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입시 정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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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수학학원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5-10-23 12:24본문
#고입정보 면접
[2016 전국단위 자사고] 합격관건, 면접 `2개년 기출문항 공개`-2
<외대부고, 공통문항 1개로 축소 `개별문항 추가질문`>
공통문항의 높은 수준으로 유명했던 외대부고 면접은 올해 공통문항수가 4개에서 1개로 줄어들고 개별문항을 기존 2개 가량에서 면접관 재량의 추가질문까지 더해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0~15분 동안 지원자 1명이 면접관 3명 앞에서 면접을 치르는 방식은 동일하나, 10분 가량의 답변준비시간은 없어진다. 영어구사나 수학문제풀이를 요구하지 않는 건 여전하다.
최종우 외대부고 입학부장은 질문에 응하는 데 대한 부담과 관련해 "말 잘하는 능력으로 면접점수를 잘 받아선 곤란하다"며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측정하는 데 필요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말을 너무 못해도 문제다. 면접이기 때문이다. 최 부장은 "아무리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점수는 힘들다"며 "전달력이 조금 안 되어서 매끄럽게 못하더라도 질문을 잘 파악해 전달하고, 갖고 있는 콘텐츠가 좋으면 나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외대부고는 올해 역시 공통문항을 모두 공개해왔다. 2015학년에 실시된 공통문항도 국제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 각기 다르다. 각 3개 문항이다.
□ 국제과정
문항1은 `현대인은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요구되는 가치나 덕목은 무엇인지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 지원자의 생각을 말해 보시오`다.
문항2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침체된 인문학의 부흥방안에 대해 말해 보시오(인문학: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표준국어대사전>)`다.
문항3은 빈 칸을 채워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문항이다. `학생이란 ( )(이)다. 그러나 ( ). 그러나 ( ).`의 형태다.
□ 인문과정
문항1은 `지원자가 생각하는 `적절한 인간 수명`을 논리적 근거를 들어 말해 보시오`,
문항2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이 중요한 이유를 말해 보시오(인문학: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표준국어대사전>)`다.
문항3은 국제과정과 동일하다.
□ 자연과정
문항1은 빈칸 채우고 이유 설명하기다. `( )(은/는) 인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다.
문항2는 `지원자가 훗날 최고의 과학자가 되었는데, 알 수 없는 현상에 의해 조선시대로 가게 되었다. 지원자의 과학적 지식으로 당대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말하시오`다.
문항3은 `미래에 인간의 감정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지금과 달라질 변화상에 대해 말하고, 그 시대에 필요한 대책을 제시하시오(디지털화 : 아날로그 자료를 컴퓨터의 입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것)`다.
2014학년에는 국제과정의 경우
▲(외대부고 로고 제시 후) 로고에서 연상할 수 있는 단어를 2가지 이상 말하고 그 이유를 각각 말해 보시오 ▲최근 외국인들의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지문을 등록해야 하는 외국인 지문 날인 제도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한다. 이러한 논란에 대한 지원자의 입장을 말해 보시오 등이다.
인문과정의 경우
▲자신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을 가장 잘 표현하는 4자(□□□□)를 말하고 그 이유를 말해 보시오 ▲지원자가 국제기구의 연구원이 되어 나라별 행복지수를 측정한다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측정 기준 세 가지를 순서대로 제시하고 그 이유를 말해 보시오 등이다.
자연과정의 경우
▲한국의 과거에는 [㉮](이)가 있었고, 현재는 [㉯](이)가 있으며, 미래에는 [㉰](이)가 있을 것이다. [ ]에 들어 갈 수 있는 과학문명(발명품, 인물, 기술, 문화 등)을 생각해 보고 ㉮, ㉯, ㉰의 연관성을 말해 보시오 ▲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의 의대 진학과 이공계 진학 중 어느 쪽이 사회 공헌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필요한지 비교하여 말해 보시오 등이다.
<하나, 공통문항 없이 개별문항만>
하나고는 지난해 공통문항 도입을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시행하지 않았다. 이영수 하나고 입학부장은 "사흘간의 면접기간 중 이틀간 일반전형의 면접이 진행되면서 문제유출을 우려한 조치였다"며 "올해 역시 공통문항 도입은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라 전했다. 결과적으로 자소서와 학생부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문항만 실시될 전망이다. 올해 면접방법을 결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예년의 경우 학생 1명에 입학전형위원 3명이 15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형태를 유지해왔다.
