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코음악교습소] 즐거운 힐링이 있는 개인 맞춤 음악학원 - 권영란 리포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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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엄알비주인장 댓글 1건 조회 4,063회 작성일 21-11-30 00:01본문
얼마 전 어느 학부모님께 취재 요청이 들어왔다.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의 OST로 유명한 악기인 클라리넷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클라시코> 음악학원에 대한 취재를 부탁하셨던 것이다. 그 어머님께선 특히, 양정고등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미리 개인 목관악기 준비와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도 덧붙이시며 취재를 통한 학원 정보의 공유가 엄알비 어머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이번 취재는 특별히 기획 취재로 진행되었다. <클라시코>음악학원의 이동범 원장님을 찾아 뵙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개인 악기인 클라리넷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클라시코>음악학원은 양천구 목동동로 391, 현대파크빌 3층 (301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동범원장님은 강남 대치와 잠실은 물론 문화센터와 방과후 학교 수업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목동에 둥지를 마련한 클라리넷 교육의 베테랑이시다.
<클라시코>는 주 1회 40~50분 정도의 눈높이에 맞춘 일대일 레슨을 기반으로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오케스트라 수업, 입시&전공, 성인, 주부 취미반 등 레슨 목적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지향하며 철저한 개인별 레슨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목동권 내 목관 악기 수행평가로 유명한 양정중, 양정고 학생들에게 최적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리포터 맘 :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클라리넷은 어떤 악기인가요?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리면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원장님 : 클라리넷은 오케스트라 악기이며 서양음악의 대표적인 목관악기 중 하나입니다. 굉장히 넓은 음역을 소화할 수 있는 악기로 매우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지고 있지요. 서양의 목관 악기 중 개량과 보급이 가장 늦었지만 오늘날에는 클래식과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클라리넷은 한 장의 싱글 리드를 사용하는데요, 마우스피스에 한 장의 리드를 끼워서 조리개로 조여 사용합니다. 크기와 음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클라리넷은 Bb조와 A조 클라리넷 2가지입니다. A조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을 내고 Bb조는 화려한 음색을 내며 풍부한 표현력이 특징입니다. 클라리넷은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C조의 악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조성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조성이라는 것은 음악이론의 기초에 해당되는 부분인데요, 학생들에게 이론도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주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음악시간의 이론 수업과 시험, 수행평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리포터 맘 : 원장님~ 클라리넷은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클라리넷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클라리넷은 따로 관리가 필요한가요?
원장님 : 클라리넷은 악기의 특성상 첫 수업부터 소리가 아주 잘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리코더 운지법과 비슷해서 초등학생부터 다양한 학생들이 레슨을 시작해 연주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용과 유아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너무 어린 아이들이 불기엔 힘들 수 있으나 보통 체격이 좋은 학생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시작하기도 하며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 때 많이 시작합니다.
요즘은 교육 연령이 낮아지다 보니 클라리넷도 어린 나이에 접하는 경우가 많고 사립초등학교나 1인 1악기를 지향하는 학교 학생들은 클라리넷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실 마땅한 시기가 있다기보다는 손가락 크기만 맞으면 충분히 수업은 가능합니다.
클라리넷은 소재에 따라 크게 합성수지재질, 흑단을 압축한 재질, 목재 등으로 구분됩니다. 소재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 차이 또한 많이 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로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방과 후 수업으로 악기 수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입문용 악기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 배워서 소리를 내기에는 목재보다는 합성수지 재질이 쉬우니 합성수지 클라리넷으로 1~2년 정도 연습을 거친 후 목재 클라리넷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라리넷은 중간중간 교체해 줘야 하는 부품이 있습니다. 악기 사용이나 교체 주기에 맞게 학생들이 악기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와 관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습을 다 하고 난 후 헝겊으로 내부까지 닦아줘야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어 처음 배울 때부터 클라리넷 관리법도 따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클라시코>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원장님 : 클라리넷을 배우기에 앞서 저는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에 있는 모든 악기 중 근본적으로 클라리넷이 어떤 악기인지,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얼마나 높고 낮은 소리를 내는지, 그리고 클라리넷이 발명된 역사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악기에 대한 이해를 통해 클라리넷을 ‘나만의 특별한 악기’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처음에는 소리 내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생각보다 진도도 빠르고 악기에 대한 역량 차이가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성실히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해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특히, 수영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은 폐활량이 좋아 호흡적으로 유리하며 피아도 등 다른 악기를 접했던 학생들은 확실히 이해도가 빨라서 더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됩니다.
