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현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고교 지도교사 2명이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심층면접으로 100명 내외의 신입생을 최종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학교별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사가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자발적으로 추천하도록 장려하며 면접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제안한 과제를 협력해 해결하며 배우는 ‘프로젝트 학습’이나 토론과 실습 위주로 배우는 ‘거꾸로 교실’등 새로운 방식으로 가르치는 고교의 학생들에게 가점을 주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각 대학에서도 깊은 사고를 통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상으로 부각될 텐데 과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한숨과 고민이 저절로 나온다.

     대학 뿐 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리더십과 팀워크, 자기주장에 대한 논리성,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겸비한 인재를 토론 면접의 형식으로 채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금부터 내 아이가 그러한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발 빠르게 접근하는 학부모들이 있다하니 그 방법을 찾아 리포터맘이 목동 학원가를 둘러보았다. 그러던 중 의식 있는 학부모님들은 토론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도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토론 반을 운영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리포터맘의 레이다망에 포착되었다. 그리하여 한국의 교수 방법과 학습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미국에서 8년간 ‘디베이트 학습’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전을 경험한 케빈 리 대표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 디베이트 전문교육기관인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의 이철호 센터장님을 찾았다. 이철호 센터장님은 내일신문에 디베이트 관련 칼럼을 쓰시는 등 학생들의 디베이트 교육에 에너지와 열정이 많으신 분이시다.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는 목동 2단지 후문 217동 앞 올레 KT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리포터 맘: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투게더디베이트클럽이 생기게 된 배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센터장님 : 투게더디베이트클럽은 학생들보다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교사 양성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교육 목적을 가지고 먼저 디베이트가 공교육에 보급되도록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캐빈 리 대표가 각 지방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연수, 방과 후 수업 외 각종 디베이트 클래스 개설을 하며 한국 정서와 학생들의 수준, 공교육의 상황을 고려해 디베이트 코치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에 교육을 받으시는 선생님들이 ‘나는 내가 배워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치면 되는데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은 디베이트에 관심이 없다. 어딘가에 내 아이가 디베이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배울 곳을 마련해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내 아이가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 라는 강력한 요청들이 많았고 어딘가에 학생들이 디베이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줘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특구인 목동에 2011년 둥지를 틀게 된 것입니다.

리포터 맘: 아하~ 그렇군요! 센터장님~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은 일반 학원과는 다른 개념의 교육센터네요. 마치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만드신 것 같아요.(웃음) 그럼, 디베이트란 무엇인가요? 우리말로 굳이 표현하자면 토론인데 디베이트라고 지칭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센터장님 : 우리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은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베이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리포터님 말씀처럼 디베이트는 우리말로 토론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굳이 디베이트라 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는 토론과는 형식과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디베이트라 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영어 디베이트를 문의하는 학부모님들도 계시지요.(웃음) 디베이트의 형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 투게더디베이트 클럽은 초 중 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포맷을 소개하며 보급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는 여러 디베이트 포맷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형식으로,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중요한 이슈들을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전달하며 팀 단위로 디베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즉, 한 가지 주제로 찬반을 나눠 상대방을 설득하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부터 국제적인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픽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고 디베이트 순서의 배치가 토론의 여러 방식 가운데 특히 학생들의 순발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베이트는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논리정연하게 상대방과 또는 심판, 일반 청중을 설득하여 지지를 이끌어내는 고급 두뇌 스포츠 활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아하! 단지 토론을 잘 한다고 하면 말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이 아니네요.(웃음)

학생들이 디베이트를 배운다면 아주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센터장님~ 그럼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에서는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센터장님 : 우리 투게더디베이트클럽에서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4~8명이 그룹을 지어 팀 수업으로 1주일에 1번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업이 가능합니다. 초등은 6학년 1학기까지는 2시간, 6학년 2학기부터는 3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이 디베이트를 하고 싶다고 무조건 반에 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능력에 따라 개인차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우리 투게더디베이트클럽에서는 먼저 아이의 성향을 살펴봅니다. 가령, 소극적인 아이와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가 함께 토론 수업을 한다면 소극적인 아이의 의견이 간혹 묵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아이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반을 배정하기 위해 반드시 무료체험 수업에 참관을 권유하고 있고 그런 다음 학생이 팀에 적응할 수 있는지 정량적 평가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디베이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주제에 대한 자료가 주어지고 디베이트 코치가 비판적 읽기를 위한 주어진 제시문 안에서 찬성과 반대의 관점을 파악하는 리뷰를 하게 됩니다. 그 후 찬성 또는 반대 토론을 하기 위한 20분 팀 전략을 짜고 디베이트를 시작하지요. 40분 동안의 디베이트를 마치면 코치의 강평 후 에세이 쓰기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에세이 쓰기는 학생들이 아주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이미 논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를 글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거지요. 아이들의 눈빛만 봐도 얼마나 신나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아이들의 문장력은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은 물론 어휘, 사고의 깊이에서 디베이트를 하지 않은 아이들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디베이트 클럽은 많은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접할 수 있도록 공교육에서도 디베이트가 이루어지도록 많이 주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센터장님~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만의 강점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센터장님 :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의 강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강사 선생님들이 우수한 교육 컨텐츠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세워주며 소통하는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어느 정도 연륜도 있으시고 아이들을 다룰 줄 아시기 때문에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해 전공과 진로까지도 같이 생각하고 고민해 주시는 모습이 마치 선생님보다는 스승 같다고 생각을 할 때가 간혹 있답니다. 저는 아이의 인생에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는 소개로 오시는 분들이 많고 한 번 디베이트를 시작하면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투게더디베이트클럽에는 토론 교육을 기획하고 연구하는 연구원이 따로 있습니다. 연구원들과 같이 교재를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센터장님~ 정말 디베이트는 한 가지 수업으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아주 많은 수업인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디베이트를 배우고 나서 변화된 학생이 있다면 그 사례를 소개 해 주세요.

