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수학학원 여현종T] 킬러문제 잡고 확실한 1등급으로 GO~ - 권영란 리포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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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엄알비주인장 댓글 0건 조회 3,166회 작성일 20-02-19 22:33본문
최근 특목고를 폐지하고 정시를 확대하는 등 교육 정책이 크게 변하면서 목동이나 대치동 등 ‘학세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변 어머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목동은 학원이 너무 많아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고 강남과는 다른 목동 특유의 교육심리와 정서가 있어 학원 선택에 더욱 더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수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강사선생님의 수학을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학생들의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어 실력 있는 선생님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하여 이번 취재는 기획 취재로 하여 수학전문학원으로 유명한 로드맵수학전문학원에서 학생들이 수능 킬러 문제와 고난도 문제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여 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 여현종선생님을 단독 인터뷰하며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서울대 출신인 여현종선생님은 2013년 11월부터 로드맵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는 고등학교 3학년 최상위권, 상위권학생 전문으로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바탕으로 의대 및 서울대 등 SKY 대학 합격의 탁월한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로드맵학원의 고등부 부원장님이시다.
리포터 맘 : 선생님~ 안녕하세요? 현재 선생님의 수업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리고 바뀐 올해 고3 수학에 대한 설명이나 입시흐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현종 선생님 : 수학을 강의한지는 10여년이 넘었고 5년 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반을 전담해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규수업은 수능 위주로 일반고의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들과 주 2회 3시간 수업으로 한 반에 6명~8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수능 위주의 기출문제 풀이는 기본이고 다양한 문제풀이로 곧 있을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 난이도 있는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신유형 문제와 킬러문제 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주1회 정도 모의고사를 보며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벗어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게,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의고사 수준보다 난이도를 좀 더 높여서 학생들이 실전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고등학교 3학년 수학교과 과정이 작년과는 다릅니다. 가령, 기하파트를 보면 수능에는 안 들어가지만 내신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에 있어 등급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내신을 신경써야하는 학생들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의 내신부분에 필요한 부분까지 챙겨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따로 기하반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의 수능수학에서 느끼셨겠지만 킬러문항의 난이도는 전년도에 비해 낮아졌다고 볼 수 있겠으나 준킬러 문항들의 난이도가 올라가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당했었습니다. 수능에서 봤듯이 각 단원들의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공부가 고득점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 해 바뀌는 수학 시험 범위와 내용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리포터 맘 :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에 대한 특별한 관리나 수업 방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현종 선생님 :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공부법이 잡혀있어 따로 붙잡아서 공부를 시키지 않아도 공부력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 자체에 집중해서 하는 수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보통 수학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매우 빨라야 하고 정확성도 있어야 하지만 학생 개인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저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어떤 문제를 봤을 때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바람직한 접근법을 알려주며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설에 나오는 풀이가 아닌 제 나름대로의 풀이법을 고안하고 연구해서 새로운 방식의 풀이법으로 학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그 학생들은 플러스 알파를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등급 정도의 학생들을 1등급으로 만들고 있으며, 1등급 학생들은 흔들리지 않도록 주력해서 모두 수능에서도 확실한 1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수학 풀이법과 저만의 수학적 노하우를 알려주며 아이들이 그런 방법들을 익혀서 킬러문제들을 좀 더 맞추고 실력을 쌓고 느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동안 10여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쌓인 많은 노하우로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선생님만의 특별한 수업 방식이 있나요?
여현종 선생님 : 학원에서 학생들의 실력을 파악해서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 차가 별로 없어 수업의 밀도와 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은 숙제를 많이 내줘도 질문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는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무조건 수업시간에 모두 해결해서 귀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많은 문제들을 설명하기 힘들어 간혹 발췌해서 문제풀이를 하거나, 조교선생님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있지만 저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모두 다 설명하고 이해해서 유사한 문제, 질문과 연결된 문제, 더 발전된 문제까지 적용해 다른 유형의 문제들도 풀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성향을 살펴보면서 학생에게 맞는 풀이법으로 접근해 주고 있습니다. 이미 문제의 답과 풀이방법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간혹 따분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방식의 풀이법으로 쉽게 접근하니 그 문제를 알고 있던 학생들도 집중해서 문제 풀이를 익히며 ‘아! 이렇게 푸는 것이 더 빠르고 쉽구나!’하며 좋아한답니다. 학생들보다 수학을 접한 시간과 경험이 많다보니 똑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그 문제를 아는 학생도 모르는 학생도 모두 만족하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시간에 나오는 질문도 다 해결하고 넘어갑니다. 아는 문제들이지만 다시 반복해서 익히며 저의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수학을 좋아하게 되고 실력이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리포터 맘 : 문제를 아주 쉽게 푸는 선생님으로 유명하던데요, 선생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현종 선생님 : 학생들에게 문제를 너무 쉽게 푸는 것 같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저는 그런 반응을 보면서 학생들이 제 풀이를 쉽게 이해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나는 그렇게 풀지 못할 것 같은데’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생각하고 고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공부는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해설을 보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부분 책들의 해설이 그렇게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어떤 새로운 문제를 봤을 때 아이디어를 못 찾아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해설에는 당연히 풀이가 나와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풀이 방향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럴 때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하려합니다. 