처음 소리내기를 위한 입술주법 잡기부터 핑거링, 기본자세, 곡의 난이도에 따라 차근차근 테크닉을 배워 나갑니다. 대부분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이지만 꼼꼼하고 세심한 관찰과 교정으로 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예쁜 소리로 연주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원장님만의 특별한 교수법이 있다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원장님 : <클라시코>에서는 수업 등록 전에 무료 샘플 수업을 통해 학생이 클라리넷을 진실로 배우고 싶어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레슨을 시작하면 개인별로 레슨과정을 모두 기록하고 파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을 기초로 처음 시작하는 한달 동안에는 무조건 주법과 호흡법을 배웁니다. 주법은 입 모양과 악기 부는 방법이며 호흡법은 말 그대로 소리 낼 때 호흡하는 법을 말합니다. 레슨 때마다 주법이 자리 잡을 때까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력이 붙으면 제가 일정 파트를 한 번 불어주고 나서 학생들이 그 소리를 듣고 따라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박자만 쳐주고 몇 번 불게끔 하는 수업은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지양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리를 듣고 난 후 본인 악기 소리를 들으면서 차이점을 느끼고 천천히 발전,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학생들이 집에서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빠서 따로 연습을 못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습을 못해와서 걱정이라는 어머님도 있지만 확실한 소리로 음악적 감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제대로 된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따로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편하게 와서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즐겁게 하는 학생들은 실력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재미있고 부담 없는 수업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 주 1회씩 레슨을 하던 학생들도 방학 때는 주 2회씩 수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클라시코>에서는 4회 정도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들이 그 동안 배웠던 것을 전부 녹음해서 같이 들어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주곡을 선정해서 단계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싫증을 내지 않고 재미있어 합니다. 연주가 되는 친구들은 반주랑 같이 맞춰보기도 하고 저랑 같이 듀엣곡도 연주해 봅니다. 어머니들이 매번 학원을 찾아오실 수도 없고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녹음파일을 보내드리면서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 오는지 체크해서 알려드리며 피드백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나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해 보며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원장님~ 학생들의 수행평가나 학교 행사 또는 음악대회, 공연준비 등과 관련된 연습과 준비에 대한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원장님 : <클라시코>는 일대일 레슨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의 목적과 목표에 맞는 맞춤 교육커리큘럼이 진행됩니다. 개인별 상황에 맞게 커리큘럼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연주나 대회, 수행평가가 있을 때 더 집중적으로 레슨이 가능합니다. 가령, 수행평가로 악기 연주가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 커리큘럼에 맞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양정고는 1인 1악기가 필수(1학년 관악기)이며 음악 인증제를 1학년 때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1년 동안 악기 연습을 하고 나서 2학기 말쯤 되면 악기인증시험이라는 것을 치게 되는데요, 여기서 합격을 받게 된다면 양정1품(예체능부문)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악기인증시험은 곡을 4개 정도 추려서 치르게 되는데요, 처음 관악기를 접하게 되는 학생들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라시코>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축적되어온 음악 수행평가 자료도 있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원장님~ 코로나 시대다 보니 대면 레슨보다 비대면 레슨을 원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클라시코>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원장님 : <클라시코>에는 국제학교나 외국에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는 분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음악 교육에 대한 비중이 더 높다 보니 미리 배워서 나가는 학생들도 꽤 있답니다. 한국에서 저랑 수업을 하다가 얼마 전 캐나다 밴쿠버로 간 학생이 있어 온라인으로 줌 수업을 한 번 해봤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로 간 학생도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해 왔었죠.
마포의 한 친구도 시간이 안되어 화상수업으로 재미있게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연습하기 힘드신 분, 코로나시대 대면 레슨을 염려하는 분이나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온라인수업(줌, 스카이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의 만족도가 큽니다. 물론 대면수업에 비해 현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으나 일대일 수업이기 때문에 대면수업과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튜브를 보고 혼자 클라리넷을 독학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요, 리드를 잘못 물게 될 수도 있고 잘못된 습관이나 주법은 고치기 힘드니 처음에는 대면 수업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 원장님의 교육철학 한 말씀 듣고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원장님 : 어떤 교육이든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기를 선택해 학습을 진행할 경우 그 악기에 대한 첫 인상도 중요하고 어떤 선생님을 통해 악기를 접하는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아이들과 클라리넷을 함께하면서 악기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도 함께 지도하면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클라시코>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저랑 소통하며 악기를 배우는 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대부분 교과 중심의 학원을 다니면서 여유가 없던 친구들이 잠시나마 음악으로 치유 받고 간다고 할까요? 마음이 진정되고 평안해져서 다른 학과 공부에도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시대에 정신 건강에 좋은 클라리넷 소리를 함께 들으며 학생들과 즐겁게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취재를 마치며 -
<클라시코>음악학원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초등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악보 읽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기초 음악 이론과 함께 재미있게 클라리넷을 지도하고 있다.
원장님께선 클라리넷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은 악기였으나 요즘에는 개인악기로 클라리넷을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클라시코>에도 자녀와 함께 클라리넷을 배우는 분이 있다고 하셨다.
<클라시코>에서는 기초부터 친절하고 디테일 한 지도법으로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 레슨, 체계적인 레슨이 꼼꼼하고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악기 구입 상담이나 수리 등 악기 관리도 세세하게 신경 써 드리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상담하시길 바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레슨 시간을 정할 수 있으며 예중, 예고 입시 상담이나 컨설팅도 가능하다.(일요일은 휴무 : 010-7755-3015, 02-6952-3015)
매시간 소독 및 환기를 자주 시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개인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우선이며 <클라시코>의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레슨을 한다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수평적 관계에서 수업을 진행하고자 많이 노력하신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공부 외에도 아이가 잘 하는 분야를 찾아주고 키워주며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겨울방학이 오기 전에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악기를 찾아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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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건강님의 댓글
행복건강 작성일저희 아이도 클라시코 이동범 원장님께 배웠었는데요. 원장님, 정말 정성껏 아이들 가르치시고 인품도 훌륭하신 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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