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폰테스 학원] 정직, 성실, 탁월함이 있는 학원 - 권영란 리포터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엄알비안 댓글 7건 조회 2,502회 작성일 17-08-15 10:38본문
얼마 전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을 따 종합 1위의 기록을 세우고 돌아온 한국대표팀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생들은 대체 어떤 아이들이고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비단 수학 뿐 만이 아니라 과학이나 정보올림피아드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솔직히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힘들텐데 잠재력 있는 아이들을 공교육이란 테두리 안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과연 그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았다. 그리고 그런 대회에 나가 입상한 아이들이 모두 천재여서가 아니라,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키우며 잘 짜여진 시스템 속에서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을 받은 결과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 보았다.
올림피아드 등 대회 준비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사교육의 경쟁을 유발한다는 비난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영재학교나 과학고 등 상급학교 진학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만일 내 아이가 자질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있다. 특히,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강남이나 목동권의 전문 학원 앞에 붙여진 대형 현수막의 입상자 명단을 보면 내 아이도 저 명단에 이름이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조금은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여 이번 취재는 특별히 기획 취재의 이름으로 KMO 등 수학경시대회에서 매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양천구 목동중앙로 73,문남빌딩(중등부/3층,5층)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인 아드폰테스의 하성진 원장님을 찾아뵙고 경시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리포터맘 :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드폰테스라는 학원이름이 참 독특하네요! 뭔가 원장님만의 철학이 담겨있을 것 같은데요, 설명을 부탁드리며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원장님: 아드폰테스는 라틴어로 르네상스시대의 종교개혁 구호 중 하나로 ‘근본으로 돌아가자, 원천으로 돌아가자 (아드폰테스,Ad Fontes)’는 의미입니다. 학원이름으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제 교육적 철학과 이상을 담아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저 자신을 채찍질하며 돌아보도록 하자’는 의미로 학원 이름을 아드폰테스로 하였습니다.
리포터맘 : 아하! 그렇군요. 그럼 아드폰테스는 어떤 학원인가요?
원장님: 우리 아드폰테스학원은 2009년 3월에 오픈하였고 초창기에는 내신보다는 KMO만 하는 작은 규모의 학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특목, 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등을 준비하는 학원으로 확대되었죠. 맨 처음 저의 교육적 모토는 ‘잘하는 학생들을 더 잘하도록 하자!’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왜 잘하는 아이들만 가르치려하느냐?’‘왜 잘 하는 아이들만 골라서 편하게 가르치려 하느냐?’라며 욕도 많이 먹었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웃음) 하지만 저의 교육적 소신은 ‘정말 잘 하는 아이들을 잘 가르칠 자신이 있느냐?’입니다. 사실, 상위권이나 극상위권 아이들을 정말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학생들보다 실력이 낮은 선생님도 간혹 보았습니다. 저는 KMO를 10년 이상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과 실력이 차별점이라고 자부합니다. 내가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끈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지도해 왔습니다. 준비가 완벽하게 되면 시작하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면 확장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학원을 운영해 왔는데 감사하게도 저의 그런 열정과 함께 자체교재와 강의노하우가 쌓이며 입소문을 타며 학원의 규모가 조금씩 커져서 2012년 4월 초등관 오픈(양천구 목 4동 선훈 ING 5층), 2016년 3월에는 중등부를 문남빌딩 건물의 3층과 5층을 사용하며 확장하게 되었고 목동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반드시 유익한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아직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들이나 수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KMO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KMO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해 주세요.
