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수학]을 인터뷰하다! - 권영란 목동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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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알비안 댓글 20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5-12-31 18:15본문
한 장 남아 있는 달력을 보니 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작년 이맘 때 새로 마련한 탁상용 달력을 아이들과 1부씩 나눠 가지며 올 한해 진짜 열심히 해보자 다짐을 했건만 내신 신경 쓰랴 모의고사 신경 쓰랴 게다가 비교과까지 신경 쓰다 보니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고 아이랑 씨름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휘익 지나간다. 바뀐 입시 정책은 상위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것만 같아 착잡하기만 하고 영어 절대 평가와 한국사 필수 게다가 2018년부터는 초, 중, 고를 불문하고 코딩교육이 실시된다고 하니 마음이 참 답답하다. 답답한 마음을 달랠 겸 아이 손잡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데 S대 과 점퍼를 입은 학생이 눈에 확 들어온다. 부러운 마음에 내 아이에게 연금술사에 나오는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라고 꼬드기며 동기부여 차원에서 S대학교를 아이와 같이 ‘팬질’해본다. 컴퓨터 배경화면은 S대 정문사진으로, 휴대폰 배경화면은 VERITAS LUX MEA로 바꾸고 S대 배지, 볼펜, 공책, 책 받침대 등 S대 로고가 들어간 것은 모두 다 부적같이 모아보며 S대 입학을 간절히 기원해본다. 이어서 학원 설명회나 학원 전단지에 슬그머니 눈길을 돌려본다.
SKY대학 실적을 자랑하는 합격생들의 이름이 올라와있는 학원 전단지에 언젠가 내 아이의 이름도 올라오기를 간절히 기원해보지만 갈수록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수학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하고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해 포기는 없다며 스마트한 엄마가 되길 다짐해본다. ‘수학 100점 엄마가 만든다’와 같은 부담스런 제목의 책은 뒤로하고, 수학 100점은 엄마의 소신이 만든다는 말에 희망을 품고 리포터맘이 엄알비 어머니들을 대신해 과연 내 아이를 위해 수학을 소신 있게 가르쳐 줄 선생님은 어디에 계신지,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학원은 어디인지 좋은 선생님을 찾아 목동 학원가를 살피다가 현대 파리지앙 2층에 있는 김동석 수학학원의 김동석 원장님을 찾았다.
김동석 수학학원은 중, 고등 내신, 수능, 논술을 담당하는 수학 전문 학원이며 엄마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학원이다. 김동석 원장님께서는 목동 뿐 만이 아니라 현재 노량진 메가 스터디학원과 강남에도 출강을 하시고 교재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시다.
리포터 맘: 원장님~ 안녕하세요? 김동석 수학학원은 어떤 학원인가요? 학원이름을 실명으로 하시니 어떤 사명감이나 책임감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요?(웃음)
원장님: 김동석 수학학원은 소수정예(5명 정원/고 3은 7명 정원)로 학생들의 수학적 개념을 잘 잡아주면서 꼼꼼하게 약한 부분은 개별적으로 눈높이 교육을 지향하며 학생들의 수학적 자신감을 높여주는 학원이라고 간단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반 편성을 한 후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으며 사고력과 자체 시스템으로 아이들 공부 습관도 제대로 잡아주며 아이들의 공부 자세 등을 잘 다져주는 학원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마다 그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쳐지는 학생들이 있을 텐데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습설계를 하고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개별지도를 통해 그 전 단원을 철저히 알고 넘어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겉도는 아이들 없이 관리가 되어 수업의 집중도가 높아서 수업분위기가 참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개인별 오답 확인 및 오답 노트 작성을 통해 틀린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를 하며 그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개념을 한 번 더 짚어주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아하! 그렇군요. 학생들이 과외지도를 받는 느낌이겠어요. 그렇다면 강점은 무엇인가요?