센터장님 : 디베이트를 통해 리서치, 자료분류, 해석, 비판적 읽기, 스피치, 듣기, 쓰기 등은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팀워크를 갖추어 상대를 정하고 논리적으로 자기 논리를 피력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성숙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성 교육과 시민의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베이트를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와 예의까지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베이트는 자기가 참여하는 수업이다 보니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고 팀 안에서 자기 몫을 다해야하니 만족감과 성취욕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자세는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져 학업 성적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고력과 추론 능력이 향상되어 각종 면접이나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원하는 학교(전국 자사고, 특목고, 영재고 등)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고 토론대회나 전국 대회에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의사 표현도 하지 못하고 남 앞에 서기를 두려워하던 아이, 소극적이고 매사에 의욕이 없던 아이가 디베이트를 배우고 나서 적극적인 성격이 되며 임원이 되기도 하고 프로젝트 수업에서 선생님과 동급생한테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 참 흐뭇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머님들! 너무 교과 공부와 관련된 선행학습에만 목숨 걸지 마시고 아이를 지지해 주며 디베이트를 한 번 시켜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웃음)

리포터 맘 : 센터장님~ 디베이트수업이 팀 수업으로 진행되니 혹시 결석을 하게 되면 보충 수업이 가능한가요?

센터장님 :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리 전화나 사전에 연락을 주셔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마다 다른 주제로 수업이 진행 될 수 있어 보강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그 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디베이트가 팀 수업으로 진행되다보니 인원수와 수업 일에 다소 민감합니다. 하지만 수업을 이끄시는 담당 선생님께서는 대학에 출강하시는 등 매우 노련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대처를 아주 잘 해주시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수업의 참여도가 높아서 따로 보충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리포터 맘 : 센터장님~ 가끔 제 주변의 어머니들을 만나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중학교에 진학해서 국어가 어렵다고 느껴져 싫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국어 모의고사를 보면 특히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대부분 독서를 더 시킬걸 그랬다며 후회를 많이 하신다네요.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와 연계된 디베이트 수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센터장님 : 네~ 물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단답형 위주의 문답으로 학생의 사고력을 향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때 디베이트의 흥미로운 요소들과 독서를 연계해 스스로 책을 읽으며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면 어휘력은 물론 독해력 향상을 불러올 수 있고 디베이트를 통해 학생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을 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가 저절로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디베이트의 제시문을 통해 독해력이 키워진 학생들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목동센터에서는 고등학교 비문학 제시문도 별로 어려워하지 않는 초등학생들도 더러 있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독서활동과 스피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본격적인 토론은 4학년 2학기에 시작하며 시사, 독서, 철학, 역사 등 전반적인 인문학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투게더디베이트클럽에서는 오픈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쭉 학부모님들을 위한 무료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수업의 질과 내용이 아주 좋아서 대기자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엄알비 어머니들을 위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원장님 : 강의실 사정상 최대 수용인원이 30명 정도인데요,늘 대기자가 있으며 강의실이 빡빡하게 꽉 찬 상태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쩌다 수업을 놓치신 분들은 다음 학부모 수업이 있으면 꼭 연락을 달라고 부탁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일반 학부모님들도 계시지만 논술선생님, 논술과 디베이트를 접목해서 교육을 시도해보시려 하시는 선생님, 독서지도사 선생님, 그리고 디베이트에 열정과 열의를 갖고 내가 배워 내 아이를 지도하려고 하시는 어머니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학부모 디베이트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분기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주일에 2시간 정도 4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식 정보화 사회를 살면서 필요한 자료조사 능력 및 비판적 읽기 능력, 비판적 듣기 능력, 논리적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토론 교육 생활화를 위해 학부모가 먼저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2017 바뀐 교과개정과정에 따라 디베이트가 왜 필요한지를 학부모님들께서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정성을 다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 와! 수업에 참여하시는 어머님들께는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일 것 같아요. 센터장님~ 특별한 교육철학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고, 앞으로 디베이트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께 한 말씀 해 주세요.

센터장님 : 저는 우리 학생들이 디베이트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주장을 물 흐르듯이 전개하는 능력을 갖게 되며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은 디베이트를 하면서 주입식의 일방적인 학교 수업에서 느끼지 못했던 ‘내가 수업의 주체가 됨’을 느끼기 때문에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디베이트를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의문점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다각도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 투게더디베이트클럽은 목동에서 교육과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된 곳입니다. 어머님들~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있으면 누구라도 문을 두드리세요! 소통과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리포터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취재를 마치며>

투게더디베이트클럽은 소신 있고 뚝심 있는 어머니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디베이트하는 장이었다. 디베이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생각을 잘 정리해서 글을 잘 쓸 줄 아는 아이들은 어떤 힘든 상황이 몰려와도 끄떡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벽면 가득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상장과 사진,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하며 그 중심에는 디베이트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투게더디베이트클럽에서는 해마다 방학을 맞이하여 디베이트 캠프가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어머니들께서는 다가올 여름방학에 내 아이에 맞는 캠프를 미리 살펴보시길 바란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어떤 인물이 영리한지 아닌지는 그 사람의 대답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고, 현명한지 아닌지는 그 사람의 질문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1988년 노벨상 수상자 나기브마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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