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입시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학의 비중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것을 모르는 학부모님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얼마 전 한 신문기사에서 전국의 일반고 1637개교 중 절반가량인 741개교의 1학년 수학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이라고 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수학학원을 안 다니는 아이들이 없는데도 수학의 어려움은 그야말로 성적 관련 고민 중 1순위라고 할 만 하다. 사교육비 중 가장 지출이 높은 과목이 바로 수학이며 단순 암기도 통하지 않고 벼락치기도 불가능한 과목이라 수학은 여전히 골치가 아프다. 지난 달 배부되었던 중간고사 성적표의 확인 도장을 찍어주며 다른 과목에 비해 유독 수학 점수만 낮게 나온 것 같아 긴 한숨만 쉬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내 아이의 수학성적이 조금만 더 받쳐준다면 소위 스카이 대학에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을텐데 하는 희망을 가져보며 학원 광고 전단지를 뒤적여보니 마음만 더 심란하다.

     수학 성적과 함께 자신감도 쑥쑥 올려준다는 어느 수학 학원 광고에 그럼 그 학원으로 옮겨야하나 마음이 흔들리며 다른 맘들은 어떻게 학원을 선택하고 아이들을 보내는지 궁금해진다. 나만 학원 정보에 뒤쳐진 것은 아닐까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그러던 차에 양천구 목5동 907번지 현대월드타워 407호에 새로운 수학 학원이 생겼다는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목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수학학원이고 웬만한 실력이 아니면 새로 오픈하기 힘들다는 것이 수학학원이라는데... 리포터맘은 이제 곧 있을 기말고사를 대비하고 있는 엄알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대신하여 올해 5월초 목동에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완벽한 수학학원’의 공동 원장님이신 연재호 원장님을 찾아뵙고 수학 학습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연재호 원장님께서는 하이스트 학원(목동)에서 초,중,고 총괄 원장님을 지내시는 등 다년간 수천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나시며 맞춤 수학 학습법과 수학 로드맵을 제시해 주셨던 수학 학습의 귀재이시다.

리포터 맘 :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완벽한 수학은 어떤 학원인가요? 새롭게 오픈하면서 최근 무섭게 입소문을 타며 궁금해 하시는 어머니들이 많으십니다. 학원 소개 부탁드려요.

원장님 : 우리 완벽한 수학 학원은 초등 ,중등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도록 동기부여 해주면서 꾸준하고 체계적인 내신 관리와 철저한 심화 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뿐만이 아니라 일반고에 진학해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만의 개념노트를 완성하고 스스로 오답을 분류하여 스스로 체계적인 오답노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즉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이제 곧 기말고사가 다가오는데요, 최고의 스펙은 내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익혀왔던 축적된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소에도 꾸준한 내신 점검을 하면서 학생들의 취약한 단원을 분석해서 실수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변별력을 위한 심화 문제, 출제 확률이 높은 문제도 분석해서 풀며 학생들이 평소에도 따로 내신 수학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네~ 최고의 스펙은 내신! 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제가 아는 일반고 출신의 여학생이 있는데요, 스펙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지만 전교 3등이라는 막강한 내신으로 서울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한 예를 보았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여러 대학에서 외부 스펙보다 학교내신, 교내 대회 수상, 교내 동아리 활동 등 학교생활을 더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장님~ 학교 공부의 반을 수학이 차지하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는 수학을 공부하지만 점수가 제대로 안 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해주세요.

원장님: 학부모님들께서 많이 하시는 오해 중의 하나로 ‘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점수가 안 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상담이나 대화를 하다보면 잘못된 학습법이나 선행학습 시 충분하지 못한 이해, 노력 부족 등 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와 같은 고난도 수학에서는 타고난 수학적 머리가 조금은 필요하겠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수학은 올바른 방법으로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잘하기까지는 개인적인 시간 차이가 있기에 학부모님들께서는 내 아이의 학습 태도를 살펴봐 주시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수학뿐만이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을 살펴보면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이 공부를 잘 합니다.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은 수업 시간에 집중력도 좋고 적극적이고 숙제도 잘 해옵니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도 끝까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며 깊이 있는 공부를 한답니다. 비단 수학 뿐만이 아니라 공부는 머리보다는 노력과 태도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리포터 맘 : 아하! 그렇군요. ‘태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이 말씀이지요? 공감합니다. 완벽한 수학 학원의 교육이념과 교육철학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웃음) 원장님~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하다가 해답지를 참고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참고하는 것은 좋으나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 해답지를 참고하며 풀이과정을 어떤 패턴처럼 암기해서 푸는 경우도 있는데요, ‘현명한 해답지 사용설명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웃음)

