 그리고 하루에 수학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잡고 공부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뭐든 자신없는 과목 공부할 때가 가장 싫기 때문에 수학은 적게 다른 과목은 많이 공부할 확률이 높거든요. ㅎ ^^
수학프런티어님의 댓글
수학프런티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개념 파악에서 출발하여 명제 판단과 추론 규칙을 많이 기억할수록 수학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개념과 명제, 추론 등을 단기적으로만 기억할 뿐 문제에 적용할 때 끄집어내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반복 학습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해가 학습의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수학적 이해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학적 개념과 명제, 추론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반복이 필요하고 여기에서 더욱 심화시켜 완전히 체화하여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나오도록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반복을 필요로 합니다.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들이 하나의 의미를 갖는 문장을 구사하기까지 상당히 많은 반복을 필요로 하듯이 수학의 습득 또한 원리적으로 비슷합니다.
G4님의 댓글
G4 작성일
중1,2과정 전체를 본다는건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부분중 방정식과 함수부분을 집중적으로 복습하길 추천합니다.
무니님의 댓글
무니 작성일
저도 중3 여학생을 둔 엄마예요. 저도 지금 과외로 2년 정도 일주일 두번 두시간씩 수학을 하고 있는데
주위 친구들을 보니 방학을 수학 학원에서 아예 사는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가서 저녁 10시 정도 오더라구요.
그만큼 수학에 올인해야 고등학교 가서 잘하나 싶네요. 저도 지금 고민이 많네요. 학원으로 바꿔야 하나 해서요.
수학으로 대학 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듯 해요. 아이 힘들어도 빡세게 시켜아 하나 아님 쉬엄쉬엄 적당히 해야 하나
저도 지금 무척 고민입니다.
히마님의 댓글
히마 작성일
저도 중3 여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다른 과목을 잘 하는데 수학때문에 많은 고민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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