하나고 개별문항은 자소서 학생부 등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에 기반한 면접문항이다. 수학 영어 등 교과지식을 묻지 않는다. 하나고가 전한 2015학년 개별문항 사례는
▲교과목을 친구들과 함께 설명하고 토론하면서 공부한다고 하였는데, 기억나는 토론문제 한 가지를 소개해 주세요
▲인권변호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는데, 관심이 있는 문제 한 가지와 이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은 어떤지 이야기해 주세요.
▲교내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소개할 만한 방송내용 한 가지와 추진과정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세요.
▲기숙사 생활 중 취침시간을 지키지 않아 룸메이트 간에 갈등이 생겼다면 어떻게 중재할 것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등이다.
하나고가 제공한 2014학년 기출 개별문항은
▲학생회에서 왜 총무부장인지? 어떤 갈등을 경험했는가
▲초등학교 5~6학년 때 고교수학을 동영상 강의로 공부했다고 하는데, 모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하나고 입학 후 매경 디플로마 참여를 통해 SSM등 대기업의 횡포를 막고 개선시킬 방법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SSM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왜 과학고가 아니라 하나고를 선택했는지
▲기타, 축구, 수영, 춤 등 다재다능한데 어떻게 공부와 조절하였는지
▲1학년2학기 성적이 나쁜 이유는? 어떻게 극복했나
▲질병결석 8일의 이유는
▲학교에서 문화제 행사 진행에 참여하였다고 했는데 현재 학교 문화제행사 현황을 소개하고 그 개선점에 대한 의견
▲CEO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해 중학교 시절 했던 노력을 구체적으로 설명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어떤 책, 어떤 주제로 얼마나 토론했나
▲왜 하필 국어교사가 되려고 하는가? 근현대국문학 작품 중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며, 이유는 ▲하나고의 건학이념
▲타과목에 비해 수학성적이 낮다. 의대에 지망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으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이다.
<하늘, 공통문항 실시여부 고민.. `독서에 주목`>
인천하늘고는 지난해 도입한 공통문항을 올해도 실시할지 고민 중인 상황이다. 이외 면접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3명의 면접관이 1명의 지원자에 대해 10분 내외로 면접을 실시한다. 자소서에 `독서` 항목이 명기되진 않았지만 "자기주도학습영역으로서 독서활동을 평가할 예정"이라는 조기성 인천하늘고 입학부장의 전언이다. 조 부장은 "지원동기 및 진로와 관련한 독서활동을 평가할 수도, 자기주도학습과정으로서 독서활동을 평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면접 비중이 강화한 측면을 주목하자. 면접접수가 기존 40점에서 80점으로 2배 증가했다. 배점으로는 자기주도학습영역이 6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 부장은 "하늘고는 기숙형 학교로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과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인성영역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밝혔다.
하늘고가 전해온 2015학년 공통문항은 3개다.
문항1> `지원자는 주로 무엇으로 정보를 믿는지 말하고, 그 정보를 통해 이룬 자신의 내면화 과정을 설명하시오`다.
문항2> 2-1과 2-2로 나뉜다. 제시된 글과 그림을 참고해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제시문은 `모방 게임의 규칙`이라 명시하고, `이 게임의 참가자 A는 밀폐된 방에서 컴퓨터로 갑, 을과 채팅을 한다. 그런데 갑은 사람이고 을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다. 물론 A는 채팅 상대방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A는 오직 컴퓨터 채팅만을 활용하여 갑과 을 중 어느 쪽이 사람인지 맞춰야 한다. 갑은 내가 사람이고 을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라는 내용을 A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을은 을대로 갑이 컴퓨터 프로그램이고 자신이 사람이라는 거짓말로 A를 설득하고자 할 것이다. 채팅 후 A가 "갑이 사람"이라고 대답한다면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패배하는 것이다`다. 그림을 통해 A와 갑(사람) 을(컴퓨터)의 세 참가자를 보여줬다. 문항2-1은 `위의 게임에서 A가 패배한다면, 이때 을(컴퓨터 프로그램)을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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