원장님: KMO란, 한국수학올림피아드(Korean Mathematical Olympiad, KMO)를 말합니다. 이는 대한 수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1988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수학 경시대회를 말합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의 학생들은 보통 중등 KMO를 준비하는데 크게 1차 시험(5월)과 2차 시험(11월)으로 나누어지며 1차,2차 모두 출제 범위는 기하, 대수, 정수, 조합의 네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출제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하는 <9-나> 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범위이며 대수는 수학 <정석의 하> 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심화범위에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수는 일반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다뤄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 필요하므로 경시 준비를 위한 이론 공부가 따로 필요합니다. 아울러 조합도 간단한 경우의 수부터 정수와 마찬가지로 경시만을 위한 이론 공부가 필요합니다. 1차 시험에서 전국 또는 지역 동상 이상을 수상해야 2차 시험의 자격이 주어지고 있으며 보통 통과 인원은 500명 전후입니다. 그리고 2차 시험은 8문제로 5시간으로 치러지며 기하, 대수, 정수, 조합에서 각각 2문제씩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KMO를 공부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과학고나 영재고를 희망하고 있으며 중간 단계로 < 영재교육원 >을 거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와~ 정말 어려운 시험이네요! 그렇다면 중등 KMO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아드폰테스에서는 어떤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원장님: 우선 기본적으로 < 수학-하 > 정도까지는 심화학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후 기하, 대수, 정수, 조합, 이 네 분야와 일반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경시 이론 공부도 함께 병행해야합니다. 특히, 정수와 조합분야는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서 처음에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KMO를 대비하는 대비반 학생들이 4명 정도 있으며 예비반에서는 다수의 아이들이 KM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비반은 한 반만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8명 정도 준비를 했었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곧 있을 2차 준비를 위해 우리 아드폰테스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더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에는 원생대비 K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10% 정도 있습니다. KMO는 자격이 되어야 할 수 있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닙니다. 보통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준비를 시작하는데 각 반의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자질이 있는 아이들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중상(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상/하)이라는 책을 먼저 공부합니다. 먼저 특강 형태로 3~4개월 정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실력을 살펴보며 점검한 뒤 그 중에 잘 따라오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KMO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공부를 얼마나 더 해야 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립니다. KMO는 내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공부가 아니며 부모에 의해 등 떠밀려 하는 공부도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들께도 KMO에 대한 설명과 당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KMO에서 소위 입상하려면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하는데요, 일부에서는 수능 수학이 절대평가화 될 것이고 혹시 준비했다가 영재고나 과학고, 자사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지 못한다면 노력에 비해 시간낭비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등 KMO를 준비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말씀 해 주세요.
원장님: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서, 저는 수학을 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이 다른 분야의 창의성이나 사고력의 기반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아니지만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이라면 KMO에 한 번 도전 해 보기를 권합니다. KMO를 시작하고 도전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전국 학생들의 1% 정도만이 이 KMO 수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만큼 넓고 확장된 깊이 있는 수학 공부가 바탕이 되어야 시작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수업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 KMO가 자신의 자질을 개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과 과정을 보면 상위 30~40% 정도의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위 50%정도의 아이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되고 수포자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상위 1%의 아이들에게로도 시선을 돌려봅시다. 과연 그런 아이들에게는 우리 교과서가 적합할까요? 매스컴에서는 과도한 심화 학습은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그런 아이들을 지도하고 지켜본 결과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겐 학교 수업이 지루 해 질 수 있고 그냥 적당하게 공부해도 내신이 잘 나오니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런 학생들의 수학적 자질을 키우기 위해서는 KMO만한 공부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에 근육을 키우듯이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며 도전하면서 머리를 더 굴리고 여러 가지 접근법으로 문제를 푸는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까 말씀하신대로, 과고나 영재고에 못가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머리의 사고력이 확장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등과정에서 KMO를 공부하게 된다면 고등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된 단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 정수부분입니다. KMO의 1차 정도의 공부를 하다보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정수론보다 훨씬 깊고 넓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확률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역시 중등 1차에 해당되는 KMO만 공부하게 되더라도 고등과정에서 배우는 확률의 경우의 수보다 좀 더 확장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등식을 살펴보면, 부등식의 경우 교과과정에서는 식의 변형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지 않고 공식을 대입해서 푸는 몇 가지 패턴만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과정에서 KMO를 하게 되면 식의 변형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 고등교육 과정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을 다루며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과정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수능과 수리논술이 아무리 어렵게 출제 된다고 하더라도 KMO수준을 넘어 갈 수 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우리 아드폰테스의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확신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맘 : 네~ 그렇군요! 원장님~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육적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아드폰테스학원만의 강점이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아드폰테스에서는 자체교재를 사용한다고 하던데요, 아울러 같이 설명 부탁드립니다.
