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 되었다. 새학기를 맞아 엄마들의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단단한 각오들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아무리 해도 잘 오르지 않는 수학 실력을 생각하면 한숨이 먼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해마다 입시가 바뀌더라도 수학이란 과목은 늘 부모와 학생들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학원에 누가 다닌다더라, 그 학원의  ** 선생님 반에 들어가야 된다더라.” 엄마들의 입 소문이 학원정보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선택의 기준이 되지만 정작 우리 아이는 그 좋은 학원을 다니는데도 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고민하는 학부형들이 많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수 많은 학원이 있는 목동이지만 대부분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가득하고 대다수가 속한 3등급 혹은 4, 5등급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와중에 1등급 수험생은 받지 않겠다는 타이틀을 내건 수학학원이 있어 엄알비 리포터로서 많은 엄알비 맘들을 대신해 찾지 않을 수 없었다. 14단지 부근 신목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수하람 수학학원이 바로 그 곳이다. 수하람 수학학원은 중, 고등부 수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고 한 반에 정원이 3~4명인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리포터 맘: 다른 학원과 다른 수하람 학원만의 강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원장님: 우리 학원은 한 반 정원을 3~4명으로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성적 및 성향을 파악해서 1:1 맞춤 수업을 하는 학원입니다.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1~2회만 수업을 해도 문제가 없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아이들의 성적을 한 번 올려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정말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더라고요.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은 옆에서 붙들고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외 식으로 꼼꼼하게 잡아주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숙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는 한 권의 문제집을 두 세 번 풀면서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맘: 선생님의 수업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원장님: 고등부는 최대 2~3명만 수업하고 있고, 중등부는 4명 정도까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꼭 제 도움이 필요한 아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는 혼자라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옆에 붙들어 놓고 과외식으로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철저히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아이들을 상위권으로 올리는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학에서 상위권이 아닌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서술형 문제에 대한 이해가 약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1:1로 관리하며 수학 개념 및 서술형 문제들을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며 지도합니다. 그러다 보면 서술형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은 물론 자신감 또한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진도 위주의 학습보다는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아이에 맞게 학습량과 난이도를 조절하고 부족한 부분의 보충과 상위권에 필요한 내용을 꾸준히 가르칩니다. 아이들마다 실력은 물론이고 성향이 다 다릅니다. 그런 것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수업을 하는 것으로는 실력이 나아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 수업을 할 때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더 나아가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맘: 선생님의 교습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과 그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장님: 저는 수학 문제를 서술형 위주로 많이 풀게 합니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에겐 선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지는 수학으로 개념 파악을 정확히 하고 그렇게 익힌 개념을 반복하게 합니다. 그리고 연습장을 꼭 쓰게 합니다. 연습장에 문제 풀이를 쓰고 그것을 보면서 잘못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접근하는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 온 아이들 중에서는 연습장 사용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는데 계속해서 연습장 쓰는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몸에 익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 내신시험이나 모의 고사에서 성적이 한 번 오르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계속해서 성적이 오르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이 ‘하면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한 번 생기게 되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면 좋은 성과를 내게 되는 거죠.

리포터맘: 학원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나 가르쳤던 학생 중에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이야기 해 주세요.

원장님: 수학을 어려워했던 친구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해서 성적을 올리고, 등급을 조금씩 올릴 때 그 때 정말 보람도 많이 느끼고 기분도 좋아요. 그렇게 해서 대학을 간 아이들이 가끔씩 찾아오면 참 뿌듯합니다. 목동중학교에서 정말 소위 말해 꼴통이라고 불렸던 아이가 있었는데 고2때까지 말썽을 부렸어요. 그런데 고2말부터 고3때 마음잡고 공부하기 시작해서 홍익대에 입학한 아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아예 대학을 못 갈 것 같던 아이였어요. 그런 아이가 홍익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계속 다독여가며 그 아이와 저 사이에 신뢰를 쌓아가면서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도 있고 그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의 영향도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맘: 잘 하는 아이들보다 조금 부족한 아이들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교육철학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원장님: 많은 수학 선생님들의 교습법 중에서 제가 지양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문제를 풀다가 학생들이 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바로 풀어주는 겁니다. 그건 정말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급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풀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제일 좋은 것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심리를 좀 더 알기 위해서 청소년 상담사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교수님이 한 말씀 중에 ‘요즈음 아이들은 주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할 사람이 많이 없다. 그런 아이들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니? 어땠어? 라고 먼저 물어보기 보다 아이가 먼저 말을 하길 기다려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들께도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조바심을 너무 갖지 마시고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달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것을 알면 분명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수학이란 과목은 우리 아이들에게 참 골치 아픈 과목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비싼 수업료를 들여가며 공부하지만 정작 좋은 성적을 받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한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는 적절한 지도와 배려만 해준다면 수포자를 벗어날 가능성을 보일 수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람의 성격이 모두 다른 것과 같이 아이들도 성격, 심리 경향에 따라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이 다 다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수학수업은 개개인의 학습 성향을 무시한 채 상위권 학생에게 맞추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은 다행이지만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수학을 포기하려고 하는 아이들에겐 멘토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수학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거나 개개인에 맞춰 수업할 수 있는 과외식 수업을 원한다면 수하람 학원을 찾아 상담을 해 보는 것도 수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다.

수하람수학 학원페이지 바로가기 (하단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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