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전문가집단] - 2015학년 목동 수능 전과목만점자의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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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ga전문가학원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15-11-03 19:25본문
수시 합격한 대학교 :
서울대학교 의예과(지역 균형 선발 전형)
※ 간단한 소개
내신 :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 전교 1등을 유지함.
수학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2학년 2학기까지 1등을 유지함. 3학년 1학기 때 기하와 벡터는 1등을 했음. 적분과 통계는 1등급을 받음.
주요과목들은 거의 다 1등급을 받음.
교내 활동과 고교 재학 중 활동 :
고2때 교내 수학경시대회 동상 입상
고3때 교내 수학경시대회 대상, 교내 화학경시대회 대상, 교내 물리경시대회 동상, 교내 국어경시대회 대상, 교내 영어경시대회 금상 입상
봉사활동 총 약 120시간
2015학년도 수능 성적
과목 | 국어A | 수학B | 영어 | 생명과학Ⅰ | 화학Ⅱ |
등급 | 1 | 1 | 1 | 1 | 1 |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
국어 : 국어의 경우 EBS를 열심히 공부했다고 잘 보는 건 아닙니다. 저는 국어 EBS교재는 내신 때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비문학 3지문 정도를 풀었고 문제를 푼 후엔 지문을 단락별로 끊어서 요약을 한 후 바로 전에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에 문제를 풀 때와 요약을 해본 후 문제를 풀 때의 차이점을 비교해 내가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문을 처음 읽을 때 어떤 노력을 해볼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1,2학년 때는 신문뒤쪽에 있는 칼럼을 요약하는 연습을 했는데 이 훈련이 비문학을 읽을 때 지문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안다는 것은 글의 주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능력은 문학 문제를 풀 때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문학 문제에서 선지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글의 주제에 어긋나 답이 될 수 없도록 한 경우가 고난도 문제에 종종 나오므로 위와 같은 능력은 고득점을 가능케 해줍니다.
수학 :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개념정리입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문제를 풀기가 매우 힘들고 문제풀이를 외워서 문제를 풀어왔다면 개념에 대해 심도 있게 응용해 물어보는 문제는 풀 수 없습니다. 개념정리가 완성된 후에는 양으로 승부해야합니다. 그리고 사실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15학년도 수능과 같이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경우에는 실수하지 않는 능력역시 중요합니다. 고3때는 문제를 엄청나게 풀게 될 텐데 이때 굉장히 중요한 것이 오답노트입니다. 문제유형을 외울 때 오답노트 없이는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반드시 틀렸던 문제는 다시 풀고 못 풀겠어서 답지를 본 문제도 다시 풀었습니다. 사실 제가 고1 1학기 때 수학 내신이 2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 방학 때 오답노트작성을 시작했고 다음 학기 때는 확실히 변화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수학은 EBS연계를 체감하기 힘든 과목이지만 EBS교재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많은 문제를 풀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영어 : 영어의 경우 EBS연계교재를 반드시 모두 공부해야 합니다. 수능을 볼 때 연계효과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문제를 풀 때 시간도 굉장히 절약해주고 자신감을 얻게 되기 때문에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영어는 기본적인 독해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쉽게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때 틈틈이 영어소설을 읽어두었던 것이 영어에 대한 감을 얻게 해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탐 : 과탐의 경우에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 때 20문제를 푸는데 쓸 수 있는 시간은 26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4분은 OMR마킹과 수험표뒷면에 답을 써오는데 쓰입니다. 긴장한 상태에서 시간 안에 문제를 모두풀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실제로 과탐의 경우에는 헷갈리는 문제를 시간이 부족해 감으로 찍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볼 때와 가장 체감이 다른 것이 과탐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보다 과탐성적이 수능 때 뚝 떨어지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평상시에도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수학과 마찬가지로 개념정리와 문제풀이가 모두 중요합니다.
내신 : 양정의 경우에 내신은 수업에 기반을 두어 나오기 때문에 수업시간에서의 집중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의외로 많이 쓰게 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자신은 정시로 대학을 가겠다면서 내신을 건성건성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수리논술/ 과학논술
저는 많은 선배들의 추천을 받고 PGA에서 수리논술을 공부했습니다. 선배들이 PGA학원에 보내는 전폭적인 지지는 정말 엄청납니다. 짱짱한 선배들이 저한테 무조건 믿고 다니라고 하길래 안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또 목동지역의 각 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PGA를 다닙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적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PGA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수업 후에 수업시간에 배운 것과 비슷한 주제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문제를 풀어 보면서 하나의 내용이 다른 각도에서는 어떻게 비추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이 경험 하게 되었으며 이런 경험은 후에 문제를 접근할 때 새로운 각도로 문제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논술에서 새로운 각도로 문제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논술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교과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력을 평가하고자 하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됩니다. 이때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 있다면 문제접근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또 논술은 직접 써보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문제를 어떠한 사고과정으로 풀어왔는가를 서술해야하고 바로 그 사고과정을 평가받는 시험이 논술인데 자신의 사고과정은 모범답안수준인데 그 과정을 서술하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울 것입니다. 논술을 한번 써본다면 자신의 사고과정을 글로 옮기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직접 글을 써보고 그 글을 첨삭 받을 수 있는 학원을 다녀야합니다.
과학논술의 경우에는 교과서를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수리논술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응시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의논술이나 논술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모범답안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 끝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면서 많이 불안할 것입니다. 자꾸 성공한 선배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위축될 필요 없습니다. 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는 모법답안을 가지고 뽑지 않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이라 해도 저마다가 풍기는 매력은 모두 다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것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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