원장님 : 우리 아드폰테스는 학교선생님이나 타 학원 원장님들의 자녀분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학원입니다. 그만큼 믿고 맡겨 주신다는 의미겠죠.(웃음) 자체스터디나 세미나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교수법에 대해서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늘 연구하고 있는 학원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항상 재원생 아이들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실력에 맞는 반을 세세하게 나눠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때문에 적은 반은 2명 정도의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보통 4~6명 정도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실력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 그래서 실력에 맞게 반을 나누다보니 인원이 적은 반도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드폰테스는 항상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고 팀 수업은 받고 있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무작정 질문한다고 질문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무작정 질문한다고 설명을 해주면 아이들의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떨어져서 문제 푸는 과정을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모르는지 인지하게 하고 힌트를 주면서 배웠던 부분을 상기시키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먼저 유도한 이후에 접근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부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문제를 오랫동안 기억해서 다른 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의 자체교재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노력의 산물입니다. 시중교재를 사용하는 반도 일부 있으나 대부분 자체교재를 더불어 사용하며 시중교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자체교재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겠다, 학원이 편하자고 자체교재를 사용하는 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교재를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쉽게 진도 빼기에 용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중교재들은 문제유형이나 패턴이 비슷한 경우가 많이 있고 심지어 숫자까지 똑같아 문제를 보지 않고 외워서 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의 자체교재에는 똑같은 문제가 없으며 풀이과정 없이 답만 있어 반드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일부 학부모님께서는 해답지를 달라고 하시며 항의도 하시기도 하고 학원에 다닌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은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하지만 우리 아드폰테스의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푸는 만큼 실력이 향상된다고 믿고 열심히 자체교재와 더불어 정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아드폰테스학원은 입학테스트가 어렵고 수업진도가 다소 느리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그와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장님 : 네~ 입학 문턱이 조금 높다는 이야기를 간혹 듣습니다.(웃음) 그래서 선생님들과 입학테스트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하곤 합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의 입학테스트는 아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부분에는 기본문제나 쉬운 문제로 구성되어있고 뒤로 갈수록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실력에 맞는 반에 배정하기 위해 입학테스트를 여러 번 보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저희도 적당하게 입학테스트를 보고 적당한 반에 배정해서 아이들을 지도하면 편하기야 하겠지요. 하지만 아이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고 수업을 시작해야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아이도 끝까지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간혹 우리 아드폰테스의 수업진도가 너무 느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상태는 확인하지 않은 채 진도만 빠르게 나가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빠르게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중학교 2학년 과정도 잘 안되어 있는 아이에게 중학교 3학년 과정을 나가면 어느 순간 힘들어져서 아이는 수학이 정말 어렵고 싫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드폰테스의 아이들은 반드시 배운 부분까지는 잘 알고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자!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다른 학원에 가서 입학테스트를 보더라도 그동안 잘 배웠구나! 헛되이 배우지 않았구나! 하는 말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정직하게, 성실하게, 가르치는 부분에서는 탁월하게 가르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원장님만의 교수법이나 교육적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 해 주세요.
원장님 : 기본적으로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수업을 할 때 기본기가 탄탄하도록 공식 암기보다는 원리 위주의 개념설명과 소단원에서 대단원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교수법이라 하면, 배운 내용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칠판 필기를 할 때에도 단순히 베끼는 것보다 다시 풀면서 필기하도록 하여 배운 원리를 이용한 문제 혹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또한 자극이 되어 수업시간에 절대 딴 짓을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저만의 노하우라면, 학생들의 자질을 빨리 파악해서 학생들의 그릇을 넓혀주고 키워주는 안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의 자질, 끈기와 함께 일정한 속도로 공부했을 때 아이가 잘 따라오는 지 파악해서 학생 개개인의 로드맵을 그려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학부모님께 아이를 1년에서 1년 반 정도 아드폰테스에 맡겨주시면 어느 수준까지의 실력을 갖춰 놓겠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저를 믿고 맡겨주셨고 지금까지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아드폰테스학원은 초등관도 유명하던데요, 여름방학이 끝나면 영재원 진학에 관심을 보이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드폰테스에서는 영재원 대비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원장님: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초등부 영재원 대비 수업은 지금까지 따로 없었습니다. 학원 수업만 잘 따라가 줘도 강서교육청 등 교육청 영재원 시험에는 합격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학부모님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그런지 서울대학교영재원, 연세대학교영재원, 교대영재원 등 메이저급 영재원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영재원들의 문제는 난이도가 높아서 평소 아이들이 다루지 못하는 수준의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아드폰테스의 사고력 수업에 그런 문제들이 다 녹아있지만 학부모님들께서는 불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재원 시험 3개월 정도 전에 영재원 대비반을 오픈 할 예정입니다.
