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 고3, 중3을 시작으로 16일에는 고1~2학년, 중1~2학년, 초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하였고, 이어 20일에는 초등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이 꼬여버려 급기야 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가 결정되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원격 수업이 전면 도입되었지만 목동에 있는 학교 대부분은 쌍방수업보다는 EBS콘텐츠를 주로 활용하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실시간 수업이 아니다 보니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해야 하는 분위기인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노는 건지 공부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온라인 개학의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인 듯 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과 관련된 모든 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한 가운데 학교마다 학사 일정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중간고사 준비를 온라인 수업 중에 하게 된 엄알비맘들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내신관리 프로그램과 실전에 강한 국어로 소문이 자자한 강원희국어전문학원을 찾아 엄알비맘들을 대신해 강원희 원장님을 인터뷰해 보았다.

강원희국어전문학원은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리포터맘 : 강원희국어전문학원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원희 원장님 : 강원희국어전문학원은 목동에서 수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중․고등 국어전문학원입니다. 중3부터 고3까지 정규 수업과 개별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여 주2회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 대부분 10년 가까이 목동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내신 경력은 물론 수능과 교재 제작에 탁월하신 분들로 역량뿐만 아니라 인성도 매우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매년 교재를 자체제작하고 각 학교에 맞는 내신자료를 제공하며 개별적인 관리나 질의응답과정에서도 학생들이 만족할 만큼의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우리 학원은 한마디로 지역과의 융화가 잘 되어 있는 목동의 국어전문학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포터맘: 강원희국어전문학원 시스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강원희 원장님 :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매 수업 시작마다 지난 시간 수업내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모든 테스트문제는 단순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서술형 주관식 문제로 출제가 됩니다. 이 때 테스트 성적이 저조한 학생의 경우에는 클리닉 시간에 재시험을 보게 됩니다. 둘째, 정규 수업 외에도 매주 진행되는 담당 선생님과의 1:1 피드백 시간이 있습니다. 학생이 학원에 올 수 있는 시간을 미리 정해서 담담 선생님과 1:1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클리닉 자료 외에도 수업 시간에 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있을 경우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입니다. 셋째, 철저한 과제검사와 클리닉 시간 체크입니다. 모든 과제 수행 여부와 클리닉 참석 여부 및 테스트 결과는 학부모님께 개별 전송됩니다. 과제 및 클리닉을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음 클리닉 등원 때까지 완료해야 귀가 조치를 합니다. 이렇게 철저히 학생들의 학습관리 및 학생 개개인의 개별학습 관리를 위한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는 특별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내신 대비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강원희 원장님 : 내신 수업은 내신 수업5주+파이널 수업1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3주차에는 학교별 내신범위 진도 수업을 합니다. 학교별 진도 상황을 통해 예측한 시험범위 수업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 설명을 하고 중요 부분은 충분히 암기하도록 합니다. 매주 중간평가를 통해 주간 기본 수업에 대한 이해도 점검 및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이 때 중간 평가 테스트지는 매주 제작을 해서 사용합니다. 시험이 항상 유동적이므로 작년 것을 쓰지 않고 꼭 당해 년도에 제작을 해서 사용합니다. 학교 내신을 출제하는 선생님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수업내용이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그 해에 다시 제작해서 사용합니다. 4~5주차에는 학교별 2차 진도 및 외부작품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학교별 특이진도 사항을 파악하여 전체 내용 정리를 하고 교과서 작품 연계 가능성이 높은 외부작품을 선정하여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직전 마무리 수업 때는 모든 테스트 내용을 점검하고 적중률 100% 정리 자료를 통한 마무리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때 예상 모의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보완합니다.

