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key-word는 role model 입니다. 

 내가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것은 단순히 듣고 짧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고, 지식을 가르친다는 것은 듣는 아이가 그 지식을 숙지하고 싶은 의지와 행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어쩌면 모든 가르치는 사람들의 로망인 이 상황은 쉽지 않은 일이 될겁니다. 

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자신을 바꾸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의지를 만드는 어려운 이 일의 해법은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일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제가 요구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내가 조금이라도 자격을 가지기 위해서 내가 당연하게 해야할 것을 해나가는 거죠.

거창한 일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가까이 보지 말고 멀리 보면서 공부하라는말 아주 쉽게 합니다. 

하지만 우린 우리 자신을 위해 먼 미래를 보면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이런 일에 대한 예로 제가 늘 운동을 하는 일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타고난 골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아이들에게 강인한 모습의 선장이 되긴 힘들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갑니다. 

그냥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프로페셔널로서 제가 갖춰야할 당연한 것을 위해 제가 투자해야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거죠.

아이들이 3년동안 여러과목을 공부를 하고 그 과정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그들에게 강인한 면을 요구하는 ㅅ일 수도 있습니다.그런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쉽게 자기자신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하고 자기자신을 이겨나가라고 이야기 하는 거죠. 결국 그들과 같이 나자신도 강인한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보여주어야 그들이 따라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하나의 이유는 나의 버켓리스트라고나 할까요. 

살면서 해보아야 할 운동을 생각해 놓고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그들에게 어떠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가진 꿈이란 것은 어쩌면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죠.

말로써 포장된 정말 아름다운 꿈.

그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만, 정말 보고 느낄 수 있는 나의 꿈에 대한 해법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현실적인 무엇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불행히도 천성이 멀티를 못하는지라 두 개의 운동을 동시에 즐기지 못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즐기고 있는 운동이 어느정도 만족한 상태가 되고 그 결과를 보게 되면 그때 다른 하나를 해나갑니다.

​ 지금은 검도를 처음 시작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나이 마흔을 넘겨서 잘하는 것을 두고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것을 시작했습니다. 

잘하는 운동들도 있지만,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처음해보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더라도 해보는 것.

누구에게 잘 한다고 자랑하거나 칭찬들을 수는 없지만, 내가 마음속에 순번을 정해 놓은 일이기 때문에 정말 해보는 것.

 어쩌면 제가 수없시간에 아이들에게 늘 불을 품고 그들에게 요구하던 그 그것일지도 모를 겁니다.

자신이 변해야 한다고 늘 강변해왔기 때문에 제 자신도 지켜야 할 일이라고 생각입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가기 위해 자신을 다듬는 일. 

이것을 계속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요구는 할 수 있겠지만 그 요구가 가슴으로 전달 되긴 힘들겁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모여서 어이들에게 저의 모습은 작게나마 저런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그런 식으로 아이들의 가슴속에 제자신이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