원장님 : 답지 활용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데요, 저는 초등학생은 답지를 안보는 것이 제일 좋고, 중등과정 이상부터는 답지를 잘 활용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답지를 보지 않고 풀기보다는 문제를 풀다가 막힐 때 어디서 막혔는지 빨리 확인하고 충분한 복습을 통해 자신의 실수와 약점을 보완한다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답지를 잘 활용하면 문제를 출제한 의도, 바르고 권장할 만한 풀이, 꼭 알아야만 할 내용들도 알 수 있어 서술형 문항 대비를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 풀이과정을 암기해서 풀거나 습관적으로 풀이과정을 참고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겠지요.

리포터 맘 : 네~ 참고하겠습니다. 원장님~ 이번에는 오답노트 활용에 대한 팁을 알려주세요. 오답노트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원장님: 저는 모든 학생이 오답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답이 많지 않은 상위권 학생들은 오답노트가 유용하지만 오답이 많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오답노트 만들다가 시간을 다 허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답노트는 오답이 많지 않은 상위권 학생들이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부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정성껏 만들지만 한 번 보고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답노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답을 통해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임을 아셔야합니다. 또 어떤 학생은 오답 노트에 있는 문제를 물어봐도 대답을 못하거나 심지어 오답노트에 적혀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답을 정리하는데 그치지 말고 다시 풀고, 또 풀면서 부족한 개념이나 왜 문제를 틀렸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한권의 책을 여러 번 풀면서 글자 속에 있는 수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학 공부의 핵심이고 오답정리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맘 : 네~ 잘 알겠습니다. 원장님~ 다들 아는 말이지만, 입시의 성공조건 중에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이런 말이 있는데요, 그 중 엄마의 정보력은 매우 중요해서 아이의 대학 간판을 결정한다고 하는 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한 어머니들의 정보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원장님: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제가 생각하는 정보력이란, 첫째 내 아이의 성적과 역량을 정확하게 아시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의 진로와 관심사까지 파악하고 계시면 좋습니다. 둘째, 아이의 성향과 진로에 맞는 학교나 계열을 조사해서 아이가 상위권이 될 수 있는 학교를 파악하고, 가고자 하는 학교의 정보 등을 수집하면 좋습니다. 가령, 그 학교의 커리큘럼이나 수업 특성 등을 알면 더 좋고요. 셋째, 아이가 상위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학원이나 선생님을 만나면 좋습니다. 물론 정보력만 가지고 소위 명문 대학의 입학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보력의 힘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많은 노력과 어머님들의 정보력으로 좋은 입시 결과가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리포터 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취재를 마치며 >

     얼마 전 둘째 아이의 중학교 때 친구어머니를 동네에서 우연히 만났다. 만나자마자 고등학교 진학 후의 중간고사 수학 점수를 말해달라며 어느 학원을 다니는지 물으셨다. 필자는 학원선택도 중요하지만 수학공부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며 수학 학습법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해드렸다. 그리고 학원의 규모나 명성보다는 작은 동네 학원이라도 아이의 성향에 맞게, 꼼꼼하게 지도할 수 있는 학원을 찾아볼 것을 당부 드렸다.

     완벽한 수학 학원에서는 현재 맞춤 수업과 코칭으로 기말고사 준비반을 모집중이며 KMO 수업과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등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친절한 상담과 함께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진학에 따른 다양한 학습법과 각 학교 진학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울러 6월 말에 학교별 수학 로드맵 및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니 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문의해보시고 1:1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동기부여가 되는 학생관리 차원에서 개인파워지수 점검, 개인별 진로/학습 로드맵 뿐 만이 아니라 연 2회 학생부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아울러 연4회 학부모 입시교실을 열어 학부모님과 소통하며 학부모님들께서도 입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내 아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조언과 컨설팅을 해주신다하니 관심 있으신 어머니들께서는 완벽한 수학학원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

     얼마 남지 않은 6월! 이제 곧 기말고사가 시작될 것이다. ‘부지런한 범재가 부지런하지 못한 천재보다 낫다’는 말을 떠올리며 내 아이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다.

완벽한 수학 학원페이지 바로가기 (하단 링크 클릭)

http://www.umrb.co.kr/index.php?mid=academy_search&name=%EC%99%84%EB%B2%BD&act=dispAcademyContentView&academy_srl=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