그리고 저희 강원희국어학원은 내신 준비기간이 시작되면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선이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는 신입생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내신기간 외에 정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강원희 원장님: 고등부를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주1회 3시간+클리닉+클리닉 PLUS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1은 기초 개념과 원리 이해, 고2는 제재별 심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때 논리적 사고 능력을 기르기 위한 적용 학습을 병행합니다. ‘실전에 강한 국어’를 위한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으로 최신의 입시 경향을 반영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하여 수업-평가-피드백 과정을 통해 학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어휘력 향상을 위해 한자성어, 속담, 개념어 등을 매주 테스트합니다. 모의고사 형식의 과제가 매주 제공되며 별도의 클리닉 수업을 통해 과제에 대한 해설 강의를 진행하여 수능 실전 적용 원리를 학습합니다. 또한 수업 후 과제 미수행이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개인별 취약영역 점검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클리닉을 더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3은 각 영역별 집중수업이 진행되며, 교재에 수록된 문제는 물론이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풀이와 해제를 실시합니다. 모의고사 풀이 시간에 학생별로 면대면 상담을 실시하여 지난 주 풀이 과정의 문제점, 영역별 풀이 능력 점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개인별 학습컨설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3은 수능 국어에 최적화된 학습교재를 제공합니다. 겨울방학기간에는 수능에 맞추어 학원자체교재인 ‘문일지십’시리즈를 학습합니다. 이 때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제재별, 유형별 접근 전략 학습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EBS교재를 재구성한 ‘그날이 오면’시리즈인 학원자체교재로 수능 특강, 수능 완성에 대한 추가 문제 및 제재별 추가 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합니다. 또한, 수능/평가원 기출과 3개 년 사설 모의고사로 학원에서 자체 제작한 실전모의고사 문제집인 ‘국어하자’시리즈를 매주 과제로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외부교재로 재수학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장 수능에 가까운 ‘이감시리즈’를 활용하여 실전 학습을 강화합니다. 간쓸개를 매주 1권씩 제공하고 실전모의고사를 실전평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능 대비를 위해 고1, 고2 때는 매년 50개 정도의 모의고사를 풀리고 있고 고3이 되었을 때는 100개 정도를 풀리고 있습니다. 우리 학원에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준비한다고 생각했을 때 약 200개 정도의 모의고사를 풀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년 수업을 하다보니 ‘이 정도로 공부를 했을 때 어느 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다’는 일종의 기대치가 생겨요. 예를 들어 예비고1부터 3년을 같이 공부했을 때 우리의 기대치는 2등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 학원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쳤을 때 2등급 받는 비율이 50%는 넘어요. 작년 재작년 결과를 보면 2등급의 비율 절반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실적은 목동에서 나오는 평균적인 결과의 최소 2.5배수 이상 되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맘: 중등부 수업 내용도 소개해 주세요.

강원희 원장님: 중등부는 국어 기본 다지기를 목표로 주1회 2시간 정규수업을 진행합니다. 독서 논술(90분)+문법(30분), 어휘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등부 교과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바탕으로 문학 및 독서의 국어지식체계 다지기를 합니다. 그리고 고3까지 쓰일 문법의 체계 전반을 중등부 눈높이에 맞춰 기본부터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매 수업시간 직전에는 과제로 내준 중등 필수 어휘 1회씩 시험도 보고 있습니다. 중2부터는 독서 논술(150분)+문법(30분), 어휘 시험으로 주1회 3시간 정규 수업을 진행하며 중등국어 정리 및 다지기를 목표로 합니다. 중3 수업은 중등국어 정리 및 고등부 국어의 기본 과정 다지기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아울러 외부교재를 함께 사용해 중학 국어(60분)+독서(60분)+모의고사(60분), 어휘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3부터는 고1 평가원 기출 모의고사, 국어 각 영역별 문제를 동일 비율로 축소한 미니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고등부 국어에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부터는 수업내용 중 외부 교재가 추가되며 독서는 고등부 대비 심화과정인 고전시가 체계로 바뀌게 됩니다. 중2, 3학년 학생들은 학교 사정에 따라 내신 5주 전부터 내신대비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강원희국어전문학원만의 강점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강원희 원장님: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대부분 목동에 있는 학교들의 내신 경력이 10년 가까이 된 선생님들입니다. 각 학교별로 구성된 한 반의 담임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각 학교 내신의 출제 경향은 물론이고 학생 개개인의 취약한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십니다. 