원장님: 가장 큰 강점은 소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소통, 대화, 격려, 칭찬 등의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학원 분위기가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적당한 거리는 있되 아이들의 공부 마음을 잡아주면서 수업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업시간에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이론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이나 일화 등을 학생들에게 간단히 소개하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 수업을 재미있게 전달해서 학생들이 좀 더 이해를 쉽게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가령, 미적분을 누가 만들었는지, 미적분에 관련된 일화나 역사, 에피소드 등을 간단히 설명해주면서 학생들의 수학적 이해와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는 학생들이 수학을 못하면 지적에 가까운 방법으로 학생들을 대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하게 되더군요. 수학교육 (대학, 대학원)을 전공하면서 심리학도 가까이하며 생각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되고 즐기는 수학, 즐기는 공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와~ 수업이 정말 재미있겠어요. 그런데요, 원장님~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웃음) 너무 원초적인 질문 같은데요, 대부분의 어머님들께서는 수학 점수나 수학 등급을 빠르고 확실하게 올려준다는 학원 광고에 자칫 현혹 될 수 있거든요. 어머니들께 수학교육에 지침이 될 수 있는 한 말씀 부탁드려요.
원장님: 저는 먼저 내 아이의 교육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한 번 살펴보신 후 공부 체질을 점검해 볼 것을 당부 드립니다. 즐기지 못하는 공부는 분명히 한계가 오게 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어머니들께서 내 아이의 성향을 잘 살펴보신 후 소신과 믿음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너무 점수에만 집착하는 공부 방법을 버리시면 좋겠습니다. 가령, 초등학생 때부터 너무 선행에 매달리시는데 저는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행을 꾸준하게 하면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개념 수업과 복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력고사 세대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수학의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을 인지 하셔야합니다. 수학적 지식을 많이 아는 학생보다는 그 지식을 활용할 줄 아는 학생이 되도록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비록, 선행을 안 할 수 없는 교육환경이지만 무리한 선행보다는 아이들 성향을 분석하고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모르는 것에 당당해져라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너무 집착하면 수학적 사고 능력 없이 문제풀이만을 반복하는 수학 공부가 되기 때문에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개념 중심의 학습이 완성되어 있어야 수학적 사고 능력이 향상되니 개념부터 꼼꼼하게 짚고 나갈 수 있는 학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개념부터 시작하는 단계별 학습을 통해 수학실력이 약한 아이들도 성적 향상을 이룬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리포터 맘: 아하! 그렇군요. 원장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취재를 하면서 여러 수학학원을 다녀봤는데 대부분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행 심화를 더 추천해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내 아이가 영재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준비한다면 조금 방향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원장님, 이번에는 해답지 활용법에 대한 질문할게요. 저도 가끔 신문이나 학습서를 보면 해답지를 아예 찢어서 보지 않고 수학을 공부했다 하는 수기를 읽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어떤 분은 해답지를 참고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라 하는 분들도 계시죠. 과연 어떤 것이 효과적일까요? 원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은데요?
원장님: 저는 학생들이 푼 것을 해답지랑 비교하고 참고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맹신하는 것은 지양합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나만의 풀이 방법으로 해답지를 참고하지 않고도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이 자신들의 풀이법이 세련되지 않았다고 무조건 해답지를 보기보다는 본인의 방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풀이를 간구해보기를 바랍니다. 해답지를 보는 것을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나만의 색깔과 풀이법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가끔 해답지의 풀이에도 모순이 있기 때문에 맹신하지 말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풀이방법을 제시해주는 선생님의 풀이방법을 참고하세요.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보는 논술 시험에서도 채점할 때 학원 강사가 써준 답안지처럼 완벽하고 기교가 많은 풀이과정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하게 풀어 쓴 답안지를 더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풀이방법을 찾아보세요.
리포터 맘: 네 ~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원장님~ 그럼 수학 문제를 평소에 풀기는 푸는데 자꾸만 틀리는 학생 그리고 교과서와 다른 문제를 보면 당황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는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원장님: 물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오개념’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실수이므로 올바른 개념을 확인 한 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개념을 철저하게 확인해보세요. 고민하지 말고 수학에 좀 더 시간투자하고 신경 써서 실천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후, 개념을 부분적으로 변형하거나 확장했을 때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 생각하세요. 유형이 다른 문제에 당황하는 경우인데요, 학생들이 킬러문제를 어려워 할 수 있지요. 오답노트를 활용해서 틀린 것을 두세 번 반복해서 풀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찾아 풀어보세요.