제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다가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 힌트가 있다는 말들을 하지요? 수학 문제도 그렇거든요.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전에 봤던 다른 문제들과 최대한 비슷한 점을 찾아서, “왜 뜬금없이 그렇게 넘어가나요?”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연관 지어 쉽게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어떤 수학선생님으로 불리기를 원하시나요? 또한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현종 선생님 : 저는 학생들이 저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선생님’이라 불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웬만하면 다른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것이 수학의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구요. 수학을 푸는 방식은 단 하나의 정석적인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고 또 그런 면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스스로 느껴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제가 살짝 도움이 되어주어 마침내 터득해서 쭉쭉 치고 나가는 모습을 봤을 때 매우 기쁘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1인 한 학생이 공부는 잘 하는데 자신의 공부법을 잘 찾지 못하다가 얼마 전 절 찾아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자 고민하다 저에게 조언을 구해왔어요. 저의 조언을 듣고 충실하게 실천하면서 마침내 자신의 공부법을 찾아내었고 그 결과 중간고사를 무척 잘 봤습니다. 고1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점수가 잘 나오느냐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다독이며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하게 공부하도록 이끌어 주었기에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포터 맘 :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을 접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여현종 선생님 : 처음 강사 생활을 시작할 때였는데요, 로드맵에 와서 예비 고 1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학생을 처음 알게 되었고 2학년 1학기 때부터 제가 맡아서 수업을 했었습니다. 성실은 하였지만 항상 느려 남아서 공부를 하였고 질문도 많이 하던 친구였었죠. 중학교 때 수학 점수가 형편없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던 친구였는데 막상 지도해보니 수학적 머리가 나쁜 친구는 아니었고 다만 수학적 가르침이 부족해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그런 친구였습니다. 잘 이끌어주면 발전할 수 있다 생각하고 학교 내신과 더불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니 수학실력이 일취월장하여 고려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그 학생의 경우에는 가장 밑바닥에서 최상위권으로 발전한 경우라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고 지금 군대에 가 있지만 가끔 연락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보면서 여러분께 수학적으로 미리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리포터 맘 : 고3학생들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여현종 선생님 : 고3학생들에게 수능이나 내신시험에 대해 걱정을 별로 안했으면 좋겠다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에서 간혹 실수가 있더라도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된다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끝까지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은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너 정도면 충분히 잘 한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하며 긍정과 용기의 주문으로 최대한 격려를 해 주고 있습니다.
리포터 맘 : 수학학습에 관한 조언이나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현종 선생님 : 수학은 단계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금방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쌓여가는 공부를 하기 바랍니다. 정시가 강화되다보니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고 수시가 약화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내신보다는 수능에서 결과를 보자고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선행을 미리해서 준비해두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선행은 아이들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험상 선행이 많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요, 사실 학생 수준에 맞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선행을 많이 했다고 해서 물어보면 다 기억을 못하고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기초부터 심화까지 개념을 다시 설명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속도로 80% 정도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자유학기제로 선행을 많이 시키는 분들이 많은데요, 진도의 속도보다는 반복학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기보다는 재미있고 길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행이 어느 정도는 필요는 하지만 학생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선행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리포터 맘 : 교육철학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현종 선생님 : 저는 학생들이 수학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수학공부를 힘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재미를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수학적 깨달음을 느끼며 ‘나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하는 수학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깨달음의 즐거움과 공부 자극을 주는 선생님으로 수업의 내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적 흥미를 주며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여현종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를 더 보고 싶다면?
https://blog.naver.com/roadmap_math/220128920091
여현종 T 고3 주요 입시_진학 실적 (재수생 제외)
2018학년도
서울대 의대 강서고 한0혁
서울대 통계학과 강서고 감0기
서울대 재료공학과 강서고 강0승
서울대 건축학과 강서고 안0원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강서고 홍0표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여의도여고 손0은
고려대 생명과학과 강서고 현0상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과 강서고 인0진
성균관대 공학계열 강서고 이0형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강서고 김0섭
2019학년도
문0우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 양정고
김0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 여의도여고
서0영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양정고
김0하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장0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임0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신목고
이0찬 고려대학교 의예과 양정고
서0담 고려대학교 의예과 강서고
박0성 인하대학교 의예과 대일고
신0우 인하대학교 의예과 강서고
이0세 고려대학교 건설사회공학과 양정고
최0민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양정고
성0기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양정고
서0민 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여의도여고
2020학년도
안0욱 한림대학교 의예과 강서고
경0교 전남대학교 의예과 강서고
박0빈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강서고
고0빈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양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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