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문학 독해 훈련 얼마큼 하면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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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포스트레이닝센터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19-08-06 16:09본문
상담할 때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요즘 수능 국어영역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져서 비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아졌지만 내신과 별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내신 기간에는 잠시 중단했다가 내신 기간이 끝나면 자시 진행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훈련하게되면 독해능력을 향상시키기도 어렵고 그 능력을 공부에 적용시키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능력이 생기지 않았으니까요.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시간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2년 동안 꾸준히-내긴기간 중에도 주 2회씩 빠지지 않고 비문학 교정 훈련만 진행한 학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터디포스는 잘못되어있는 독해 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이든 적어도 14년 이상 가지고 살아온 아이들입니다. 그 시간 동안 쌓여진 습관을 한순간에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육이 없는 사람이 시간을 투자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근육을 만들 수 있듯이 독해 습관 역시 그와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2년 전과 후
이 학생이 처음 저희 학원을 찾아왔을 때가 중학교 1학년 이었습니다. 처음 테스트 결과는 독해 정확도 70이었고, 독해 속도 350이었습니다. (스터디포스 훈련의 목표는 독해 정확도 100/ 독해 속도 1000입니다.) 음독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글 읽는 속도가 느렸고, 의미 단위로 끊어 읽지 않아서 긴 글을 읽을 때 핵심과 맥락을 파악하며 정보를 처리 하는 능력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독서력인데요. 상담을 통해 독해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독서를 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 2회씩 2년 동안 꾸준히 훈련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지를 점수로만 보시는 분들은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해속도는 올라갔지만 독해정확도는 떨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다르기때문에 분석결과를 공유합니다. 일단 글 읽는 습관과 속도 어휘 처리 능력, 추론 능력은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해 정확도가 떨어졌는데요. 거기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음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2년 전 테스트는 중 1 학제에 맞는 글을 읽었기 때문에 지문의 길이나 내용이 다소 간략하고 이해가 쉬운 글이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고 이번 테스트에서는 중3 학제의 지문이라 글에 길이나 다루고 있는 비문학 지문의 내용이 조금 더 심도있는 내용으로 난이도 차이가 생겨서 그랬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제가 분석한 두 번째 원인은 독해 훈련은 꾸준히 했지만 동시에 독서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그것이 독해 정확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14년 이상 쌓여진 습관을 주 2회 훈련만으로는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독해 능력을 교정하기 원한다면 매일 훈련 하는 것이 최선이고 최소 주 3회는 꾸준히 해야 훈련 효과가 제대로 나타납니다. 이 학생은 앞으로 수능 국어영역 1등급을 목표로 독해력과 독서력을 심도있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무언가를 반복하는 것은 매우 지루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지루한 일을 꾸준하게 한다면 분명 그것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시간을 공부의 기본기를 높이는 독해력과 독서력을 높이는 일에 사용해 보세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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