리포터 맘 : 그럼 마지막으로 원장님의 교육 철학을 듣고 인터뷰를 마칠게요.
원장님: 저는 수학은 1등을 위해 학습하는 것보다는 노력한 것만큼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재는 노력한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열정과 신념으로 학생들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두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비록 제가 학원을 운영하지만 점수만을 올리는 학원 원장과 경영자의 마인드가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들과 소통과 대화로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취재를 마치며 >
김동석 수학학원은 작은 학원이지만 잘 짜여진 커리큘럼 내에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수학을 배우고 있었다.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학원 분위기와 ‘어려운 문제는 같이 풀어보자’하며 학생들의 풀이법을 존중해주시는 모습, 학생들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주시는 모습이 참 신선하게 느껴졌다. 원장의 이미지보다는 강의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이 더 좋으시다며 점수에 집착하는 학생은 다른 곳을 추천해주신다는 모습에서 수학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밟아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리포터맘은 인터뷰 중 대화 내내 ‘아! 그렇구나’하고 추임새를 넣어주시며 공감해주시는 모습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가끔 아이의 입장을 살피기전에 먼저 내 감정에 치우쳐 소리를 지르거나 화부터 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조근조근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며 귀를 열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라시며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5명이 한 반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간혹 수업 분위기와 맞지 않는 학생이 있기도 한데 상담을 통해 1:1 과외나 다른 학원 소개를 통해 학생이 방향을 잡고 수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책임감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입시상담교육을 받으시며 수학 뿐 만이 아니라 등급, 내신관리, 스펙, 자소서 등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간구해보시며 학생들의 전공분야와 진로에 맞는 개인별 스펙 관리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에서 고1올라갈 때 어머님들의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기이니 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보고 학생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을 당부하셨다. 성적이 단기간에 오르지 않는다고 무조건 학원을 바꾸기 보다는 아이의 학습 습관과 태도를 점검해보며 격려와 함께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을 강조하셨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감정부터 관리해야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무조건적인 점수 올리기 보다는 내 아이의 자존감과 감정을 존중해주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엄마가 되기를 다짐해본다.
김동석 수학 학원페이지 바로가기 (하단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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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수학02-2679-3003 전화문의
위치 양천구 목동 907-12부영그린타운1차 309호
대상 초등 중등 고등
과목 수학
수업목적 영재원/국제중 영재/특목/자율고 내신/심화/선행 수능
댓글목록
이과맘님의 댓글
이과맘 작성일원장님 성함 잘못되있어용~~
목사님의 댓글
목사 작성일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슈퍼엄마님의 댓글
슈퍼엄마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osephine님의 댓글
josephine 작성일
자신만의 풀이과정을 이끌어주시는 학원이군요.
수리 논술에도 필요한 자세이겠군요.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영국왕자님의 댓글
영국왕자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najala님의 댓글
najala 작성일
저도 여기저기서 김동석 수학학원이 괜찮다는 얘길 좀 들었네요~
취재하시느라 애쓰셨겠어요~ 감사합니다^^.
목동줌마렐라님의 댓글
목동줌마렐라 작성일수학학원 고민 중인데 좋운 정보 감사합니다 ^^
올리브맘님의 댓글
올리브맘 작성일평상시에 지나가다 본 학원인데...... 취재로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데이지님의 댓글
데이지 작성일이름을 많이 들어본 학원인데, 이렇게 취재 글을 읽어보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이제 목동으로 아사해서 아이를 어디를 보내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중에 엄알비를 알게 되어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순뎅님의 댓글
순뎅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몽구님의 댓글
몽구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티티새정원님의 댓글
티티새정원 작성일좋은정보네요
audejr님의 댓글
audejr 작성일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매미님의 댓글
매미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미네님의 댓글
보미네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순맘님의 댓글
순맘 작성일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galchi님의 댓글
galchi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찐맘님의 댓글
예찐맘 작성일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alicemom님의 댓글
alicemom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상담하고픈 내용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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