그래서 학생들마다 개인별 클리닉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개별 학습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개별 파일들이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근성과 집착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채근도 하고 따로 상담도 하고 하면서 부모님의 마음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학원의 모든 교재는 학원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동이나 강남을 통틀어서도 가장 좋은 교재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10여 년간 목동 각 학교의 내신 기출과 학교별 특색이 포함된 문제 유형을 연구해 만든 가장 최적화된 내신교재는 물론이고 최신의 입시 경향을 반영하는 교재를 매년 자체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적 및 상담 내용을 누적 기록하여 학생들의 성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학원 모의고사 및 내신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학생들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것을 했는데 집에서 해보면 온전히 학습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럴 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강원희 원장님: 중․고등학생 국어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일종의 단기 미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을 세워서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진부한 미션이고 잘 되지도 않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히 필요한 내용들 예를 들어 국어에서 고전문학을 배우게 되었을 때 필요한 배경지식이나 감성들을 조금이라도 접할 수 있는 미션들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특히 고전문학을 어려워합니다.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생소한 내용이 많아요. 배경 지식도 취약하고 공감도 잘 안 되는 내용이기 때문이죠.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고전문학에서는 조선 시대를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전문학의 주류 부분이 조선 시대문학이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대한 이해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좀 추천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차선책으로 영화라도 추천해 보면 좋겠어요. 너무 사건 중심의 영화보다는 약간 흥미를 돋아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추천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병자호란은 조선 후기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왕의 입장에서 병자호란을 이해하고 싶으면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를 보면 신하와 왕이 경험했던 병자호란에 대해 알 수 있고 민초나 백성의 입장에서 병자호란을 이해하고 싶으면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두 개를 같이 보라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동일한 사건을 바라볼 때 다른 관점이 적용된 책을 읽게 하든지 컨텐츠를 접하게 해주며 아이들에게는 약간의 보상을 해 준다면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된다면 경복궁이나 민속촌 등과 같은 고전문학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 이미지를 머리 속에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은 분명히 활용하게 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비문학에 관한 부분인데요. 아이들이 특히나 경제와 과학지문을 많이 어려워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지문이 나온다면 그림을 그려보거나 이 내용과 관련된 동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내용과 관련된 소재와 관련해서 움직이는 영상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아요. 배경 지식이 작용하는 상태에서 약간의 변화를 갖고 문제를 푸는 것과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고3 학생들에게는 조금 무리한 이야기지만 중학생이나 고1,2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부모님들께서 좀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맘 : 엄알비맘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세요

강원희 원장님: 국어는 다른 과목의 실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도구교과입니다. 국어 실력이 어떻게 다듬어지고 형성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실력이 달라집니다. 이 점을 깊이 생각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부모님의 심정으로 수업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진심어린 관심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우리 선생님들은 믿고 계십니다. 우리 선생님들 모두 국어를 전공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경력으로 인해 학생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강의력과 실력이 아닌 마음담긴 관심과 무결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성취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목동 학원가에서도 프로그램적인 것이나 교수법 같은 것에 있어서 선도적인 학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강원희국어전문학원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큰 냉장고를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졸리거나 힘이 없어 수업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쉬는 시간에 음료 한 잔 할 수 있도록 냉장고에 음료수가 가득 들어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피곤하거나 출출할 때 힘을 줄 수 있는 쿠키와 사탕들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엄알비맘들이 아이들의 간식을 챙기는 마음처럼 느껴져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고1, 고2, 고3 학년별 단계적 학습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꼼꼼한 내신관리 프로그램과 실전에 강한 국어수업으로 결국 내신과 수능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에 고민이 많으신 엄알비맘들께서는 강원희국어전문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