리포터맘 : 원장님~ 마지막으로 바뀐 입시제도에 대한 대비책과 원장님의 교육철학 한 말씀 듣고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원장님:입시는 정치적인 이슈와도 연관이 있어 앞으로 이럴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단기적으로는 사교육 억제책으로 인해 입시가 쉬워질 것이나 학생을 선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을 찾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아드폰테스에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본기를 갖추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진도만 빠르게 나가는 것 보다 배운 것을 반드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며 학생들의 진정한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 취재를 마치며>
아드폰테스 학원은 과학고 및 영재고, 자사고 등 특목고 진학 준비와 KMO 등 경시수학의 수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원이다. 만일 내 아이가 수학적 자질이 있다면 학원에 문의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 비록 내 아이가 KMO 등 수학 경시에서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한 번 도전해 본다면 그 공부를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가 겪는 일련의 과정들이 아이를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KMO 뿐만이 아니더라도 부모에게 등 떠밀려하는 공부는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겪으며 얻는 성장은 금메달보다 훨씬 값지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매월마다 배운 진도범위에서 학습이해도를 알기 위해 정기 테스트를 치룬 후 각 가정으로 성적표를 보내고 있으며, 깨끗한 인테리어와 함께 학생들을 배려한 창문이 많은 교실과 층 내 화장실까지 학생들을 생각하는 세세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가장 넓은 교실을 자습실로 개방 (월~금:오후 1시~10시,토:오후 1시~7시) 한 독서실은 넓은 책상과 여유 있는 책상 배치로 공부하기 좋은 공간을 마련해서 재원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선생님들께서 자주 들러 학생들의 질문도 받아 주고 있었다.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대경시대비 특강이 8월 23일(수)/9월 2일 (토)에 오픈 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초등관에 문의하시길 바란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격언을 떠 올리며 이 글을 마친다.
아드폰테스 학원 엄알비 페이지 바로가기 (하단 링크 클릭)
-
-
수학전문 아드폰테스1캠퍼스 초등 2642-3215, 중등 2642-3214, 고등 2088-1230 // 2캠퍼스 초등 6959-2525, 중고등 6959-2580, 특목의치대 6958-5100 전화문의
위치 1캠퍼스 초/중: 목동중앙로73 남문빌딩, 고등: 목동중앙로81 3층 // 2캠퍼스 초등: 오목로300 하이페리온2차 205 206동, 중고등: 목동동로233 방송회관 13F, 특목의치대: 목동동로233 방송회관 3F
대상 미취학 초등 중등 고등
과목 수학 과학
수업목적 영재원/국제중 영재/특목/자율고 내신/심화/선행 수능
- 이전글[지혜의 숲] 생각의 불꽃,사유의 즐거움,언어의 힘을 나의 것으로! - 권영란 리포터맘 17.08.26
- 다음글[오성학원] 강사력과 관리력이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학원 - 홍선영 리포터맘 17.07.27
댓글목록
청춘예찬님의 댓글
청춘예찬 작성일하루밤 사이에 600명이 다녀갔네요.
준영맘님의 댓글
준영맘 작성일상담 받아보겠습니다.
MAMI_SOL님의 댓글
MAMI_SOL 작성일글이 너무 길어서 대충 보려고 했는데 ... 한줄 한줄 읽다보니 글에서 원장님의 소신과 철학이 느껴지네요 요즘 이런분 찾아 보기 힘들던데
열매맺기님의 댓글
열매맺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궁금해진 학원입니다^^
somoz님의 댓글
somoz 작성일학원정보 감사합니다.
클로바님의 댓글
클로바 작성일
이미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글을 읽으니 새롭네요~~
엄마손님의 댓글
엄마손 작성일
입학테스트 문의해봐야겠습니다. ^^
정보 감사합니다.
엄알비 학원회원의 경우
엄알비 고객센터에 '직접연락'을 주셔야 가입이 승인됩니다.
가입이 승인된 학원 회원에 한하여 활동이 가능하오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절차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엄알비 대표번호 : 070-4131-9566, 엄알비 대표 이메일 : rew1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